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무서운 거 잘 타고 좋아해서 말로만 들었던 경주월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경주월드 가지 않을래? 란 제안으로 시작된 경주 여행!
생각은 경주월드 오픈 전 경주에 도착해서 오픈런 하는 거였는데
KTX가 오전 시간 매진인 관계로 가는 건 고속버스로 가게 됨!
도착은 11시 넘어 도착하여 그냥 느긋하게 황리단길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어느 식당에서 첨성대 세트 먹고(대 실패)
택시로 경주월드 슈웅, 기사님이 평일이라 사람들 많이 없을테니 뽕뽑고 오라고 하심
그래서 두근두근 드디어 경주월드 입장해서 첫번째 놀이기구 뭐 탈까 하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섬머린 스플래쉬라는 기구가 있음.
이 때까지만해도 무슨 놀이기구인지 모르고 가는 길에 있으니까 들어감.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우비를 입고 있는게 아니겠음..
아... 물이 튀는 놀이기구구나 근데 튀면 얼마나 튀겠어란 생각으로 다시 나가지 않고 대기줄을 기다리고 있었음
군데 군데 안 입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하지만 점차 순서가 다가오자 안 입었던 사람들도 우비를 입기 시작했고 이미 입장 줄에 다 와버렸기에 나갈 수도
없었음. 친구랑 난 그렇게 많이 안 젖을꺼야.. 후기를 보며 어디에 앉으면 덜하대 이런 대화를 나누며 입장을 했지
내리는 사람들 중 우비를 안 입은 사람도 있어 봤는데 등만 살짝 젖어있는 걸로 보여서 많이 안 심한가보다 조금 안심을 하고 배의 맨 뒷자리 제일 끝에
앉게 되었음, 그래도 걱정은 하면서 배의 운행이 시작되었고 굉장히 짧은 코스지만 한번 스릴있게 위에서 내려온 뒤 출입구로 오는 그 곳에서 물이 폭포처럼
떨어져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물이 떨어져서 흠뻑 젖음. 머리부터 상의는 다~~~~~~~~
안내도나 홈페이지에 나와있긴 하지만 안일하게 생각하지말고 혹시 가서 타게 된다면 꼭 우비는 필수야~ 무조건 입어 찝찝하기 싫으면
그나마 날씨가 더워서 머리랑 상의는 빨리 마르긴 했는데 엉덩이는 너무 안말라서 별로였어 ㅠ
아무튼 젖은 머리랑 옷 좀 정리하고 다음 '드라켄' 타러 이동!
무서운 거 좋아는 하는데 그 떨어지는 느낌은 싫어서 첫줄 타고 싶어하는 친구랑 맨 뒤로 가서 탔어 ㅋㅋㅋㅋ
사진 처럼 떨어지기 전에 한번 멈추는데 와- 그 느낌... 잊을 수가 없네 드라켄은 두번 탔는데 첫번째는 맨 뒤, 두번째는 앞에서 탐
근데 오히려 앞에서 떨어지는 게 덜 무서웠어!

그리고 이것 저것 대표 놀이기구는 다 탔고 이 날은 6시에 마감이었지만 타고 싶었던 거는 다 탔음!
기다리긴 기다렸지만 많이 기다려야 20분-30분 정도로 금방 줄이 빠졌음.
여기가 좋은 건 바깥 대기 공간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건 좋았던 것 같음
놀이공원에서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 근처에서 밥먹고 동궁과월지가 예쁘다고 해서 보러 옴!
동궁과월지에서 첨성대 그리고 월정교 코스로 이동해서 보고 왔어!
관광객들 많더라고!



그리고 다음 날 대릉원에서 천마총 관람하고 어릴 때 수학여행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가본 불국사 들러서 본 뒤
아쉽지만 짧은 1박의 경주 여행이 끝이 났음!
원래 목적이었던 경주 월드에서 알차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아주 재미난 여행이었음.
날씨가 더울 때 가서 우비가 필요한 기구를 탄다! 근데 우비를 사지 않고 그냥 타겠다 한다면 애초에 제일 처음에 타고 다른 것들 타면서 말리는 것도 괜찮을 듯 해 ㅋㅋㅋ (기다리는 중에 마르게 됨ㅋㅋ 하지만 엉덩이 부분은 마르는 속도가 더디니 참고 바라~ (개인의 차 있을 수 있음, 나오면 유료로 말리는 기계 있음)
핫게에 무박 여행 코스 있던데 경주 코스도 있어서 내가 간 코스는
첫날) 버스터미널 도착 - 황리단길 점심 - 경주월드(택시) - 숙소 도착 - 황리단길 근처 저녁 - 동궁과월지 - 첨성대 - 월정교 - 숙소
둘째날) 황리단길 아침 - 대릉원 - 불국사(버스) - 경주역(버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후기글 써보고 싶어서 올리는 후기글이니 그냥 갔다왔구나~ 정도로만 봐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