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읽기 귀찮으면 서론이자 결론부터 봐도 상관 없음
->이 앱은 동물의 왕국이나 다름 없었음
일드 보다보니까 일본어가 귀에 쏙쏙 들리고 펜팔 좀 하다보면
굳이 학원 안가도 이것저것 줏어들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헬로톡을 시작함
처음엔 여러 일본인들도 보고 웃긴 글도 올라오고 일본 풍경사진도 많이 올라와서 좋았음
근데 보다보니까 일본/한국 남녀 성비가 노골적으로 나눠져있더라고
일본은 여자가 80% 한국은 남자가 90%
일본쪽은 뭐... 연애 안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놓고 한일커플 동경합니다 적는 애들도 있고
언어 교환 어플에서 대놓고 언어 배우려는게 아니라고 적어놓는 애들도 있고 ㅋㅋㅋㅋ
한국쪽도 뭐... 어떻게라도 여자 한 명 건져보려고 껄떡 대는 사람이 과반수 이상은 될듯
심지어 일본 여성 뿐만 아니라 언어교환이랑 상관 없는 한국 여성한테도 찝적댐; (경험담)
괜히 센스 없는 노잼개그 치고 일부러 시비거는게 쿨키즈라고 생각하는 아재들 진짜 거슬림
문제는 거기서 일본여성 한국남성끼리 지지고 볶고 사귀고 진도까지 다 빼는 경우 존많문..
일본 여성들도 잘생긴 유저만 눈에 불을켜고 찾아 헤매면서
sns에서 봤던 한일 커플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약한 전제를 깔아놈
한국 남성 유저가 다가오면 어느새 오빠오빠하면서 세기의 연애를 시작함
처음에 나는 일본여성분이랑 채팅하려고 글도 많이 쓰고 메시지도 보냈는데
진짜 대화에 의욕이 없음.. 어쩔 수 없이 대화해 주는 것마냥;
곤니찌와 하고 내가 마구 말하면 단답형만 띡띡 하는 루트 타다가 결국은 대화 끊어지게 만듬
그래놓고 오래 대화할 수 있는 분 찾아요.. 라고 글쓰는데 그런식으로 하다간 영원히 못찾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됨;
일본 남성분이랑도 채팅해봤는데 일본 여성분보다는 의욕 있었음
당연하지 외국 이성이니까 없던 의욕도 생기겠지 ㅋㅋㅋㅋㅋ 물론 단답 빌런이 없는건 아님;
일본 남성 유저는 글을 많이 쓰기보단 남의 글에 좋아요 누르고 바로 메시지를 보냄
대화 좀 하다보면 미래에 너와 나 후타리가 만날거라는걸 기본 전제로 깔아놈:
어떤 일본 남성 유저는 한국 여성 유저들이랑 만나서 문어발 걸치고 잠자리 요구하다가 피드에 박제도 됐어
참내 한일 양쪽에서 동물의 왕국 찍고 난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환멸을 느끼고 있는데
아직 대화하고 있는 유저들이 남아서 아직까지 하고 있음 (저 위의 내용은 헬로톡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목격한 거임;)
지금 대화하는 사람들도 결국 단답 빌런이 되거나 흥미를 잃고 대화가 끊길 가능성이 99%는 된다고 봐서
일찌감치 짐싸놓고 탈퇴만 기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