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 계속 추천으로 떠서 그래 봐준다 하고 봤는데
고구마 답답이도 없고 잘 마무리되는 드라마인거같아.
환생이 아니라 빙의라는 것도 신기했었어.
아내가 죽고 아빠랑 딸은 거의 시체같이 대화도 그리 많지 않은 생활을 하는데
갑자기 초딩이 찾아와선 죽었던 아내다 하는데
주인공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나도 그냥 받아 들이게 되더라.
드라마 흐름에서 잉?싶어질라하면 다시 바로잡고 가는게 좋았어.
18살 되면 다시 결혼하자 하는거에서 살짝 저게 미쳤나 싶었지만
가족이 되자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느낌으로 풀어주고
초딩 학교앞에 남편이 찾아와서 수상할라치면
주변 애들이 가방에 달린 경보장치 울려주고 ㅋㅋ
남편 회사 직원이 좋아한다고 고백해도
자기 아저씨라고 한마디 해주는게 그나마 정신은 있네싶은 ㅋㅋ
무튼 드라마 자체가 아내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가족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스토리였고
남편. 딸. 동생들보다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와의 장면이 너무 슬펐어.
그리고 빙의된 본체. 진짜 초딩도 엄마와의 생활에서
힘들었는데 그것도 깔끔하게 해결해 주고 떠나서
내 기준 깔끔한 마무리였어.
슬퍼서 좀 울긴했지만 다시 살아가는 가족들을 보면
내가 다 뿌듯한 기분.
무튼 볼만했고 주인공 애기가 연기를 너~~~무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