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후기를 쓰는 이유는 단 하나 재미로 가면 저얼대 안된다 이런 말을 하고싶어서인데 일단,,,
http://img.theqoo.net/EQEcM
적다보니까 너무 두서가 없어서 추가했는데 궁금한 덬들 골라서 보면 될 것 같아!
1. 알바배경
나덬 올해 19세 그러니까 고삼인데 한번도 놀러간적 없는데 이미 지갑에는 돈이 없어 뭘하려고 해도 안되길래
이래저래 알바찾아보다가 진짜 택배알바는 안하려고 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꼬드기는 거야 같이가자고 재미로 해보자고
그래서 여차저차 돈도벌고 애들이랑 추억도 만들자 싶어서 그놈의 추억,,,, 쩄던 말하자마자 당장 알바잡고 가기로했어
후기도 나 하나도 안알아본게 아니라 한 블로그 이런거 다보고 그초록창 지식창고도 보고 파란창도 보고 진짜 되는대로 다 검색해서
필요하다는 준비물 초콜릿바 물 3병 양말 덧신 뭐 부족한거 없이 바리바리 다 싸갔어
2. 출발
차에 태워간대서 어디가나 봤더니 옥천이래 돌았니 옥천? 대전간다고? (우리집 대구 라서) 그냥 그때까지만 해도 즐거웠지 친구랑 가니까
옥천 터미널 적힌 차타니까 (완전히 주관적 시점) 여자는 몇분없고 다 남자분들인데 몇번 해보신것같은 이야기 하시고 담배냄새,, 하
사실 나덬 진짜 담배냄새 진짜 POWER싫어하는데 그냥 버스안이 흡연실처럼 냄새 쩔고,,, 그도그럴게 버스 바로앞에서 피고 오는데
안날수가,,, 여기서 부터 불안,, 그래서 마스크끼고 차안에 있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면 진짜 코 찌르는데 그랬음 딱
나는 야간 택배여서 4시 50분에 버스 출발했는데 (여기서 문제는 일단 7시 30분부터 알바시작한다고 했는데 이미 4시 30분까지는 차 타야됨 하루 이상을 버려야된다는 말인데) 옥천까지 1시간 3.40분 뒤에 엄청 시골이라 빛 하나도 없이 어디가냐는 생각을 한 마흔번정도 하고 난뒤에 도착했다면서 내리래서 내리니까
3. 도착, 절차
날씨,,개춥고 시골이니까 더춥고 거기에 사람 존나 많아 진짜 개많은데 진짜 많은데 다 담배피고있음,,, 장난아니고 폐가 아프다는걸 느낌 진짜 아릴정도로
냄새 많이 나고 공기,,, 시골이니까 공기 좋다고 생각하면 안됨 일단 먼지 오지고 그냥,,, 그래서 앞에서 기다리래서 기다리고있는데
친구들 표정에 이미 웃음기 다 사라지고 추우니까 덜덜떨고 곧 있으니까 어떤 남자분이 000씨 하면서 소리지르시는데 가니까 친구들이랑 같이왔냐고 해서
같이 가서 무슨 얼굴인식 같은거 하는데 그거 등록해야된다고 그거 등록하려면 무슨 번호받아야된데서 줄서고 번호 받고(약간 죄수 느낌남,, 내번호,,,)
그리고 얼굴등록하고 근로계약서 일어서서 어디 벽에서 작성하고 싸인하고 (사실 내용안읽어 봤는데,,, 무서워서 걍 다적고 네~ 함)
그리고 나서 밥먹고 오라길래,,, 사실 안먹고싶었는데 안먹으면 진짜 쓰러진다길래 걍 밥이랑 김치먹음 무슨 나름 맛있는 반찬 있는것같았는데 입벌릴때마다
담배연기 먹는것같아서 진짜 싫었는데 쩃던 내려가니까 일 준데서 따라갔지 인솔자,,, 그때 보니까 옥천 허브가 지붕만 있고 사방 다뚫렸다는걸 알게됬지
실내 아니구나,,,
4. 일터
안에 들어가니까 더 여실히 느낀게 택배를 위한 택배에 의한 공간이구나,, 사람이 있을곳이 한군데도 없다,,, 기계 위로 지나갈려면
처음에 진짜 적잖게 당황한게 무슨 간이 계단 처럼 바로밑에 컨베이어 밸트있고 발잘못디디면 실족각인데 쩄던 거기를 건너건너 건너 나는 완젼 안쪽이지만 바로뒤에 낭떠러지 머리위에 기계 뒤에도 기계 앞에도 기계인곳에 배치가 되었어
그리고 두시간 세시간에 한번씩 아저씨가 오셔서 화장실 다녀오시라고 하는데,,, 진짜 잠시 앉을 시간 그때 밖에 없고 나름 실내에 있을시간 그때밖에 없음
근데 오래있으면 대타해주는 아저씨한테 죄송하니까 잠시 앉아서 일보고 바로 나가야됨 (한번씩 진짜 쓰레기가 계단 위로 올라가있는것 같던데,, 진짜 양심리스임,,,
그런애가 제자리로 안돌아가면 대타해주는 아저씨가 걔업무 해준다고 다른애들 화장실 못감)
5. 업무
내가 한 일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무작위로 쏟아지는 택배를 분류전에 정리하는건데 이게 말이좋아서 무작위지하,,,
진짜 가파른 경사면에서 택배상자 뭐 이상한것들이 진짜 홍수 쓰나미 뭐 또 뭐있지 진짜 워터파크에 그 물처럼 막 하,, 끔찍하다 존나 슬라이딩 해서 나한테 막와
컨베이어 벨트에 짐이 끊임없이 두줄로 오면 적게오는거고 진짜 많이오는게 뭐냐면
저거 내려오면 나깔려서 죽겠다,, 저거 악몽으로 나오면 끔찍하겠다 라고 생각할정도로 짐들끼리 막엉켜서 자기들끼리 낑겨서 엄청 막 쏟아지고 컨베이어 벨트 밖으로
넘쳐흘러서 무릎 찌르고 발 찧고 손치고 걍 몸을 버려야된다고 생각할정도로 진짜 많음
뭐 시간대가 있다고 하는데 대충 저녁 8시에서 아침 9시까지 꾸준하게 많음 밤새 잠안오냐고 묻는 사람 많았는데
잠이 올 수가 없는게 처음에 담당 아저씨가 와서 큰소리로 진짜 이렇게 말하심
"여기 돌아가는데 잘못 짚으면 손가락 짤려서 죽고 목도리나 옷가지 끼이면 질식해서 죽어요" 진짜 위험하고 아까말했듯이 택배를 위한 공간이라
사람이 있을 만큼 안전한데 없음 머리위에도 존나 돌아가던데 진짜 그리고 기계소리 개커서 내가 소리질러도 내소리 안들림
그게 15시간 이상이라 잠이안오는게 이상할것 1도 없음 한눈팔면 죽는다고하고 소리시끄러운데 이건 레알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듬
나중에는 이런말하면 속상하겠지만 저기 껴서 차라리 실려 나가고 싶다는 생각 했었음
6. 택배 종류
진짜 희한한 택배 태어나서 다본것같은느낌 별의 별것이 택배로 오는데 덬들한테도 해주고싶은 말있는데
제발 택배 제발 포장좀 잘해야됨 몇개는 이미 다뜯겨서 물건만 내려오는것도있고 아까말했다시피 짐이 존나많은데
자기들끼리 찧이고 엉켜서 부서지는것도 있고 바닥에 떨어진거 다 얹으려면 진짜 오래걸리는데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도 보면 곱게
예쁘게 예쁘게 분류 절대안함 막 엄청 던지고 유리주의 이딴거나 배송 조심히 이런거 컨베이어 밸트 개빨라서 진짜 1도 안보이고
걍 다 던지고 귤박스도 손잡이 이런데 뜯겨서 귤 굴러다니고 음료박스 막 뜯겨서 음료수 막 굴러나오고 결국에 다 내발에 떨어지고(흑흑,,ㅜㅜ 발시퍼럼)
그리고 박스가 작은데 무겁고 큰데 가볍고 이딴 거 많아서 나도모르게 바닥에 떨어뜨리려고 손 갖다 댄순간,, 아 ㅈ됨,, 개무겁네 이게 발에 떨어져ㅜㅜ 이런생각
왜 바닥에 떨어뜨리냐하면 컨베이어 밸트 개빠르고 존나 좁은데 거기사이로 짐이 홍수처럼 지나가다가 걸리면 뒤에오는 홍수까지 재앙임 진짜 그게 ㅈ됨
그래서 될 수있으면 손으로 제어해서 두줄만남기려고 존나 떨어뜨리는데 나는 이거 다줍는데 뒤에 분류하는 사람들 보니까 나중에 떨어진걸로 성을 쌓는데
마감하기 직전에 슈퍼맨 아저씨 다녀가기 전까지 걍 놔둠 근데 이게 존나 이해되는게 밸트 개빠르고 짐은 존나 많아,,, 진짜,,,
작은 짐일수록 존나빠르게 떨어져나감 박스 크면 그래도 장애물되니까 줍는데 작은 특히 그 회색 봉지에 쌓여오는거 그거 걍 미끄럼틀 쭉타고와서 지혼자 바닥에 떨어짐
그리고 하면서 개빡쳤던게 아니 귤,, 메론 석류 이런거 진짜 안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가 각 가정에 보급시켜야겠다고 생각함
분명 20키로 30키로 적혀있는데 그게 경사면에서 쭈욱 내려오면 진짜 가속도값까지 합해서 진짜 팔부딪히면 골절각임
심지어 나는 그게 무거운걸 알면서 발밑으로 떨어 뜨려야됨,, 과일 ㅗ 진짜 이거 쓰고싶다 ㅗ 가구 의자 이런거 다괜찮은데
어린이 미끄럼틀? 도랏나,,, 이걸 왜 집으로시켜 제발,, 시키지마 제발 길고 무겁고 진짜,,, 심지어 택배는 한업체에서 한번에 보내는것같은데
하나오기시작하면 진짜 계에속 옴,,, 그러면 다 내발이 쿠션되어서 다 받아주고 나중에는 모내기하듯이 쭈그려서 계속 짐 올리고
그리고 진짜 극혐인게 뭔지 정체를 아직도 모르겠는데 무슨 누런 포대에 존나 크게 뭐가 와 그게 진짜 무겁고 드럽고 먼지투성이에
심지어 그거는 맨날 껴서 그거떄문에,,, 하 쨌던 그리고 뾰족해서 멍 진짜 온몸에 들었음
그리고 이거 할말있는데 양조간장이나 뭐 상업용식초로 개 큰 그 뭐야 살면서 처음본 하,, 그게 멀리서 내려올때 그 볼링 치는 소리나는데 그거 진짜 헬인게
떨어지면 개무겁고 (최소 50키로예상) 부딪히면 진짜 죽는것보다 아픔 심지어 하나씩오는게 아니라,,, 여기까지할게,, 그게 제일 극혐이었다,,,양조간장새끼
한마디 하자면 뜯기쉬운 택배는 뜯기기도 쉽다는거 테이프질 하나로 쉽게 뜯는건 언제 한번은 백퍼 뜯겼음을 의미한다는거
7. 주변사람들
후기에 그림그린사람 많다고 다들 텃세에 뭐 험한분위기라고 했는데 이건 업체마다 약간 다른것같긴한데 다행히 내가 했던 업체 아저씨되게
착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나중에는 쉬러갔다가 먹으라고 초코파이 주시고 일하는거 가르쳐 주시고 눈치도 주심
근데 새벽에 한번씩 멀리서 엄청엄청 크게 소리지르는거 한번은 들은듯,,, 그리고 짐 무거운거 줍고있으면 외국인 아져씨한분이 오셔서 묵묵하게 올려주시고가고
하지만 잠시잠시 화장실갈때 본 여자분들,, 진짜 무서움 진짜 무서움 진짜,,, 내가 가면 진짜 세상째려봄 그러면 그냥 화장실 다녀온척 아저씨한테 감사합니다~
하고 아,,,참아야겠다 이런생각함(눈물)
또 진~짜 처음에 사람들 이름부르는사람,,, 분명 친절한데 개무서움 진짜 목소리가 일단 진짜 개무서움 그냥 말잘듣게 되있음
다른사람한테 말할때 막 이새끼저새끼 막,,, 어우 무서움 그래도 일하는 사람한테는 친절함
8. 일 마무리
일을 막하다보면 두시간 세시간 이렇게 지나가는데 마칠때되면 화장실도 안보내주고 분명히 7시 30분 지났는데 짐은 많이 내려와
언제 끝나나 물어보고싶은데 다들 바빠서 그런거 물어보지도 못함 분명 지났는데 그러면 한시간뒤에는? 안마쳐줌 존나 안마쳐줌
그러면 30분뒤에는? 안마쳐줌 나는 9시30분까지 일했는데 진짜,, 지옥 끝에가니까 언제 끝나 라고 생각을 진짜 몇백번함진짜,,,
그렇다고 돈을 더주냐 그것도 아님 나는 딱 10만원받음 15시간 넘게 했는데 10만원줌 이거는 괴리감이 어느정도 느껴짐
근데 받고 반박못함,, 무서워서,,, 걍 집까지 빨리 가고싶다 앉고싶다 덜춥고싶다 이먼지좀 털어내고싶다 이런생각이랑
여긴 다시 안와야지 이런생각 또 공부 진짜 열심히 해서 막노동은 절때절때(강한의미) 안해야지 이런생각
집에 갈때는 친구랑 한마디도 못하고 곯아떨어져서 꿈에서 나 죽은건가 이생각 했음
9. 하고싶은말, 준비물 당부 뭐 등등
진짜 하고싶은말은 하지마 하지마그냥 그냥 돈 어디에 부탁해서 나중에 갚거나 이거는 좀 아님
내 나이대나 음 하는게 아님 걍 이거는 시간도 너무 버리고 사실 어제 끝났는데 이제 일어나서 쓰는거니까 왠만하면 하지마
좋은경험이었다 이런거 없음 걍 내인생 최악의 경험 교훈은 저런데는 안가야겠다니까 그래도 쉬운일 찾아서 하러 갈거면
비닐장갑 위에 장갑위에 목장갑끼셈 그냥 장갑끼면 그 냄새랑 그 먼지 그대로 손에 다 뭍어
그리고 양말 두겹신어도 시림 계속 서있어서 시림 물 꼭 가져가
사람이 힘들면 입으로 숨쉬는걸 처음알았음 그니까 물 가져가서 목 축이고
더러운거 싫으면 왠만하면 가지말되 물티슈 이딴거 하나 가져가서 좀 닦고 근데 닦으면 추우니까,,
돈도 일한거에 비하면 많이 받는거 절대 아님 진짜 일하다가 어떤생각 들었냐면
아니 oo기업 큰데 일용직이라고 나한테 이래도되는거임?이생각 골백번도 더함
하다보면 이거 직업으로 삼으시는 분들한테 그동안 집으로 배송시키 날 원망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택배 안시켜야겠다
이런생각 절로 하게됨 걍 몸 다상하고 병원비가 더 많이 든다 딱 그꼴
울고싶다고 생각 진짜 많이했는데 사실 울어도 다 모르는 위치라 그러고싶었는데 추울까봐 못함
아니 일할 당시는 존나 덥고 상체만 땀흐르는데 이게 조금만 지나면 진짜 한5시 6시때 재앙 재앙 존나 춥고 배고픈데 안마쳐주고
별의 별 생각을 다함
엄마 보고싶고 아빠한테 진짜 고맙고 우리집 아가야들 가서 안아주고싶고 돈받아서 간식사줄까 돈받으면 절대 안써야지
이걸로 택배시키면 나는 쓰레기다 뭐 이런생각 대충함
나름 좋은점은 진짜 개힘들어서 고민같은거 생각 1도 안나고 일급으로 눈에보이는 현금준다는거 외에 진짜 좋은점 없음
물론 이거 다 주관적인건데 왠만하면 하지마라ㅜㅜㅜ진짜ㅜㅜㅜ
혹시 몰라서 아무도 안물안궁인데 내가 움직인 경로 지도 추가해본당 (댓글로!!)
읽어줘서 고맙고 하소연인데,,, 다들 진짜 편하게 돈버는게 제일 부럽더라ㅜㅜ
http://img.theqoo.net/EQEcM
적다보니까 너무 두서가 없어서 추가했는데 궁금한 덬들 골라서 보면 될 것 같아!
1. 알바배경
나덬 올해 19세 그러니까 고삼인데 한번도 놀러간적 없는데 이미 지갑에는 돈이 없어 뭘하려고 해도 안되길래
이래저래 알바찾아보다가 진짜 택배알바는 안하려고 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꼬드기는 거야 같이가자고 재미로 해보자고
그래서 여차저차 돈도벌고 애들이랑 추억도 만들자 싶어서 그놈의 추억,,,, 쩄던 말하자마자 당장 알바잡고 가기로했어
후기도 나 하나도 안알아본게 아니라 한 블로그 이런거 다보고 그초록창 지식창고도 보고 파란창도 보고 진짜 되는대로 다 검색해서
필요하다는 준비물 초콜릿바 물 3병 양말 덧신 뭐 부족한거 없이 바리바리 다 싸갔어
2. 출발
차에 태워간대서 어디가나 봤더니 옥천이래 돌았니 옥천? 대전간다고? (우리집 대구 라서) 그냥 그때까지만 해도 즐거웠지 친구랑 가니까
옥천 터미널 적힌 차타니까 (완전히 주관적 시점) 여자는 몇분없고 다 남자분들인데 몇번 해보신것같은 이야기 하시고 담배냄새,, 하
사실 나덬 진짜 담배냄새 진짜 POWER싫어하는데 그냥 버스안이 흡연실처럼 냄새 쩔고,,, 그도그럴게 버스 바로앞에서 피고 오는데
안날수가,,, 여기서 부터 불안,, 그래서 마스크끼고 차안에 있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면 진짜 코 찌르는데 그랬음 딱
나는 야간 택배여서 4시 50분에 버스 출발했는데 (여기서 문제는 일단 7시 30분부터 알바시작한다고 했는데 이미 4시 30분까지는 차 타야됨 하루 이상을 버려야된다는 말인데) 옥천까지 1시간 3.40분 뒤에 엄청 시골이라 빛 하나도 없이 어디가냐는 생각을 한 마흔번정도 하고 난뒤에 도착했다면서 내리래서 내리니까
3. 도착, 절차
날씨,,개춥고 시골이니까 더춥고 거기에 사람 존나 많아 진짜 개많은데 진짜 많은데 다 담배피고있음,,, 장난아니고 폐가 아프다는걸 느낌 진짜 아릴정도로
냄새 많이 나고 공기,,, 시골이니까 공기 좋다고 생각하면 안됨 일단 먼지 오지고 그냥,,, 그래서 앞에서 기다리래서 기다리고있는데
친구들 표정에 이미 웃음기 다 사라지고 추우니까 덜덜떨고 곧 있으니까 어떤 남자분이 000씨 하면서 소리지르시는데 가니까 친구들이랑 같이왔냐고 해서
같이 가서 무슨 얼굴인식 같은거 하는데 그거 등록해야된다고 그거 등록하려면 무슨 번호받아야된데서 줄서고 번호 받고(약간 죄수 느낌남,, 내번호,,,)
그리고 얼굴등록하고 근로계약서 일어서서 어디 벽에서 작성하고 싸인하고 (사실 내용안읽어 봤는데,,, 무서워서 걍 다적고 네~ 함)
그리고 나서 밥먹고 오라길래,,, 사실 안먹고싶었는데 안먹으면 진짜 쓰러진다길래 걍 밥이랑 김치먹음 무슨 나름 맛있는 반찬 있는것같았는데 입벌릴때마다
담배연기 먹는것같아서 진짜 싫었는데 쩃던 내려가니까 일 준데서 따라갔지 인솔자,,, 그때 보니까 옥천 허브가 지붕만 있고 사방 다뚫렸다는걸 알게됬지
실내 아니구나,,,
4. 일터
안에 들어가니까 더 여실히 느낀게 택배를 위한 택배에 의한 공간이구나,, 사람이 있을곳이 한군데도 없다,,, 기계 위로 지나갈려면
처음에 진짜 적잖게 당황한게 무슨 간이 계단 처럼 바로밑에 컨베이어 밸트있고 발잘못디디면 실족각인데 쩄던 거기를 건너건너 건너 나는 완젼 안쪽이지만 바로뒤에 낭떠러지 머리위에 기계 뒤에도 기계 앞에도 기계인곳에 배치가 되었어
그리고 두시간 세시간에 한번씩 아저씨가 오셔서 화장실 다녀오시라고 하는데,,, 진짜 잠시 앉을 시간 그때 밖에 없고 나름 실내에 있을시간 그때밖에 없음
근데 오래있으면 대타해주는 아저씨한테 죄송하니까 잠시 앉아서 일보고 바로 나가야됨 (한번씩 진짜 쓰레기가 계단 위로 올라가있는것 같던데,, 진짜 양심리스임,,,
그런애가 제자리로 안돌아가면 대타해주는 아저씨가 걔업무 해준다고 다른애들 화장실 못감)
5. 업무
내가 한 일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무작위로 쏟아지는 택배를 분류전에 정리하는건데 이게 말이좋아서 무작위지하,,,
진짜 가파른 경사면에서 택배상자 뭐 이상한것들이 진짜 홍수 쓰나미 뭐 또 뭐있지 진짜 워터파크에 그 물처럼 막 하,, 끔찍하다 존나 슬라이딩 해서 나한테 막와
컨베이어 벨트에 짐이 끊임없이 두줄로 오면 적게오는거고 진짜 많이오는게 뭐냐면
저거 내려오면 나깔려서 죽겠다,, 저거 악몽으로 나오면 끔찍하겠다 라고 생각할정도로 짐들끼리 막엉켜서 자기들끼리 낑겨서 엄청 막 쏟아지고 컨베이어 벨트 밖으로
넘쳐흘러서 무릎 찌르고 발 찧고 손치고 걍 몸을 버려야된다고 생각할정도로 진짜 많음
뭐 시간대가 있다고 하는데 대충 저녁 8시에서 아침 9시까지 꾸준하게 많음 밤새 잠안오냐고 묻는 사람 많았는데
잠이 올 수가 없는게 처음에 담당 아저씨가 와서 큰소리로 진짜 이렇게 말하심
"여기 돌아가는데 잘못 짚으면 손가락 짤려서 죽고 목도리나 옷가지 끼이면 질식해서 죽어요" 진짜 위험하고 아까말했듯이 택배를 위한 공간이라
사람이 있을 만큼 안전한데 없음 머리위에도 존나 돌아가던데 진짜 그리고 기계소리 개커서 내가 소리질러도 내소리 안들림
그게 15시간 이상이라 잠이안오는게 이상할것 1도 없음 한눈팔면 죽는다고하고 소리시끄러운데 이건 레알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듬
나중에는 이런말하면 속상하겠지만 저기 껴서 차라리 실려 나가고 싶다는 생각 했었음
6. 택배 종류
진짜 희한한 택배 태어나서 다본것같은느낌 별의 별것이 택배로 오는데 덬들한테도 해주고싶은 말있는데
제발 택배 제발 포장좀 잘해야됨 몇개는 이미 다뜯겨서 물건만 내려오는것도있고 아까말했다시피 짐이 존나많은데
자기들끼리 찧이고 엉켜서 부서지는것도 있고 바닥에 떨어진거 다 얹으려면 진짜 오래걸리는데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도 보면 곱게
예쁘게 예쁘게 분류 절대안함 막 엄청 던지고 유리주의 이딴거나 배송 조심히 이런거 컨베이어 밸트 개빨라서 진짜 1도 안보이고
걍 다 던지고 귤박스도 손잡이 이런데 뜯겨서 귤 굴러다니고 음료박스 막 뜯겨서 음료수 막 굴러나오고 결국에 다 내발에 떨어지고(흑흑,,ㅜㅜ 발시퍼럼)
그리고 박스가 작은데 무겁고 큰데 가볍고 이딴 거 많아서 나도모르게 바닥에 떨어뜨리려고 손 갖다 댄순간,, 아 ㅈ됨,, 개무겁네 이게 발에 떨어져ㅜㅜ 이런생각
왜 바닥에 떨어뜨리냐하면 컨베이어 밸트 개빠르고 존나 좁은데 거기사이로 짐이 홍수처럼 지나가다가 걸리면 뒤에오는 홍수까지 재앙임 진짜 그게 ㅈ됨
그래서 될 수있으면 손으로 제어해서 두줄만남기려고 존나 떨어뜨리는데 나는 이거 다줍는데 뒤에 분류하는 사람들 보니까 나중에 떨어진걸로 성을 쌓는데
마감하기 직전에 슈퍼맨 아저씨 다녀가기 전까지 걍 놔둠 근데 이게 존나 이해되는게 밸트 개빠르고 짐은 존나 많아,,, 진짜,,,
작은 짐일수록 존나빠르게 떨어져나감 박스 크면 그래도 장애물되니까 줍는데 작은 특히 그 회색 봉지에 쌓여오는거 그거 걍 미끄럼틀 쭉타고와서 지혼자 바닥에 떨어짐
그리고 하면서 개빡쳤던게 아니 귤,, 메론 석류 이런거 진짜 안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가 각 가정에 보급시켜야겠다고 생각함
분명 20키로 30키로 적혀있는데 그게 경사면에서 쭈욱 내려오면 진짜 가속도값까지 합해서 진짜 팔부딪히면 골절각임
심지어 나는 그게 무거운걸 알면서 발밑으로 떨어 뜨려야됨,, 과일 ㅗ 진짜 이거 쓰고싶다 ㅗ 가구 의자 이런거 다괜찮은데
어린이 미끄럼틀? 도랏나,,, 이걸 왜 집으로시켜 제발,, 시키지마 제발 길고 무겁고 진짜,,, 심지어 택배는 한업체에서 한번에 보내는것같은데
하나오기시작하면 진짜 계에속 옴,,, 그러면 다 내발이 쿠션되어서 다 받아주고 나중에는 모내기하듯이 쭈그려서 계속 짐 올리고
그리고 진짜 극혐인게 뭔지 정체를 아직도 모르겠는데 무슨 누런 포대에 존나 크게 뭐가 와 그게 진짜 무겁고 드럽고 먼지투성이에
심지어 그거는 맨날 껴서 그거떄문에,,, 하 쨌던 그리고 뾰족해서 멍 진짜 온몸에 들었음
그리고 이거 할말있는데 양조간장이나 뭐 상업용식초로 개 큰 그 뭐야 살면서 처음본 하,, 그게 멀리서 내려올때 그 볼링 치는 소리나는데 그거 진짜 헬인게
떨어지면 개무겁고 (최소 50키로예상) 부딪히면 진짜 죽는것보다 아픔 심지어 하나씩오는게 아니라,,, 여기까지할게,, 그게 제일 극혐이었다,,,양조간장새끼
한마디 하자면 뜯기쉬운 택배는 뜯기기도 쉽다는거 테이프질 하나로 쉽게 뜯는건 언제 한번은 백퍼 뜯겼음을 의미한다는거
7. 주변사람들
후기에 그림그린사람 많다고 다들 텃세에 뭐 험한분위기라고 했는데 이건 업체마다 약간 다른것같긴한데 다행히 내가 했던 업체 아저씨되게
착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나중에는 쉬러갔다가 먹으라고 초코파이 주시고 일하는거 가르쳐 주시고 눈치도 주심
근데 새벽에 한번씩 멀리서 엄청엄청 크게 소리지르는거 한번은 들은듯,,, 그리고 짐 무거운거 줍고있으면 외국인 아져씨한분이 오셔서 묵묵하게 올려주시고가고
하지만 잠시잠시 화장실갈때 본 여자분들,, 진짜 무서움 진짜 무서움 진짜,,, 내가 가면 진짜 세상째려봄 그러면 그냥 화장실 다녀온척 아저씨한테 감사합니다~
하고 아,,,참아야겠다 이런생각함(눈물)
또 진~짜 처음에 사람들 이름부르는사람,,, 분명 친절한데 개무서움 진짜 목소리가 일단 진짜 개무서움 그냥 말잘듣게 되있음
다른사람한테 말할때 막 이새끼저새끼 막,,, 어우 무서움 그래도 일하는 사람한테는 친절함
8. 일 마무리
일을 막하다보면 두시간 세시간 이렇게 지나가는데 마칠때되면 화장실도 안보내주고 분명히 7시 30분 지났는데 짐은 많이 내려와
언제 끝나나 물어보고싶은데 다들 바빠서 그런거 물어보지도 못함 분명 지났는데 그러면 한시간뒤에는? 안마쳐줌 존나 안마쳐줌
그러면 30분뒤에는? 안마쳐줌 나는 9시30분까지 일했는데 진짜,, 지옥 끝에가니까 언제 끝나 라고 생각을 진짜 몇백번함진짜,,,
그렇다고 돈을 더주냐 그것도 아님 나는 딱 10만원받음 15시간 넘게 했는데 10만원줌 이거는 괴리감이 어느정도 느껴짐
근데 받고 반박못함,, 무서워서,,, 걍 집까지 빨리 가고싶다 앉고싶다 덜춥고싶다 이먼지좀 털어내고싶다 이런생각이랑
여긴 다시 안와야지 이런생각 또 공부 진짜 열심히 해서 막노동은 절때절때(강한의미) 안해야지 이런생각
집에 갈때는 친구랑 한마디도 못하고 곯아떨어져서 꿈에서 나 죽은건가 이생각 했음
9. 하고싶은말, 준비물 당부 뭐 등등
진짜 하고싶은말은 하지마 하지마그냥 그냥 돈 어디에 부탁해서 나중에 갚거나 이거는 좀 아님
내 나이대나 음 하는게 아님 걍 이거는 시간도 너무 버리고 사실 어제 끝났는데 이제 일어나서 쓰는거니까 왠만하면 하지마
좋은경험이었다 이런거 없음 걍 내인생 최악의 경험 교훈은 저런데는 안가야겠다니까 그래도 쉬운일 찾아서 하러 갈거면
비닐장갑 위에 장갑위에 목장갑끼셈 그냥 장갑끼면 그 냄새랑 그 먼지 그대로 손에 다 뭍어
그리고 양말 두겹신어도 시림 계속 서있어서 시림 물 꼭 가져가
사람이 힘들면 입으로 숨쉬는걸 처음알았음 그니까 물 가져가서 목 축이고
더러운거 싫으면 왠만하면 가지말되 물티슈 이딴거 하나 가져가서 좀 닦고 근데 닦으면 추우니까,,
돈도 일한거에 비하면 많이 받는거 절대 아님 진짜 일하다가 어떤생각 들었냐면
아니 oo기업 큰데 일용직이라고 나한테 이래도되는거임?이생각 골백번도 더함
하다보면 이거 직업으로 삼으시는 분들한테 그동안 집으로 배송시키 날 원망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택배 안시켜야겠다
이런생각 절로 하게됨 걍 몸 다상하고 병원비가 더 많이 든다 딱 그꼴
울고싶다고 생각 진짜 많이했는데 사실 울어도 다 모르는 위치라 그러고싶었는데 추울까봐 못함
아니 일할 당시는 존나 덥고 상체만 땀흐르는데 이게 조금만 지나면 진짜 한5시 6시때 재앙 재앙 존나 춥고 배고픈데 안마쳐주고
별의 별 생각을 다함
엄마 보고싶고 아빠한테 진짜 고맙고 우리집 아가야들 가서 안아주고싶고 돈받아서 간식사줄까 돈받으면 절대 안써야지
이걸로 택배시키면 나는 쓰레기다 뭐 이런생각 대충함
나름 좋은점은 진짜 개힘들어서 고민같은거 생각 1도 안나고 일급으로 눈에보이는 현금준다는거 외에 진짜 좋은점 없음
물론 이거 다 주관적인건데 왠만하면 하지마라ㅜㅜㅜ진짜ㅜㅜㅜ
혹시 몰라서 아무도 안물안궁인데 내가 움직인 경로 지도 추가해본당 (댓글로!!)
읽어줘서 고맙고 하소연인데,,, 다들 진짜 편하게 돈버는게 제일 부럽더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