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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보복소음이 답이 아닌 후기

무명의 더쿠 | 01-28 | 조회 수 2256
층간소음으로 굉장히 고통받고 있는 가족임.
윗집 부부싸움도 잦고 진짜 발망치가 심해서 집에 있는게 스트레스...
낮,밤,새벽 가리지않는다....
처음엔 찾아갈까하다가 민시합의 51조에 의하면 찾아가는건 주거침입 처리 가능성이 있음.
그래서 윗집 우체통에 포스트잇을 남겼어 '밤 11시 넘어서 왜 쿵쿵대시나요? 원하신다면 센터통해서 합의점 찾고싶습니다.' 이거랑 '발걸음 소리 쿵쿵거리시는거 조심해주세요. 오픈카톡으로 대화하고싶습니다. ㅇㅇ빌라로 들어와주세요' 이거 남겼거든? 그리고 쿵쿵거릴때마다 막대기로 천창 드럼처럼 쳤음.
그런데 그렇게 기싸움이 계속되던 중 오늘 오전에 갑자기 누가 우리집 문을 따려고 함. 그래서 도둑인줄알고 누구야!!!하고 외치니까 나다!!!하는거야...나다? 그리고선 미친년아 죽여버린다 재수없다라고 외치더니 내가 어벙벙해 있는 동안 가버리더라고...그래서 어이없어서 환풍구에 대고 미친년아!!!!!하고 소리지르고 너무 무서워서 밖으로 나갔음. 그리고 방금 집들어와서 다시 포스트잇으로 '증거 다 남겼습니다. 사람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 하지마세요.'라고 적어놨거든...암튼 보복행위할 수도 있지만 난 피해자가 움츠러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함. 그 어떤 상황에서든ㅇㅇ하지만 무서운건 사실이고... 아마 우퍼샀음 진짜 문깨고 들어오지 않았을까 아직도 무섭다. 보복소음보단 그냥 조용히 기관의 도움을 받는게 좋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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