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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스키에서 멈추는게 중요한걸 느끼고 스키 다신 못타게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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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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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스키 얘기해서 생각나는 김에 끄적여봄ㅋㅋㅋ

내가 초5때 스키장을 처음 가봄 3박4일동안 가게된거라 지겨울정도로 타게됐는데 내가 간 곳이 난이도 차이가 길이였음 초보는 인공적으로 만든 곳이라 경사도 완만하고 길었는데 나머지는 다 가파르고 길이만 차이는 곳이였음

그때 같이 간 사람들이 다 잘 타는 사람들이라 나랑 초급에서 타주다가 자기들은 상급 최상급 가겠다고 가서 나랑 어떤 언니 둘이 남았는데 그 언니가 나 정도면 중급해도 된다고 해서 중급코스 타게된거임ㅋㅋㅋㅋ

막상 맨 위에 올라가니까 너무 무서운거 어떡하지ㄷㄷㄷ 이랬는데 나 가르쳐준 강사님이 맨위에 있는거야 그래서 막상 올라왔는데 무섭다고 하니까 할수있다고 지그재그로 내려가면 천천히 내려가 진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지그재그로 내려감 이게 하다보면 지그재그가 점점 좁아지는데 한 3~4번 쯤하다가 한발이 살짝 밑으로 향했는데 그거 때문에 일자로 쭉 내려가게된겈ㅋㅋㅋㅋ진짜 중급 생각보다 길고 내가 할 수 있는건 사람들 피하기정도였음ㅋㅋ스피드 엄청 붙어서 아 망했다...이거 진짜 많이 다칠거야...하고 있었음

내 기억속에는 끝에 분명 나같은 사람을 위해 멈춤용으로 스폰지벽 같은거 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라 벽 있는 곳까지 사람들로 꽉 찬거 거의 다 와가는데 그거보고 식겁해서 어카지 어카지 이러다가 강사가 멈추고 싶읆대는 두발다 옆으로 꺾으라고 한게 생각남 그래서 거의 사람이 제 크기로 보이기 시작할때 확 꺾어서 멈췄음ㅋㅋㅋ되게 크게 돌아서 멈춰서 그런지 눈이 엄청 위 옆으로 펼쳐지게 뿌려진거임

https://img.theqoo.net/FeVox
이 사진 속 눈이랑 비슷한데 성인 키만큼 뿌려짐 진심 뻥안치고 그 뿌려지는 눈 사이로 사람들 얼굴을 봤는데 다들 놀라가지고 ㅇ0ㅇ 이런표정이였고 그 눈 다 뿌려지고 사람들이 박수 치고 소리지름... 다른곳에서 다 타고 내려온 오빠 언니들도 박수치면서 무묭아 더 그렇게 스키 잘타는지 몰랐다 영화보는줄 알았다 스키 국가대표 나가라 서있던 사람들도 진짜 영화 속 한장면인줄 알았다 멋있었다 신동아니냐고 막 그런 소리 하더라.. 거기 곤돌라?인가 관리하던 사람도 나보고 멋있었다고 해줌..
난 심장 튀어나오는줄 알고 그 자리에서 오줌 안 쌌으면 다행이였음 진짜 후 그리고 난 그대로 장비 다 반납하고 남은 이틀동안 회오리감자만 주구장창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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