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짤 요약
시험 범위는 전문직 시험 치곤 범위가 적은 것이 사실 (이었는데)
수험생 풀이 점점 고이고 좋아(?)지면서 양도 점점 늘어나고 올해가 그 정점이었다 생각
(작년에 아무도 예상못한 개별법에서 특이한 문제가 나오는 바람에 강사들 양이 점점 늘어남)
나는 직장 병행이었고, 스카이 문과 출신이고, 하루 공부량은 개개 적었음
주당 공부 24-25시간 겨우 채워서 솔직히 이보다 더 운이 좋을 순 없었다 생각
(난 내가 시험지도 못 채울 줄 알았음)
1. 노동법
작년에 난리가 난 덕분인지 올해는 너무너무 무난하게 나옴
모든 강사들이 A급으로 (내가 들은 강사는 특A급) 뽑은 쟁점들이 나와서 나도 술술 쓸 수 있었음 (물론 잘 썼는지는 모르겠어)
아마 점수를 가르는 것은 판례를 얼마나 그대로 박았을 지, 사안 포섭 깔끔하고 빠짐없이 했을지, 부수적 쟁점을 잘 잡았을 지에 따라 일 것 같음
나는 써야할 것들은 다 썼고 부수적 쟁점은 다 잘 잡은 것 같고 사안 포섭도 어느정도 한 것 같은데
문제는 판례가 암기부족 이슈로ㅋㅋㅋㅋ 정확하게 현출은 못했어 ㅋㅋㅋㅋㅋㅋ
2. 인사노무
모두가 보상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 하이닉스 때문에!)
개뜬금없는 문제들이 죄다 나와버림
파본 검사하다가 오 ㅈ됨 ㅎ 이 감지가 되었음
다만? 인사노무의 장점! 글짓기를 해도 된다는 것. 법학보단 창의성을 펼쳐봐도 됨.
교수님이 채점하시느라 고생하시겠지만 모르겠습니다 저는 글짓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비벼쓰기 ㅈㄴ 하고 나옴
숍 6개라도 그나마 기억 나서 다행이다 싶은데 그 중에 또 하나는 정의 잘못 씀ㅋㅋㅋㅋㅋㅋㅋㅅㅂ ㅠㅠㅠ
3. 행정쟁송법
ㅅㅂ 개 에바
파본검사하는데 나는 시험지 잘못 받은 줄 알았음
이때까지 다른 시험들은 다 한 장짜리였는데 이건? 2장, 그러니까 4페이지로 꽉꽉 채워 나온 것임. 보자마자 오 시발 시간관리 잘못하면 진짜 백지사태 나겠다 싶어서 그래 글자는 날려쓴다 핵심만 쓴다 교수님이 노안이든 말든 난 모른다 작전으로 임하기로 함
다행히 전날 본 판례, 강사들이 강조한 게 많이 나왔음
(ㅇㅅㅂ 쌤 땡큐)
근데 강사가 잘 강조하고 가르친거랑 별개로 ㅜ 내가 기억이 안났음 3개 이유 써야하는건 기억이 나는데 직전에 봤는데도 한개가 기억이 안나서 또 비벼씀
(ㅅㅂ 다 비벼썼다는 말밖에 없네 ㅜㅜㅜㅜ흐엉)
그리고 그렇게 시간관리를 했는데도 마지막 문제는 사실상 못쓴 것과 같은 형태로 제출함
4. 경영조직론
이건 보자마자 제일 망함을 직감함
그래도 이때까지 저 3과목들은 어떻게 써야겠다 ~ 라고 목차랑 내용 구성은 크게 떠올랐는데 (그걸 정확하게 현출한 것과 별개로)
이건 진심 알맹이가 기억이 안나서 실소가 나더라구
기분 탓인가 고사장이 ㅈㄴ 찬물 뿌린 것처럼 조-용 해진 느낌이 들었음
이 과목은 이론을 정확하게 현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학자는 개뿔 지금 이론도 생각이 안남 ㅋㅋㅋ 그래서 원래도 합격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ㅋㅋㅋㅋ 혹?시? 모른다? 했는데 옘병 이 경영조직론을 끝으로 완전히 희망을 접음
난 이 시험은 두번 다시 칠 생각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30대 손목관절 이슈로 수기 시험을 치다간 손가락과 손목이 아작나겠다 싶었고
(실제로 손가락 염증이 심해서 손가락이 안구부려졌음. 아마 현존하는 문과 전문직 시험중에 유일하게 수기작성 시험일거임)
전문직에 대한 열망이 싹 사라짐 그냥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하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
소수점 탈 나오면 어떡하지 일년 더 할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은 접어도 될 듯
고사장에 보니까 나이대도 정말 다양하더라궁
난 공부하면서 느낀 게 이 시험은 나이가 좀 있고 회사경험 있는 사람이 유리하단 생각이 들었어
혹시 궁금한 거 있음 댓 달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