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지금은 딩크인데 나중에 맘변할까봐 불안한 중기
826 33
2026.03.12 18:46
826 33
30초중 곧 결혼앞두고 있고 우린 예전부터 딩크로 맘정했거든

애초에 낳고싶었던적이 없음 애기를 안좋아하기도 했고

현실적으로도 벅차고 내삶을 갈아넣을 자신도 없고 

힘든만큼 차원이 다른 행복이 있다는데 그 행복이 별로 궁금하지 않았음..


근데 어느순간부터 길거리에 애기만 봐도 귀여워서 눈이가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낳으니 내조카마냥 이뻐

원랜 애길봐도 정말 아무감흥 없었는데..ㅋㅋ 강아지를 백만배 더 좋아함

지금도 내아이가 갖고싶냐 하면 단호히 노! 인데

지금 이렇게 변한것처럼 출산의 거의 마지막 기회인 30대 후반쯤 되서 맘이변할까봐 무서워 


예비남편도 남편으로써는 정말 잘맞고 환상의 베프인데

좀 개인주의적인 기질이있어서 나랑은 한팀이고 나를위해선 얼마든지 노력하고 희생할 수 있지만

애를 위해서 자기삶을 희생하고 포기하고 싶진않대 그래서 애를 원하지 않고

본인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편이라 임출육의 무게를 더 무겁게 느껴서 단호한것도 있어

나도 지금은 마찬가지인데

나중에 둘중 하나가 맘 변하면 파국이려나 막연한 걱정이 들어..ㅋㅋ


현실적으로 내가 애를 낳을거였음 이남자랑 결혼까진 못할거같은게

남친이 몸으로 하는건 다 잘하지만 기획노동은 못해서 내가 다해야할것도 뻔하고

이게 둘일땐 어느정도 밸런스 맞고 감당가능인데 애까지 챙기려면 내가 미쳐버릴듯

둘다 육아휴직도 없는 직종이라 경제적으로도 어려울거고 주중엔 독박육아 당첨임


솔직히 주변에 애낳은 지인들도 아직 한참 어리고 이쁠때고

물론 잠도못자고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미취학아동일때까지 키우라면 키울 순 있을거같거든 근데 그 이후가 찐인거같아서

나조차도 사춘기때 장난아니었고 워낙 걱정불안이 많은 성격이라 애키우기 적합하지(?)않은 성격같아 

우리엄마도 날 치마폭에 싸서 다 통제하고 들들볶는 성격이셨거든

뭣보다 내가 죽을때까지 내목숨보다 소중하고 걱정할 존재를 세상에 만들고 싶지 않달까...


여튼 지금 이런 심리인데 나도 결국 맘이 변하려나? 진짜 모르겠어

아니면 좋겠는데 ㅜ

둘다 강아지좋아해서 나중에 강아지키우며 딩크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아직 주위에 10년넘은 딩크족은 없어서 물어봐

여러 케이스 얘기를 들어보고싶어 ㅎ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8 00:05 24,1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3,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9,2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그외 지금은 딩크인데 나중에 맘변할까봐 불안한 중기 33 18:46 826
181450 그외 임신 10주차에 이제야 정신차리고 써보는 후기 11 17:02 711
181449 영화/드라마 더쿠에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시사회 당첨돼서 보고 온 후기(약스포O) 6 15:10 632
181448 그외 2년동안 4시간반+α 출퇴근했는데 자취 고민인 후기 5 14:21 630
181447 그외 아이폰 교체할때가 된건지 궁금한 후기 9 13:07 416
181446 그외 이사간 집앞에 혼술바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그 혼술이 아니었던 후기 11 11:53 2,166
181445 그외 소비 못참는거 어떻게 고쳐야할까 중기 23 10:47 1,697
181444 그외 두살 차이 나는 남자아기들 양육이 궁금한 후기 21 03:40 1,392
181443 그외 폰 바꾼 뒤 마이크로소프트 authenticator 안되는 후기ㅜㅜ 8 02:47 561
181442 그외 호텔 뷔페 어디가 제일 좋았는지 궁금한 초기 24 01:05 1,187
181441 그외 생일선물때문에 서운한 초기 16 00:52 1,275
181440 그외 티타임을 즐기는 덬들에게 차거름망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은 초기 10 00:15 504
181439 그외 사랑니 땜에 갔다가 생니 뽑을뻔한 후기 1 00:15 430
181438 그외 별안간 소액사기 당한 후기 (자영업자, 알바들 조심 5 03.11 1,129
181437 그외 민원인한테 맞을뻔하고 나서 부터 남자민원인만 대하고 나면 힘이 다 빠지는 중기 3 03.11 764
181436 그외 취직하고 출근한지 2주차, 그냥 너무 힘든 중기 3 03.11 530
181435 그외 남푠이 덜컥 3천대출받고 통보한 후기 38 03.11 3,711
181434 그외 테슬라 FSD 시운전해본 후기 6 03.11 582
181433 그외 좋아하는 횟집에 혼술세트 생겨서 기쁜 후기 4 03.11 783
181432 그외 허리 많이 안좋으신 할머니가 장가계를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고민되는 후기 9 03.1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