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전 크록스 신고 어딘가를 급하게 가다가 발가락을 부딪혔는지 두번째 발가락 발톱 전체에 피멍이 들었음. 통증은 전혀 없고.
발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올라온다길래 냅뒀더니
사흘후에 피가 쑥쑥 빠지면서 가장자리만 남기고 도로 하얘짐.
발톱을 살펴보니 살과 손톱 붙은 부분이 완전히 벌려져서 떠 있었음.
무서워서 매일 대일밴드로 발톱을 고정함. 샤워하다 자연스레 밴드가 떨어지면 바싹 말린 후 새걸 붙임.
두달 정도 그렇게 지냈더니 발톱 밑에 뿌리부분이 들뜨기 시작함. 새로 발톱이 자라면서 원래 발톱이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느낌으로. 색깔도 완전 탁한 누런 색으로 변함.
지금 세달 되어가는데 밴드 뗄 때 발톱이 너무 벌어져서 살짝 들어보니 새로운 발톱이 3분의 1정도 올라왔고... 그 윗부분은 아직 빨갛더라ㅠㅠ 무서워서 다시 꼭 닫고 밴드 붙임. 이거 완전히 회복하려면 앞으로 석달은 더 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