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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예전에 63에서 47까지 뺐었고 요요 고스란히 돌아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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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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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67cm

기간은 한 4개월 걸렸음. 
원래 빵이나 탄수화물 너무 좋아했는데 무슨 귀신이 들렸던건지 
그땐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자제하며 다이어트 했었음 

당시 내 식단은 

아침 - 단호박 4/1개 + 저지방 우유 1잔 
점심 - 일반식인데 현미밥 1/4공기 + 국,찌개 xx + 소금간 최대로 적게 한 곤약 삶은거, 버섯, 양배추, 두부 간없이. or 고등어 같은 생선 
저녁 - 왕토마토 1개 or 닭가슴살 1덩이 or 바나나 2개 등등.. 

친구들 만나서 외식하면 음식에 들어있는 야채나 야금야금 집어먹음. 

운동은 저녁에 헬스장에서 1시간 30분. 1시간은 아령이나 기구로 근력운동하고 30분은 유산소. 가끔 전날 저녁에 약속있거나 했으면 아침 유산소 30분. 

나름 나쁘지 않은 식단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빼고 일단 생리 끊김. 그리고 원래 식탐이 많은 타입인데 그걸 꾹꾹 눌렀으니 갑자기 빵 터짐. 가족들이 없는 시간대에 빵을 어마무시하게 사와서 혼자 엄청나게 흡입한다거나, 치킨한마리 피자 한판 시켜서 혼자 다 먹는다거나... 그런 주제에 일반식을 잘 못 먹었음. 

하도 자기 뜻대로 못 먹으니까 막 성질이 나잖아. 그래서 엄마가 집밥은 괜찮다고 쌀밥 한그릇 + 순두부찌개 이렇게 차려주면서 먹으라고 막 그랬는데 내가 밥상 앞에서 눈물만 뚝뚝 흘림. 배고픈데 나 진짜 이거 못 먹겠다고... 

거의 정신병 수준이라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기간동안 부모님도 마음 고생이 심하셨음. 

생리만 끊긴게 아니라 갑자기 귀 소리가 잘 안들리고 물 먹은듯 귀가 먹먹해서 이비인후과 가니까 몸에는 꼭 있어야 할 지방의 양이 있다. 귀에 꼭 필요한 지방의 양이 너무 빠져서 눌러주는 기능을 못하는거다... 뭐 그렇게 말을 하시더라. 서서히 빠졌다면 괜찮았겠지만 갑자기 빠져서 문제 생기는거고 살 좀 찌면 나아질거다.... 내 인바디 결과가.. 그때 지방이 한자리수 퍼센테이지였던것 같아.. 아마도 8%였나? 그랬던듯. 음. 생리는 병원 갔더니 갑자기 살 너무 빠져서 안 나오는거고 드럽게 비싼 호르몬 주사 맞거나 살 찌우라고 했었음. 

뭐 그러다가 서서히 아침점심 먹는거 일반식으로 돌아가고 저녁만 안 먹고 운동은 매일하는걸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었고..그렇게하니 52kg까지 쪘는데 사람들이 이 때가 제일 예뻤다고 했어. 48일때는 얼굴살이 너무 빠져서 별로였대 

그러다가 서서히 내 예전 식습관이 돌아오고... 아침점심 먹고 가끔 간식 먹으며 예전처럼 사니까 55까지 돌아옴. 여기서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운동을 못하니 58까지 증가. 그러다가 퇴사하고 맨날 야식 먹고 운동은 안하고 이런 삶을 살다보니 60 돌파함 ㅋㅋㅋㅋㅋㅋ 

이 모든 과정은 6년 동안 이루어진일이야...

사실 말랐을때 사진 보면 너무 돌아가고 싶고, 적어도 53kg 정도 잘 유지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다시 그렇게 다이어트 할 자신은 없어서 그냥 계속 뚱땡이로 살아가는 중임... 참고로 몸무게는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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