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초음파를 했는데 자궁에 근종이랑 물혹이 있다고 산부인과 가라고 의뢰서 써줌.
덕분에 난생 처음 산부인과 방문, 경험이 없어서 항문 초음파 했는데
아... 산부인과 의자 진짜 공포 그 자체더라...
유연성이 없어서 다리가 안벌어지는데 밑은 헐벗었지... 다리가 안걸리니까 부들부들거리는데 고관절은 아프고 ;;;
초음파 기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내 항문이 느끼기에는 약간 납작한 구형태였던 같음 ㅎㅎ
정신이 없어서 확인 할 뭐도 없이 계속 당황만 했어
들어갈때도 힘들고 검사한다고 좌우로 움직이는데도 이물감이 엄청났음.
뺄 때는 안 빠져서 힘 빼라고 그러는데 빼지겠냐고 - -
무튼 검사시간도 짧았고, 수치심 이딴건 이물감으로 느낄새도 없었음.
항문내시경 괜찮았다는 후기만 보고 간 상태라서 굉장히 당황했고
몇시간 지난 지금도 이물감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지 않음.
나같이 처음인 사람도 있을거 같아서 후기 적어봄.
우선 내 다리가 90도 밖에 안벌어지는 뻣뻣함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한다면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가라고 ㅎㅎㅎ 긴장하면 더 안벌어진다고...
그리고 응꼬가 민감한 편이라면 각오하고 이물감을 견디라고...
하... 나 BL보는데 씬에서 계속 내 자궁초음파가 생각 날거 같아서 지금 좀 많이 짜증나기도 함
이제 플라토닉 러브만 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