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쿄쪽 사는 덬인데
일본에 몇년 살면서 장단점이 점점 극명하게보이는데
내 기준엔 단점이 너무 넘사벽이라 다른 나라 가야겠다고 최근에 생각하게 됨
결심하다보니까 진짜 하루하루 버티는게 고역이다 ㅜㅜ
다른 나라 나갈덬들 좀 더 여러방면으로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쓴는
일본 장단점..
다 내기준 의견이니 비꼬지는 말아줘ㅜㅋㅋ
-장점-
1. 길거리에서 모르는사람이 시비붙는 일은 극히 적은듯
한국에서 가끔씩 다짜고짜 무례한말 하는 사람 가끔 만났을때 너무 싫었는데
여기서는 완전한 타인이 나한테 정도이상으로 병신짓해서 짜증날일은 적은듯..?
지하철에서 할아버지가 시비건다던지 소리지른다던지..
2. 미세먼지는 훨씬 없음
내가 호흡기? 가 안좋은편이라 한국에서 비염달고살았는데 여기와서
코막힌적이 없음.. 숨쉬는행복.. 사실 못돌아가는것중 이게 거의 80퍼 이상이지않을까..
3. 회사원인데 한국보다 1년중 길게 쉴수있는 날이 많은것같음
연말~연초 '10일정도, 5월gw 10일정도, 8월 오봉야스미 10일정도
이렇게 길게 쉴수있는데 (내가 다니는곳 기준) 한국에서는 좀 드문거같길래 ㅜㅜ
-단점-
1. 병신같은 방송 주구장창봐야함
일본 방송원래 노관심이라 티비있어도 유튭연결해서 보는용으로만 쓰긴하는데
가끔 와이드쇼같은거 보면 대환장파티... 한국관련 뉴스는 그렇다치더라도
존나 저런거에 전파낭비를 한단말이야.. 하는 정보프로그램 존많.. 지네 맘이지만
중요한건 별로 안다루고 와이드쇼같은데서 편의점 튀김 두께를 나노단위로 재는
이런 방송들만 내내 트는거보면 뭔짓거리지 싶음..ㅎㅎ..
2. 보수적임, 닫힌문화
생활같은거보면 바뀌는거에 대해 진짜 소극적이고 진짜 더럽게 불편한데
별 불만없이 계속하고 있는 것들이 많음 왜?? 라고 물으면 원래부터 그래왔으니까~ 하는 식의 답변이 무한반복되어서 답답함..
남시선 엄청나게 신경씀 뭔가 개성표현하는것도 어떤 틀안에서의 개성표현인거같고 튀는 의견 튀는 행동 용납 안되고
의견이나 자기 주장 강하게 주장하는건 금기시되는 느낌
처음에 친구나 동료한테 어떤 일에 대한 견해나 의견 물으면
자기 의견은 거의 말 안하고 돌려서돌려서 다 생각은 여러가지니까~ 난 다 이해해 이런식이 존나많아서 의견교류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음
첨이야 일본문화가 자기 의견 쉽게 안내는 문화여서 이해하자 생각했는데 점점 사회가 발전하는데 존나 걸림돌이라는 생각밖에 안들게됨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아예 의견을 닫고 덮어두는 느낌.. 첨에 한국 뭐 터지면 난리난리 나는거 짜증났는데 차라리
한국처럼 시끄럽더라도 뭘 생ㄱㅏㄱ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게됨..
3. 여자로 일본에 살기는 싫다고 생각하게됨
이건 너무 자세히 쓰면 공지위반일것같아서 간단히 말하지만 제일짜증나는 부분..
방송도 그렇고 일반적으로도
저런 빼박 성희롱적인 농담을 듣고도 별로 성희롱으로도 생각하지 않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넘겨야 센스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는걸 보고
잡스러운 기분이 너무 들어서 환멸나게됨..
길어졌는데 이런느낌인거같음
물론 장점도 많겠지만 나는 일본과는 안맞는거같아서 하루빨리 다른나라로 가고싶다 ㅜ
또 다른나라도 장단점이 다 있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