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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추가)어제 남자친구 집에 인사왔는데 분위기 안좋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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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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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갸웃했던 부분들이 좀 정리되는 기분이야.
사실 원래 남자친구가 우리집에 그동안 참 잘했거든.
여러번 방문하면서 빈손으로 온 적도 한번도 없고,
매번 나도 까먹는 우리 부모님 생신도 본인이 먼저 챙기고 명절에도 항상 선물보내고, 가게 새로 개업했을때는 센스있게 개업선물도 잘 보내고...
처음 놀러온 날도 옷같은 거 항상 잘 입고 왔었기에
어제 출발한다면서 청자켓 입을게에서 나덬이 당황하면서 갸웃했던 부분도 있어.
메론부분도 이실직고하자면 오면서 원래 얼마 후에 울아빠 생신이라 선물샀는데 놓고왔다며
빈손이라 마트에서라도 뭐라도 사자며 왔는데,
(우리집 인사올때 뭐 산다더니 까먹은거 같았고 이때부터 기분 나빴지만 일단 참음....)
적당한게 없길래 원덬이가 포도 박스에 있는 거 추천했는데 다소이상한? 이유를 대면서(들고 다니기 무겁다고..?) 싫다해서 메론 결정했고 원덬이도 많이 찜찜했다...
내 부모 위치는 내가 지켰어야했는데 안일하게 넘어간 점이 많이 후회되고 그렇네...
하나하나 돌아보는데 원래 안그러던 사람이 어제따라 왜그랬는지 궁금해지는 시점이고
어떻게 얘기해야할지는 참 고민되네
성격상 말하다보면 추궁하는 느낌될까봐 조심스럽고...잘정리해서 얘기해봐야지...
아무튼 가족같이 잘 댓글달아준 덬들아 고마워!!!!
잘 얘기해볼게!!!!!!
글고 결혼 관련해서 짧게 글 쓴거라 많은 내용들이 압축되어있는데
뭐 말은 그렇게했지만 2년간 설득하며 보여준 모습들이 이사람이라면 함께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나덬도 마음을 바꾼거고,
사실은 부모님이 그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신건 아니기에 아직까지도 결혼에 방어적인 생각이 많다보니 그런 표현을 적었어 ㅠㅠ..... 나덬도 이 기회에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뭔지 심각히 고민해봐야겠어 좋은 얘기 고마워..... !!


ㅇㅅ나덬 남친이랑 5년이상 장기연애했고
이제 결혼하려고 해
남친이 나보다 나이 많아서 남친집에서는 언제든지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나덬집은 내가 어리다며 꽤 오랫동안 반대하다가 이제 맘돌리셔서 인사받기로 한 상황이야.
그동안 몇번 우리집 놀러 왔었고,
어제 인사왔고, 나덬은 그냥 분위기 괜찮았다싶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 너무 안좋아서 기분이 안좋아 ...
일단 부모님이 기분 상하신 첫 번째포인트는 남친 복장.
부모님은 정장이어야했다는 의견이고 남자친구는 어두운 색 청바지에 검은셔츠에 청자켓.....
나도 이건 별로라고 생각함.
아무튼 그렇게 준비도 안되어가지고 와서 아빠는 처음에 돌려보내고싶었대... 엄마도 우리집 무시하는거냐고 엄청 화내셨어 실망이 크다고...
두번째는 결혼관련해서 어떡하고싶냐고 물으셨는데 정확히 이러이러한 준비를 하고있다는 뚜렷한 얘기없이 실실 웃으면서(부모님표현 실제로는 말끝에 가볍게 하하 했음) 얼버무리는게 결혼에 별 생각 없는거 같았대. 대충 뭐 이제 오래만났고 서로 많이 좋아서 결혼하고자 합니다.하고 끝이긴 함. 그래서 나덬도 좀 읭스럽긴 했어. 질문의 요지를 잘못파악한거 같아서.
세번째는 뭐 개인적인건데 말끝마다 가벼워보이게 웃는게 싫고(내생각엔 위의 두 가지 때문에 더 미우ㅏ보이는듯) 내가 말할때 자꾸 말 끊으면서 그런말은 부모님앞에서 하지말라고(내가 막 회사에서 술 얼마나 먹는지 그런 관련된 얘기 하고있었거든 걍 가족끼리 수다떠는 수준) 나한테 그러는게 싫었대.
뭐 추가적으로는 인사온다면서 메론을 사왔는데 그냥 마트표였거든.... 손잡이있는 비닐봉투에 메론 두 통 들어있는.... 아빠가 사올거면 과일바구니를 사오던가 아니면 차라리 빈손으로 오던가 그게 뭐냐고 역정내셨어.
덬들은 어떤거같아? 나는 몇가지는 이해가고 몇가지는 ..잘 이해가 안가긴 해. 부모님도 좀 밉고 제대로 못한 남친도 밉고 좀 짜증나네....하하 그냥 원래 하기싫었는데 다 관두고싶다
추가로 이 상황에 대해 남친한테도 말해야할거같은데... 도대체 어디까지 얘기해야할까?!?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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