메뉴 건너뛰기

그외 (약 19?) 존나 어이없고 말도안되고 영화나 소설에서에나 볼것같은 일 겪은 후기
10,105 22
2018.10.26 09:48
10,105 22
지금 미국 거주중이고 대학교 일학년임

칠학년때 새동네로 이사가서 친해진 애중에 남자애가 하나있었는데, 좀 부담스럽게 굴었음. 얘를 A라고 부를께. 난 별로 친하다고 생각도 안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고 와서 인사하고 그러니까 나도 삘이 왔지.

아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

근데 난 얘가 남자로서 좋진 않았거든. 걍 친구로 좋을것같은데 얘가 데이트 신청을 하려 하는거 같아서 눈치없게 굴고 다른 애들도 데리고 가고 그랬음.

이제 고등학교 가서 수업을 같이 안들어도 가끔가끔 인사하고 점심도 먹고 그럼. 난 이때쯤 나에 대해 얘가 감정이 더이상 없다고 생각하면서 친하게 지냄.

이제 대학교를 같이 또 옴. 이제 나도 친구 새로 사귀고, 가끔 렉쳐 같이 듣고 하는데, 새로사귄애 중 하나가 나에게 A 게이냐고 묻더라고. 순간 응 뭐지? 했는데 얘가 하는말이 A가 오리엔테이션에서 자기 그룹에 있었는데 자기 남자랑 잤다고 했다는거임ㅎㅎ A가 좀 말도 많고 톤도 높고 꾸미는데 관심도 많고 그래서 나도 솔직히 얘가 게이인거 같았는데 일단은 모른다고 하고 일단 집에 갔음. 그리고 다음날 A랑 라멘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차에서 대놓고 물음.

너 게이냐고.

살짝 당황하더니 솔직히 말해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하니까 게이는 모르겠고 바이인거같데. 그리고 막 얘기를 하는데 나 중학교 내내 좋아했던거랑 고등학교 때도 한동안 좋아했던것 까지 tmi 시전후 조용해지더라

그리고 하는말이 넌 내가 게이인게 괜찮냐고 묻더라.내가 성경을 재밌어서 한동안 읽어서 그런지 독실한 종교인인줄 알더라고ㅎ 근데 나는 마인드가 나만 피해 안받으면 됨 이라서 ㅇㅇ 하니까 더욱 더 쉬지않고 말하드라. 그리고 담부터 만날때마다 grinder app 보면서 얘가 잘생겼네 쟤가 잘생겼네 하고 있음ㅋㅋ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얘 존나 문란하게 노는듯 ㅅㅂ 내가 얘 차타면 조수석에 앉거든. 얘차가 깜장 가죽으로 의자가 되었있는데, 며칠전에 ㅈㅇ 봄.

와 시발 얘 학교 일찍 입학해서 아직 여기 나이로 17이라고 !!!

요번에 구찌 슬리퍼 샀길래 헐 했더니 아는 사람이 사줬다는데, 수상해서 캐보니까 슈가대디도 있네??? 그것도 한명도 아니고 네명이였다 세명 된거드라ㅎㅎㅎㅎ

내가 이걸 누구에게 털어놓을수도 없고 그냥 여기 써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41 04.03 16,1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8,3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545 그외 이직한 회사에서 지급하는 기본 키보드가 청축(젤시끄러운)+rgb요란한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라 당황스러운 초기 2 16:06 198
181544 그외 대학 조교 일 1년 할 지 2년 아득바득 채울지 고민되는 초기 10 14:44 288
181543 그외 자연스럽게 관계의 끝이 보이는 게 슬픈 후기..이자 친구에게 쓰는 편지 1 13:45 486
181542 그외 중고차 가격키로수 다맘에드는데 고민인초기 21 12:50 579
181541 그외 아기 만나러 오라는 친구가 부담스러운 중기(하소연) 20 09:48 1,770
181540 그외 비정상적인 행동하고 다니는 친구 일방적으로 끊어낸 후기 4 04.04 1,885
181539 영화/드라마 3/31 <살목지> 시사회 다녀온 후기 2 04.04 727
181538 그외 임당 재검 떠서 너무 슬픈 후기.. 22 04.04 1,436
181537 그외 자격증 공부에 돈 쓸지 고민인 초기 그런데 그 자격증이 내 만족 때문인.. 5 04.04 668
181536 그외 화장대있는 붙박이장 사용해본 덬들 후기가 궁금한 초기 7 04.04 485
181535 그외 발볼 넓은 아빠 운동화 사 준 후기 (뉴발에 발볼 옵션 있는 줄 처음 안 후기) 6 04.04 864
181534 음식 서울 순대국밥이 원래 이렇게 밍밍한게 맞는지 내가 맛없는곳만 먹은건지 궁금한 중기 22 04.04 1,506
181533 그외 얼굴 잡티제거좀 어디갖 좋은지 모르겠.... 12 04.04 1,045
181532 그외 퇴직금을 받았는데 어디에 쓸 지 고민인 후기 5 04.04 871
181531 그외 콘서트 처음 가보는데 꿀팁 있을까???초기 18 04.04 827
181530 영화/드라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고 안 운 사람 있는지 궁금한 초기(?) 12 04.04 1,121
181529 그외 모유수유가 너무 어려운 후기 20 04.04 1,300
181528 그외 집에서 겨 셀프제모하는데 겨가 황달처럼 누렇게 되는 후기 ㅠㅠ 4 04.04 1,356
181527 그외 일때문에 서울가는데 들를곳 추천바라는중기 3 04.04 309
181526 그외 우울증 극복한 덬들 각자 스트레스나 기분 관리하는 법 있는지 궁금한 초기 5 04.03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