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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7개월차 후기 (나덬의 주관적인 생각주의, 초초초초초초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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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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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느덧 캐나다 워홀 7개월차인 나덬임


캐나다는 워낙 요즘 많이들 가고 인터넷 검색만해도 주르르륵  정보가 많이 나오지만

나덬은 진짜 여기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됬어.. 

진짜 현실적인 얘기만 해서 좋은 후기만 있지는 않을 수 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바랄게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다 물어봐도돼!!! 적어도 아는 한에서는 최대한 대답해줄게


나덬은 왜 캐나다를 선택했는지 짧게 말하자면 그나마..아주 그나마 아는 언어가 영어였고 (물론 잘하지는 않음 그래도 우리 모두 정규 과정으로 영어를 배워왔잖아?)

영어권 나라중 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고 살기 좋다고 소문난 캐나다를 고르게 됬어

소문대로 살기는 너무 좋은 나라인데 반대로 물가와 세금으로 허덕이는 나를 발견 하하하하


하하하하ㅏ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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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일단 워홀을 신청하겠다고 다짐한 동기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 

뭐 누구는 여행이 1번이 될 수도 있는거고  누구에게는 경험, 새로운 환경 또는 돈이 목적이 될 수 도 있는거니깐

그 동기와 목적에 따라 1년의 워홀 생활이 어떻게 될지 좌지우지되는 거 같아서 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일단 첫번째는 영어였고 두번째는 현지인들이랑 일해 볼 수 있는 경험이 중요했어

그래서 일단 무조건 현지 일을 구하기로 목표를 정했고 최대한 한국인 안 만날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중이야... 


뭐 돈을 많이 벌어서 가야지!! 하는 덬들은 솔직히 한인 잡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한인잡으로 영주권 지원 받는 분들도 많이 봤으니까

근데  한인잡은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소문대로 한국인 사장님들이 악덕이 너무 많아 

실제로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 오는 한국인 손님이랑 잠깐 얘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본인이 영주권 진행중인데

아픈데 일도 못빼게 하고 추가근무 초과 근무 시켜 놓고 수당안주고 영주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사장님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야 

그 얘기 듣는데 같은 한국인끼리 그렇게 일 시키고 등쳐(?)먹고 이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슬프더라

잠깐 얘기가 딴길로 샛는데 어쨋든 워홀을 결심하게된 동기와 목적을 꼭 정하고 가자 이말이야!!!



그리고 워홀의 핵심인 일!!!!!!!!!!!!!!!!!!!!!!!!!!!!!!!!!!!!!!!!!!!!!!!!!!!!!


그래 여행이고 경험이고 일단 돈이 있어야 능력이 되고 여유가 생기는거 아니겠어...

처음에는 캐나다까지 왔는데 나는 용기 있는사람이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지구도 삼켜버릴 수 있을 것같은 자신감으로 

일을 찾고 이력서를 뽑고 준비했지 물론 이 자신감이 오래가지는 않았어

이력서 내러간데에서 이력서만 받고 연락안오는건 수없이 많이 봤고 면접보고 좋다! 너 좋은거 같아! 하고 연락 따로 안오는 경우도 있고 

우리는 영어 못하는 얘 안뽑아 라고도 들은 적있으니 내 자신감은 당연히 바닥을 치지....


진짜 많이도 이력서 돌리고 면접도 많이 보고 떨어지기도 많이 떨어졌는데 느낀것은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 보다 (그래도 잘하는게 좋긴함)

내가 진짜 이 일을 하고싶다는 열정을 어필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 


진짜 우울한게 처음 본 면접은 진짜 말아 먹었다고 해야되나 질문조차 못알아 들었으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했어 나를 포기하지 않게 만들어준

매달 내야되는 집세와 교통비와 인터넷비 핸드폰비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래도 몇번 면접을 보다보니까 솔직히 떨리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이고 그래도 그 몇가지 유형의 질문의 답을 아예 외어버려서

나 영어잘하는 척  유창하게 대답하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일하고 있는곳 면접에서 내가 영어를 완벽하게 하던 말던 나는 최고다 일을 정말 잘한다 난 한번도 늦은 적이 없다 커스터머 서비스 1등이다 라고 

엄청 어필했더니 면접관이 자세가 좋다며 칭찬까지 들었어 

계속 현지일 인터뷰 떨어지면서 솔직히 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걱정은 늘고 한인 잡을 찾아야 되나 우울해 있을때 우리엄마가 해준 충고가 생각나는군

나보고 그럼 니가 영어잘하는 줄 알았냐??????????????라며  팩트 폭력을 날리던 우리엄마 맞아 이게 맞아 우리는 외국인인데 당연히 영어를 현지인처럼 할 수 없잖아?

워홀가는 덬들 다들 기죽지 말고 할 수 있어 왜냐고 나도 했거든


내 생각으로 아마 대학생들이 4-8월까지 방학이라서 일자리가 아무래도 없을거 같아서 3월에 왔거든 

근데 9월이 제일인거 같아 학생들 다 학교로 돌아가서 파트타임 시간을 줄이거나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서 9월이 가장 사람을 많이 뽑는 시기 인거같아

그 예로 내가 일하는 매장말고 다른매장에서 사람부족하다고 파견보내달라는 매장이 많았으니까 아무래도 그만큼 사람이 많이 빠지는 시기인거 같아 


일하는 환경 코워커들


나는 운 좋게도 나빼고 다 캐나다인들인 코워커들이랑 일하고 있는데, 캐나다라는 곳이 참 여러 나라에서 이민한 다인종 국가잖아 

그래서 다 캐나다인들이라도 중국계 캐네디언, 멕시칸 캐네디언, 일본인인데 이민한 캐네디언 등등 다들 여러 사연을 갖고 있는 캐네디언들이 많아 

그래서 그런지 내 100%완벽하지 않은 영어도 다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거 같아 뭐 일하는 곳 케바케 나름이겠지만 내가 영어 못한다고 

화내는 그 누구도 없고 내가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보고 인정해주니까 나는 정말 행운이었던 거 같아 

운 좋게도 캐네디언인데 한국 예능보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있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사적으로도 만나고 밥먹고 연락하는 친구가 되었어 

가끔 어디서 검색해서 와서 아뇽~~~~(안녕)이라고 말붙여주고  외로운 타지생활에 그래도 견딜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준 친구가 생긴거지 


근데...그거 알지 난 정말 자부하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제일 열심히 일하고 센스있고 일도 잘한다는거

내가 여기있는 모든 캐네디언이랑 일을 해본건 아니지만 물론 열심히 일하는 캐네디언 친구들도 있지...

일부 캐네디언들이랑 일하면서 느낀건데 일에 책임감 없는 얘들도 많고 1시간 늦고 아 미안 늦었네 하는 친구도 있고 

하기싫은일은 다른얘들에게 떠미는 경우도 있고 엄청 여유롭게 일하는 친구들도 많고 (말이 좋아 여유로운거지 바빠죽겠는데 혼자 콧노래 부르면서 띵가띵가)

같이 일하다가 화나는 상황도 많고 답답한 상황도 많은데 영어를 완전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넘어가게 되고 그러는거 같아

그 사이에서 끈기있고 책임감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 아마 매니저나 슈퍼바이저가 분명 인정해줄 거라고 나는 믿는다 나또한 그랬고 

나 일하는거 지켜본 매니저가 나보고 어시스턴트 매니저 준비해 보는거 어떻냐며  제안해주었지만 비자가 1년이라는 제약때문에 고민중이야 


그래도 여기는 할일이 쪼금 남았어도 무리해서 초과근무를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니까 내 능력것 주어진 시간안에서 하면 되는거 같아 

수당도 휴일에 꼬박꼬박 챙겨주고 나같은데는 1분이라도 더일하게 되면 무조건 돈 더준다 그런면에서는 확실하게 보장이 되있으니까 좋은거 같아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힘든점도 물론 있어.......


뭐 좋은 기회로 해외에서 산다는건 정말 좋은건데 항상 좋고 즐거운 일만 있는건 아니잖아 

내가 여기서 외롭고 힘들어서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푸념늘어 놓은 적 있는데  너가 선택해서 간거고 한국보다 훨씬 편한 환경/좋은환경에서 일하면서 

왜 불만이냐고 자기 같으면 넙죽 감사하게 있을거라고 말한 친구가 있어서 내 고민도 한국 친구들에게 잘 못말하게 되더라.. 물론 나는 그 친구도 이해돼

내가 항상 내 SNS에 좋은 사진 행복해보이는 사진만 올리니까 당연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생각해 

그래도 여기서 가족도 친구도 없는거, 여기서 사귄 외국인 친구 있는데 언어와 문화차이의 한계로 내 모든걸 다 이해해줄 수 없는거 진짜 외로운 건 사실이야 흑흑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나는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매니저한테 억울하게 혼난 적이 있는데 영어를 못하니까 내가 억울하게 누명 씌인적도 있고 (나중에 그 사람이 오해한건 줄 알고 사과했지만)

손님한테 인종차별적인 얘기 들은 적도 있고 몸이 아픈데 누구한테도 어리광 부릴 수 없었던 적도 많고 

가끔은 내가 이렇게 좋은 해외까지 와서 일 집 일 집 일 집 뭐하는 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에있는가 고민도 많이 해 

솔직히 그런 고민, 생각 지금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처음에는 적응하랴 정신없이 지나가고 적응 다 되고 안정기로 접어들면 당연히 생각할 시간도 생기고 

고민도 많아지는 법이니까 뭐 일년동안 여기 있을 건데 1은 배워가겠지 1이라도 배우고 가겠지라고 생각할라고


또 힘든건 모든게 다~~~~~~~~~~~~비싸 그냥 비싸 

아무래도 내가사는 주가 텍스도 높고 물가도 쎄고 한국에 질좋고 저렴한 옷 사다가 여기서 옷,신발 사려니깐 엄두가 안나더라

외식하는 것도 엄청 비싸고 팁도 기본 15%씩 줘야 하니까 나가는 돈이 엄청나..... 그래도 나는 랜탈내고 핸드폰 쪼금 아주 소소하게 사치 부릴 수 있는 돈을 벌고 있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잘 살게 되더라 ㅋㅋㅋ뭐 나는 돈이 1순위가 아니니까 괜히 내시간도 없이 무리해서 일하지 말자라는 주의니까 버는만큼 쓰고있어 


너무 우울한 얘기만 한거 같은데 좋은 점도 정말 많지


여기서 살면서 진짜 선진국을 뼛속 까지 체험하고 가는거 같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다릴줄 알고 여유 있고 매너가 몸에 베어있고 깨끗하고 

아침에 버스기다리고 있으면 지나가면서 굿모닝해주고, 몸 불편하신 분들이나 애기 유모차 끌고 버스에 타면 자발적으로 다 자리 비켜주고 도와주고 

이런 소소한거 보면 질서와 양보가 익숙해져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어 

날씨도 너무 좋고 나사는 지역은 여름에 날씨 진짜 짱이거든 해는 쨍쨍하고 습하지 않아서 그늘만 들어가도 서늘한 그런 날씨?

바다도 있고 산도 많아서 도심에서도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조금만 시외로 더 나가면 더더더 자연속에서 사는 느낌도 들고 

날씨 좋으면 사람들 다 피크닉 나오고 바다로 태닝하러 나오고 비치발리볼도 하고 야외공연장에서 춤추고 잔디밭에서 요가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래도 캐나다는 캐나다인가 안춥다는 도시 왔는데도 6,7,8월 정도빼면 아침저녁으로는 엄청 쌀쌀하고 지금 10월인데 춥다 비오고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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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사진실력으로 찍은 몇 장 올려봐... 


그리고 뭐 워홀가기로 확정되고 뭐 준비 해야되나...라고 고민하는 덬들 많을 것 같은데

언어와 돈이 최고시다............

진짜 할 수 있는만큼 영어공부 많이 많이 하고 초기 자본금도 최대한 많이 벌어오는것이 워홀 준비하는데 가장 올바르게 시간을 썼다고 내 장담하지 


어쩌다 보니 이렇게 길게 글 쓰게 됬는데 쪼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싶어서 

또 어디서도 못물어본 그런 궁금한것들 있으면 물어봐도 돼!!!!!!!!!!!! 다 대답해 줄게 내가 정답은 아니지만...

쓰고나니 나 너무 글 쓰는 솜씨가 없긴하네 긴글 읽느랴 수고해쑤 덬들 고맙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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