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8년 전에 쌍수하고 한달 전에 코수술한 무묭이야
쌍수는 무난해 근데 아무도 내가 쌍수한 줄 모르고 내 눈인줄 알아
쌍수 후기는 많으니까 쌍수 후기를 적으러 온게 아니라 진짜 내가 찾아봐도 없던 코수술 후기 적으러 왔어
수술은 부산에서 했고, 참고로 쌍수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병원 3개 + 쌍수했던 병원 이렇게 봤는데 결국 쌍수했던 병원으로 했어
나는 "코 지방 제거+타이식콧볼묶기" 2개만 160만원에 했고 무보형물이야
코 지방 제거 없다는 병원 많은데 방법이 어려워서 그런 수술 없다고 말하는 병원이 대부분이였고, 다들 코를 높여야 한다고 했는데 보형물이고 비중격? 이고
절대 코에 뭐 넣거나 올릴 생각 없어서 코 높여야 한다고 하는 병원은 바로 내 마음 속에서 광탈시켰어
수술 전에는 높은 복코이고 콧구멍이 큰 것도 아니고 코가 넓은 것도 아니고 그냥 지방만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얼굴비율에 맞게! 과하지않게 ! ! !! 의사선생님한테 말씀드리니까 코 만져보시고
지방제거만 하면 되겠다고 하셧구 지방 줄이면 코 부피가 작아져서 자연스럽게 콧구멍도 커보일거라해서 콧볼묶기도 같이하라 하셧어 !
난 비전문가니까 의사선생님이 추천하는 거 다 오케이했어 !!
그리구 코 지방 없애면 코 끝 이상하지 않을까요? 연골 묶던가 코끝에 뭐 넣어야하나요? 라고 물어보니까 오히려 의사선생님이 그럼 코 더 커보인다고
높은 복코 수술 망치는 이유 중 하나가 복코의 문제점을 제대로 해결하지않고 세우기만 하는 거라고 넣는거 추천 안하는데 정~ 하고싶다면 말리진 않겠다고 하시길래 안한다했오..(급소심해졌엇음
사실 코 조각주사 생각했는데 상담하러 가니까 그거 잘 못맞으면 코 안에 지방이랑 얇은 연골? 무슨 얇은 뭐가 있는데 그거까지 같이
녹아버려서 아주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지방제거 수술하는 게 좋다고 의사선생님이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엉...재방문이라고 다 이야기 해주시더라
수술 후에 지금은 너무 만족 중이고 ! 내가 딱 원하는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되서 너무 만족 중이야
오히려 다들 코 세웠냐고 물어보고 ㅠ ㅠ 수술 후에 지방제거는 지방흡입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주의점 말씀해주셨어 !
혹시 지방이 다시 차거나 하지는 않냐고 물어보니까 100프로 안돌아온다고는 말못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지방이 차는 걸 막으려면
습관적으로 자주 지방 뺀 부분 코를 살짝 잡아주면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말씀해주셨고 절대 그렇다고 그 부분을 비틀거나 비비거나 세게잡으면 안된다고 하셨어!
묶어 놓은 곳은 이물감이 좀 있긴한데 일주일? 이주일 지나니까 전혀 못 느낄정도고 엄청 심하게 웃으면 아프긴해 !
그리고 웃을 때 원래 코가 좀 퍼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거하고 나서는 웃을 때 코 퍼지고 그렇지않아,,.. 부자연스럽진않구 그냥 그런가보다 싶어
근데 이거 아프다고 묶은 부분이나 인중을 땡기거나 하면 안에서 풀린다고 그렇지 않은 이상 타이는 영구적인 거라고 하셧어 !
무보형인데 어쨋든 코를 찢은거라 그런지 돼지코가 옛날만큼 잘되는 편은 아닌데 되긴 됨! 근데 수술하기 전에 코는 엄청 말랑말랑했는 데
지금은 딱딱하게 안에 연골 같은거라 해야하나 그게 내가 만지면 만져지는게 느껴져서 신기하기도해,,..
재밌게 글을 쓸 줄 몰라서 필요한 내용만 썻구 ㅠ ㅠ 궁금한거 댓글 남겨주면 확인해서 답 해줄게 !
살면서 컴플렉스였던 복코가 이렇게 해결되니 진작에 할걸 이라는 생각도 하고 ㅠ ㅠ
쌍수랑 코수술한거 아무도 몰라서 다들 직접적으로 한거냐고 묻지않은 이상 말안하고 살고있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복기간도 다른 수술에 비해서 엄청 짧고, 수술은 사람마다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으니까 이런 수술도 있고 시술받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글 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