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덬은 여행다닐때 2010년부터 에어비앤비를 씀. 혼여든 친구랑 가든 가족이랑 가든.
정말 어쩔수없는 경우나 정말 가고싶은 숙소가 있는거 빼고 거의 모든 해외여행에 에어비앤비로 숙소 잡는 편임.
국내는 좀 길게 가면 에어비앤비로 함 (빨래 해야되서). 이유는 밑에 장점들에 말해줄께.
에어비앤비 숙소 고를때 내가 유심히 보는것들은 일단 필터에서 내가 원하는 숙소 먼저 고르고 (예. 집 전체, 침대 1개, 화장실 1개, 주차가능 등등)
숙소가 있었으면 하는 지역으로 맵을 줌인 함. 예를 들어 서울로 놀러간다고 하면 나는 숙소가 홍대역 근처면 좋겠다 하면 맵을 거기로 줌인 하는거.
그리고 보통 후기 없는 곳은 거름. 보통 후기가 없으면 리스트에 올라온지 얼마 안된 집이고 아직 숙련 안된 호스트가 주인일 경우가 있음.
후기가 없지만 그 집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하면 호스트 프로필 눌러서 그 호스트가 다른 리스팅이 있는지 다른 리스팅의 후기는 어떤지 봄.
중요한건 호스트 점수나 숙소 점수.
후기 볼때 보는건
1. 호스트가 답변이 빠르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가 (문제 생기면 연락이 닿아야하기 때문)
2. 수압이 쎄고 물이 잘 빠지는가, 하수구 냄새는 안나는가 (씻을때 중요)
3. 소음은 어떤가 (잠귀가 밝아서 방음이 잘 안되면서 주위가 시끄러우면 잘 못자기 때문)
4. 문제가 있다고 하면 호스트가 빨리 나서 주는가 (연락이 닿아도 본인이 멀리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는 호스트가 있기 때문)
5. 동네는 위험하지 않은가, 숙소 주위에 편의시설은 뭐가 있는가
일단 에어비앤비는 장기 여행하는 덬들이나 짐을 가볍게 해서 여행하고 싶은 덬들에게 좋다고 생각함.
내 기준 에어비앤비
*장점*
1. 세탁기 있음 (필터에 꼭 세탁기 클릭해서 찾기 요즘 세탁기 없는 집들도 꽤 있어서).
그럼 옷을 정말 조금 갖고 가도 됨.. 여행 가서 옷 사고 빨아서 입기도 좋고. 보통 옷 입은거까지 포함해서 한 3벌 세트+잠옷 1벌. 속옷 3개 양말 3개 정도.. 하나는 입고 가고 싸가는 이유는 가서 만약 빨래가 안마르면 여유분이 하나 있는게 좋더라구. 옷을 작게 가져간 만큼 쇼핑 공간이 넓어짐. 솔직히 이거때문에 에어비앤비 이용하는 이유가 큼. 어차피 우리 다 놀러가서 옷 살꺼자나여? 옷 안사도 자잘구레한것들 사서 캐리어에 쑤셔넣어야하자나여?
2. 주차장 포함
이것도 필터에서 무료 주차 포함해서 찾으면 됨. 장기 여행할때 나는 렌트카를 빌리는 편이라 항상 숙소에 주차자리가 포함된걸로 함. 거리 주차는 무료여도 주차 시간 신경써야할때도 있고 (몇시부터 몇시까지 도로 청소라 비워줘야한다던가 등등) 안전도 신경 쓰이고.. 차에서 숙소까지 먼것도 싫고..
3. 부엌
왠만한 집들은 부엌이 포함이라 장기간 여행시 요리 해먹거나 근처 마트에서 대충 먹을거 사와서 집에서 먹을수있음. 요즘은 부엌 기본템들 장착 안된 집들도 있어서 잘 확인해보고 예약해야함. 나는 로컬 마트 가서 장보는걸 좋아해서 첨보는 씨리얼이라던가 그나라 우유, 맥주, 과일이라던가 사놓고 먹는걸 좋아함. 그리고 유럽이나 미국은 외식 물가가 비싼데 비해 마트에서 장보는 물가는 저렴한 편이라 마트에서 식재료 사서 먹으면 돈도 아끼고 좋음. 미국 장기여행할땐 아예 아이스박스 사서 h-마트에서 김치랑 반찬 사서 차에 넣고 이동함.
4. 호텔보다 큰 생활영역
원룸으로 구해도 보통 호텔방보다 큼. 물론 5성급 호텔보단 좋지 않겠지만, 비즈니스 호텔보단 편하다고 생각함. 걍 친구집에 묵는다고 생각하면 좀 더러운거나 살짝 불편한것들은 쓰루할수있음. 물론 돈을 냇기 때문에 그게 용납이 안되는 덬들도 있겠지만.. 어차피 친구집에 있어도 공짜가 아니고 친구한테 밥이나 선물이나 뭐라도 사줘야하기 때문에 쎔쎔이라고 생각한다면 맘이 편함.
*단점*
1. 당연한 얘기지만 호텔처럼 조식서비스가 없음. (가끔 웰컴기프트로 간단한 요깃거리들 과일, 과자, 음료수 이런거 주는 호스트들이 있긴함).
2. 체크인이 복잡할때가 있음. 걍 비번만 입력하면 되는 숙소면 편한데. 열쇠나 카드키가 꼭 필요한 숙소들은 호스트를 만나거나 셀프체크인 과정이 조금 번잡스러움. 이럴경우 체크아웃할땐 걍 숙소에 열쇠/카드키 놔두고 가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함. 호스트가 보낸 체크인 방법 열심히 숙지해야함.
3. 보통 수건을 1인당 1개씩 주고 호텔처럼 새수건으로 매일 안바꿔주기 때문에 빨아야함 (이건 걍 옷이랑 세탁기 같이 돌려버림)
4. 오래 묵는 경우 쓰레기를 직접 버려야함. 며칠있는 경우는 걍 쓰레기 숙소에 걍 냅두고 나오면 됨.
5. 호텔만큼 깨끗하지 않을수있음. 눈에 보이는 곳들은 깨끗한데 창틀이라던가 가구 뒤라던가 이런덴 먼지가 쌓여있을수있음.
6. 후기 보고 아무리 필터링해도 집이 생각보다 마음에 안들수있음.
호텔보단 싸면서 호스텔/게하보단 프라이버시 유지하고 뭔가 집처럼 좀 편안하게 있고싶다 하면 에어비앤비 추천함.
그리고 예약하기 전에 필요한게 구비 되어있는지 리스팅에 제대로 안나와있으면 호스트한테 문의하구
*혼여 할땐 1인예약이나 2인 예약이나 가격 같은 곳으로 하고 걍 무조건 2인으로 예약함. 만약 호스트 만나서 체크인하는 경우 친구랑 따로 비행기 탓다고 하고 친구는 곧 올거라고 함. 아님 남친은 지금 오는중이라고 하던가.. 여자 혼자 여행할땐 혹시 모르니까 조심함..
혼여할때는 항상 현관에 도어스토퍼 경보기 설치하고 잠.. 이런거.. 밖에서 문열면 스토퍼가 엄청 크게 울려

암튼.. 이상 에어비앤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