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내가 당뇨인 줄 알았어 유전이 모계부계 다 있어서ㅠㅠ
목에 검은 줄이 생겨서 당뇨를 의심하게 되었고
의사는 습진같다고 했는데
붉게 얼룩덜룩한 멍같이 목덜미에 착색되는 것 같은 흔적이 생겨서 너무 무서워서 병원 감
결과는 혈당은 정상, 고지혈증 의심된다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다...였음
수치가 150미만이여야 하는데 400정도 되서...
아니 난 야채 많이먹고 물 많이 마시고 커피도 못 마시고 술도 못 하는데? 했는데ㅜㅜ
가족력 있으면 그럴 수 있다고 약 꼬박꼬박 먹으라더라...
그리고 비만이라 그럴 수도 있다고 함 (ㅇㅅ(ㅇ) 꿀? 억울 꿀...
그래서 한달간 하루에 1만보 이상 걷기, 밥을 조금 먹기 (외식하면 밥을 절반 정도만 먹기로 함), 약 꼬박꼬박 먹기 이렇게만 하기로 함
약은 슈바젯이라는 약을 받았고 혈당 올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들음.
1달 정도 꼬박꼬박 약먹고 꼬박꼬박 걷고 한달차에 다시 피검사 해봤는데
수치가 170으로 떨어짐! 아직 위험하긴 하지만 확실히 확 낮아진게 보여서 기쁘더라
여전히 당 수치는 정상!!
목에 있던 얼룩덜룩한 멍도 다 사라지고 몸무게도 5키로 빠졌어ㅎㅎ...!
워낙 증상이 없었어서 약 먹어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못 느꼈던 것 같음
대신 어깨 결림이 사라졌음.
이것도 고지혈증 증상일 수 있다더라 나는 일을 많이해서 생긴 줄 알았는데요?
약은 작아서 물 없이 그냥 삼킬 수 있어서 편하지만 껍대기가 너무 두꺼워서 까기가 힘들었다.
약 먹으면 손발저림이나 근육통이 심하게 올 수 있다고 들었는데 슈바젯 1달 먹으면서 그런 증상은 없었어!
결론은...가족력 있으면 더 조심하자 나는 고지혈증이 이 나이에 올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