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많이들 들어봤을거 같은 트레이더 조 미니 토트백 사려고 3일간 오픈런 ㅋㅋ 한 후기얌
처음에 스포 사진 뜨고 기존과 다른 스프라이트 디자인이 좀 밤티네;;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괜찮은거 같아서🙄 사야겠다 마음 먹게됐어 ㅋㅋㅋ
일단 원덬 집이랑 회사 사이에 지점이 3개가 쪼르르 있는데 차례로 9시 8시 9시 오픈이라 출근 하면서 들를만한건 b지점 (주거지역쪽) c지점 (다운타운쪽) 이였어
막 뉴욕같은 메가 시티 쪽이 아니라 작년이랑 올해 파스텔톤 미니백 2회차랑 라벤터 빅백 살때 경험으론 대충 오픈 직후에 가면 바로 들어가서 백 사고 나오기 쌉가능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할걸로 생각해서 b지점에 8시 10분쯤 가서 픽업하고 c지점에 9시 오픈전 도착해서 가게 열리면 바로 사고 회사로 ㄱㄱ 플랜을 짜고 가방 풀리는 첫날이였던 수요일 b지점으로 향했어
b지점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반긴건 끝이 안보이는 줄....
릴스에서나 봤었던 그 줄이 완전 도시도 아닌 약간 외곽 지역인 여기에서도 생겼다는게 너무 놀라웠어 ㅋㅋㅋ (나중에 알고리즘으로 본 릴스에 b지점 갔던 한국분 후기를 봤는데 그분은 오픈 1시간 전 7시에 가서 줄 서셨고 그분 앞에 이미 열댓명이 계신걸 봄😇)
일단 급한대로 줄 끄트머리에 서서 천천히 입장하는데 가게 문앞에 가기까지 약 20분 가게 안에 들어서서 가방 픽업 후 계산하는데까지 또 5분 해서 가방을 얻기까지 얼추 25분쯤 걸린거 같아 ㅋㅋㅋㅋ
그마저도 총 4개 리밋이라 색깔 하나씩만 구할수 있었어...
이 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4개? 싶었지만 그 리밋이 없었으면 늦게 온 나는 애초에 살 기회도 없었겠거니 ㅋㅋ 싶더라
이 한적한 동네 지점이 이 난리면 다운타운쪽에 있는 c지점은...? 이런 생각이 퍼뜩 들어서 급하게 그쪽으로 내달렸어
c지점 역시 아니나다를까 빌딩벽을 타고 빙 둘러싼 줄을 보고 급하게 주차를 하려니까 빈 공간이 아예 안보이는 수준이더라고 (원래 트조 주차장이 보통 작기로 유명함 ㅋㅋ)
다행히? 소형차 자리에 큰차 두대가 줄 넘겨가며 주차한 고 사이 자리가 하나 보여 작고 귀여운 자차를 겨우 주차하고 줄에 합류하니까 8시 55분이였어
방금 들른곳보다 더 먼쪽에 선거 같아서 여긴 또 얼마나 걸리려나 걱정했는데 가방을 손에 쥐고 가게를 나오니 9시 40분이였어 ㅋㅋㅋㅋㅋㅋ
여기도 똑같이 4개 리밋이 있었는데 여긴 아예 색도 1개씩 밖에 안돼서 같은색으로 2장 이상 못사고 원하는 색 안사면 걍 4장까지 못 채우는 규정이였어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모든 색깔 하나씩 가져가는 1 set을 달라고 하긴 함 ㅋㅋ)
이렇게 아침부터 폭풍의 줄 서기를 하고 8장밖에 못 사니까 약간 오기가 생겨서 이튿날에도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어 (사실 내가 갖고 싶은것도 있고 한국에 있는 엄마랑 엄마 친구들 챙겨주려는게 더 컸어서 ㅎㅎ)
둘째날에는 이미 첫날 산 사람들이 설마 또 올까? + 첫날 몰랐던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걍 안전하게 8시 오픈 20분 전에 도착하기로 계획했어
c지점은 첫날 40분 넘게 걸렸던게 너무 힘들어서 b지점에서 일찍 살수 있으면 시간 봐서 가던가말던가 하기로 하구
계획보다 조금 일찍 b지점에 도착했는데 둘째날에도 줄은 여전했어 ㅋㅋㅋ 다만 오픈 전이라 가게 안 줄서있는 사람은 없으니 절대적인 사람 수는 적은 정도?
다행히 최종적으로 가봤던 지점 세개 중 여기 직원들이 제일 빠릿하고 효율적으로 고객관리를 해서 가게 열자마자 줄은 금방금방 줄어들었고 이번엔 약 8시 10분 되기 전에 가방 겟! 나오는 길에 보니 줄은 내가 서있던 만큼은 여전했어 ㅋㅋㅋ
꽤 일찍 살수 있었기때문에 고민 1초하고 c지점으로 향했고 오픈 25분쯤 전에 도착할수 있었어
둘째날이라 그런가 좀 일찍와서 그런가 주차자리는 널널했고 줄도 전날 섰던거에 거의 1/4 수준이였어 같은날 b지점에 섰던거 보다 더 짧은 줄이였고
그치만 가게 문도 9시 3분쯤 열고 직원분들이 약간 더 친절ㅋㅋ타입이고 손님마다 한마디씩 스몰톡 타임이 곁들여져서 그런가 가게를 나서니까 9시 15분쯤 됐던거 같아
사실 16개 정도 사고 나니 충분한가...? 싶었지만 셋째날=오늘 도 도전한 이유는 회사를 안가는 휴일이라서 ㅋㅋㅋㅋ
셋째날 정도면 살 사람은 다 사지 않았을까? + 그치만 오늘 회사 안가는 사람들이면 또 가지 않을까? 싶어서 오픈 전 여유있게 b지점을 갔다가 오늘은 9시 문여는 집근처 a지점을 가기로 계획했어
둘째날이랑 비슷한 시점에 b지점에 도착하니 줄은 여전히 있었지만 전날 대비 약 2/3 정도로 보였는데 5분만에 사고 나오니까 문 밖으로 줄은 아예 없었어 ㅋㅋㅋㅋㅋ
사실 이게 딱 내가 지난 미니백때 겪었던 풍경이였던건데 ㅋㅋㅋㅋ 첫날둘째날 생각해서 온게 사실 필요가 없었던거지.....
오픈런 하러 처음 간 a지점도 문열기 5분전 갔는데 비슷한 수준의 줄이 서있었지만 가방 받고 장 좀 보고 나오니 가방 앞에 줄이 존재하지도 않았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혼자만) 폭풍같은 3일치 오픈런을 하고 색깔마다 6개 총 24개의 미니백을 손에 쥘수 있었어!!
평소에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줄서고 이런것도 안하는데 고작 캔버스 가방 몇개 사겠다고 3일동안 난리친게 약간 머쓱하기도 하지만 또 무료하던 일상에 약간의 재미이기도 했고 친구 많은 엄마한테 줄 선물 든든히 챙긴거 같아 좋기도 하고 그렇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