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가 되어버림
나에게도 무려 조카가 생긴거임
조카란 참 신기한 존재같음
혈육을 닮았다는게 너무 신기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귀여운게 신기함
어떻게 저런 애가 내 조카로 태어났을까 싶기도 함
매일매일 혈육이 영통해주는데 저런게 권력이구나 싶음
애기를 맘대로 만지는데 너무 부러움
나도 만져보고 싶음
조카는 지금 눈에 뵈는게 없는 시기임
그럼에도 고모라고 얼굴 익히게 영통 해주는 혈육에게 고맙긴 함
물론 조카는 반응이 없음
아직 본인 이름도 낯선 것 같음
태명 부르면 반응하는데 이름 부르면 반응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원래 애기 싫어함
근데 확실히 핏줄이라 그런가 내조카는 예뻐보임
물론 객관적으로 예쁜 외모는 아님
그냥 귀여움
모두가 알다시피 귀여운건 세계최강이잖아?
애기 싫어하는데 하루에 한번은 조카 사진 꼭 봄
존나 궁금함
얘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란 책임없는 쾌락이라더니 앞으로가 기대됨후후
조카에게 고모는 나 하나인데 조카랑 내 사이가 친구처럼 커줬으면 하는 허무맹랑한 그런 바람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내 조카는 참 객관적으로 예쁘진 않지만 내눈엔 마냥 귀엽고 사진 보면 웃기는 그런 존재임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