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생리통이 심했음
시작 이틀까지는 밥도 안먹고 누워있을 정도로
생리 시작전에 약먹어도 잘 극복이 안됐어
몸에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 (플라스틱 줄이고 식이습관 바꾸고 운동하고 등등) 그래도 여전히 통증은 있더라
대학생때 입원할 일이 있어서 자궁쪽도 검사를 했는데,
혹같은게 보인다고 퇴원하면 산부인과 가서 정밀검사 받으라고 하셨음
산부인과 가니까 선생님이 혹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좀 큰편이라고,
생리통도 이것때문에 있을 가능성이 높대서, 혹 크기 줄이려고처음에는 피임약을 처방해주심
근데 내가 먹었던 피임약 부작용이 우울증세인데, 내가 엄청 심하게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서 4개월차에 병원가서 말하니까 의사쌤이 약을 바꿔줌
그 때 먹은게 비잔정이었음
비잔정 먹으면서 행복했던게 생리를 안하니까 1년 내내 컨디션이 무난하고 널뛰는게 없었어
나는 항상 생리 일주일전에 식욕땡기고 단게 땡기고 우울했거든? 그러면 아 곧 생리하나보다 하고 생리터지면 배아프고 허리아프고 ㅜㅠ ㅎ난 주기도 칼같아서 한달에 컨디션 무난한 날이 짧으면 2주, 길면 20일밖에 안되는 것 같았거등 ㅋㅋ
그렇게 1년가까이 먹다가 혹크기를 관찰하니까 많이 줄어들어서 의사쌤이 이제 안먹어도 된다고 해서 끊게 됨 ㅠㅠ
끊고나서 한두달 후엔가 다시 생리 시작했는데 혹 크기가 줄어도 여전히 생리통은 있었슨 ㅠㅠ
생리 안하는게 너무 신세계고 사실 좋았어 ㅎ
대신 비잔정도 부작용 있는 사람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살찌는거야
나는 당시 빡세게 운동하는데도 전혀 살이 안빠지더라(주4회 이상 수영 테니스) 그나마 운동해서 +-0 유지한것 같고, 살찌는 사람도 많아 ㅜ
그 외에 다른 부작용은 없었어..! 이게 한 3년전쯤이야
지금도 생리통이 꽤 있는 편인데 ㅋㅋㅋ 이제 그냥 포기하고 생리통을 받아둘였어 ....ㅋㅋㅋ ㅠㅠ 고질적인 병을 달고사는 기분이야 ㅠㅠ 생리하는 김에 생각나서 쓰는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