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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거주중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사용 후기 (다른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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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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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 - 거주중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사용 후기

이 덬이랑 다른 후기임

원글이 상세해서 굳이 파생글 쓸필요 있나 싶었지만 나는 좀 다른 조건이 있어서 다른 글 파 봄.

 

설치하게 된 계기는 원글이랑 비슷함

원래라면 좀 더 버티다가 살 생각이었지만...

6/8 삼성감사제 시작했을때 별 생각없이 검색했다가

시스템 에어컨도 구매가능하길래 좀 충동구매함.

 

1. 집 상황.

입주 10년된 37평 전형적인 4bay

입주시 옵션으로 최소사양으로 시스템 에어컨을 3개 설치함. 거실에 8평, 부엌과 안방에 각각 6평 출력

입주할 때 기본옵션으로 시스템 에어컨을 기본사양으로라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시 배관이나 단내림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구매할 겸 최소한으로 해두자 했던건데 이게 진짜 공사를 많이 줄임.

 

2. 주문내용: 기존 정속형에서 인버터 시스템으로 교체.

-기본공사비 항목

실외기 1, 실내기 4. (2대 기존 실내기 교체용, 2대 신규 설치용)

다배관 << (나중에 단배관으로 변경)

-추가공사비 항목

거주중 시공 대상 추가보양

실외기 단차맞춤 받침대

2대 철거 << (나중에 3대 전체 철거로 변경)

 

2. 계약과정

1) 6/8 네이버쇼핑 통해서 삼성전자 계약업체에서 구매

2) 6/9 먼저 판매처에서 연락와서 내 구매 내용과 사전확인을 함

실외기 1기, 실내기 1기 구매 맞냐? 기존 3대 철거한다는데 그럼 3대 교체 후 하나 추가냐? (이거 아녀서 설명함)

기존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었다니 설치는 가능할거다

일정은 시공담당자들과 다시 봐야할거다, 2일내 연락 갈거다

3) 6/10 시공사무소에서 해피콜 받음

시공일자 7/1,

현장사전방문은 6/26

4) 6/26 사전방문 시 중요 대화내용

 - 설치 위치에 따라 작업공간 ㄴ형태로 확보필요하니 가구들 다 치워달라 (가구정리방향 가르쳐줌)

 - 실내기 2대 철거라 했는데 남은 한대 그대로 두는거 비추한다. 가능은 하지만 이 빈 에어컨에 이어진 배관 통해 먼지나 소음 다 들어온다. 철거 후 석고보드+도배해야한다. 도배 티 날거 각오하라.

 - 이 아파트는 단배관만 된다, 다배관 안된다. 발주변경이 아니라 취소 후 재구매 해야한다.

 - 드레인때문에 앞베란다쪽으로 구멍 뚫을 수도 있고 안해도 될수도 있다. 이건 뜯어봐야 안다. 베란다 장독대 다 치워라.

 - 뒷방 천장도 뜯는다. 실내기실 설치는 안해도, 실외기로 이어지는 배관 이쪽 통해서 가야하니 작업 필요하다. 여기도 다 치워라.

 - 설치기사는 설치만 한다, 집안 물건들 치우거나 안할거니까 알아서 다 정리하시라.

 - 큰 가구가 많아서 정리하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자잘한 물건 적어서 차라리 낫다. 자잘한거 많으면 그날 아파트 복도 점령한다, 다행이다.

 - 공사중에는 시끄럽고 분진 많이 날려서 아파트 창문하고 문하고 다 닫는다.

5) 6/26 구매 취소 및 재구매

여기서 많이 손해본 기분.

다배관에서 단배관으로 주문을 하려면 취소 후 재구매를 해야하는 상황.

하지만 6/8 구매당시 네이버에서 뿌렸던 30만원 쿠폰이 증발하게 된 거임.

뭐 어쩔수없지만.. 다시 생각하니 속쓰리네.

배송중으로 처리해놨었기 때문에 반품요청을 통한 구매취소를 해야했는데

반품배송비 구매자입금인지 뭐시긴지로 진행을 해야해서

처리가 많이 더딘거도 좀 짜증에 한몫.. 빡쳐서 그냥 다른 신용카드로 구매함.

 

3. 청소

3일에 걸쳐 방 하나씩 정리함.

큰 가구 위치 옮기고,

잡다한거는 작업할 일 없는 드레스룸이랑 펜트리에 몰아넣고

커텐 다 뜯어서 세탁실에 넣어두고 어째저째 처리함.

 

4. 시공 당일

9시 언저리에 시공기사님들 오심.

재밌었던게.. 사전방문 담당자는 지이인짜 깐깐하고 엄격하고 뭐도 안되고 저거도 별로일거고 이러셨는데

기사님들은 좀 더 유연한 편이라 착한경찰-나쁜경찰 이런 역할 분담이었나 싶을 정도 ㅋㅋ

그래도 사전방문때 겁많이 먹고 준비 빡세게 해두니까 실 시공때는 좀 더 나았던거 같기도.

기사님들하고 마지막 확인한 다음에 나랑 가족들은 다 출근함.

공사때는 시끄럽고 분진 많아서 현장에 못있음..

 

5. 시공 완료 후

1) 나는 회사에 있었고 엄마가 시공 완료 연락 받고 집에 먼저 가서 청소하고 있었음

근데 기사님들이 시험기동을 다 하긴 했는데, 엄마가 30분정도 더 돌리다 보니 한대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음.

기사한테 연락하니 배관 빠진거 같다고 다시 와서 1시간 걸려 재시공함

설치끝났다고 그냥 둘게 아니라 진짜 한두시간은 돌려봐야 안심하고 청소할수 있을듯.

2) 다행히 앞베란다 벽에 구멍뚫는 드레인공사는 없었고 기존 시스템에어컨 배관 사용.

3) 철거만 한 시스템에어컨 쪽에 석고보드 깔고, 다른 방 시스템 에어컨 설치한다고 뜯은 도배지 그대로 사용했는데

도배 풀 마르고 나니 딱히 티도 안남. 다행.

4) 처음에 집에 들어가니 눈에 보이는 먼지는 없는데 기침이 계속 남. 문 활짝 열고 3시간 정도 지나니 그럭저럭 환기 됨.

그때부터 이틀에 걸쳐 가구위치 원상복구.. 하는김에 레이아웃 변경..

 

7. 전체적인 감상

1) 와 진짜 큰 공사다.. 거주중에 할 건 아니다, 신규입주, 이사나 리모델링하는 깡통집일떄 해야한다.

2) 신축아파트 들어갈때 최소사양이라도 시스템옵션을 해둬야 베이스가 깔린다.

3) 진짜 정말 엄청 큰 공사니 조금이라도 선선할때 시공하는게 시공기사도 나도 편하다..

4) 성수기에 하면 일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포기할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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