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지금은 딩크인데 나중에 맘변할까봐 불안한 중기
4,895 73
2026.03.12 18:46
4,895 73
30초중 곧 결혼앞두고 있고 우린 예전부터 딩크로 맘정했거든

애초에 낳고싶었던적이 없음 애기를 안좋아하기도 했고

현실적으로도 벅차고 내삶을 갈아넣을 자신도 없고 

힘든만큼 차원이 다른 행복이 있다는데 그 행복이 별로 궁금하지 않았음..


근데 어느순간부터 길거리에 애기만 봐도 귀여워서 눈이가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낳으니 내조카마냥 이뻐

원랜 애길봐도 정말 아무감흥 없었는데..ㅋㅋ 강아지를 백만배 더 좋아함

지금도 내아이가 갖고싶냐 하면 단호히 노! 인데

지금 이렇게 변한것처럼 출산의 거의 마지막 기회인 30대 후반쯤 되서 맘이변할까봐 무서워 


예비남편도 남편으로써는 정말 잘맞고 환상의 베프인데

좀 개인주의적인 기질이있어서 나랑은 한팀이고 나를위해선 얼마든지 노력하고 희생할 수 있지만

애를 위해서 자기삶을 희생하고 포기하고 싶진않대 그래서 애를 원하지 않고

본인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편이라 임출육의 무게를 더 무겁게 느껴서 단호한것도 있어

나도 지금은 마찬가지인데

나중에 둘중 하나가 맘 변하면 파국이려나 막연한 걱정이 들어..ㅋㅋ


현실적으로 내가 애를 낳을거였음 이남자랑 결혼까진 못할거같은게

남친이 몸으로 하는건 다 잘하지만 기획노동은 못해서 내가 다해야할것도 뻔하고

이게 둘일땐 어느정도 밸런스 맞고 감당가능인데 애까지 챙기려면 내가 미쳐버릴듯

둘다 육아휴직도 없는 직종이라 경제적으로도 어려울거고 주중엔 독박육아 당첨임


솔직히 주변에 애낳은 지인들도 아직 한참 어리고 이쁠때고

물론 잠도못자고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미취학아동일때까지 키우라면 키울 순 있을거같거든 근데 그 이후가 찐인거같아서

나조차도 사춘기때 장난아니었고 워낙 걱정불안이 많은 성격이라 애키우기 적합하지(?)않은 성격같아 

우리엄마도 날 치마폭에 싸서 다 통제하고 들들볶는 성격이셨거든

뭣보다 내가 죽을때까지 내목숨보다 소중하고 걱정할 존재를 세상에 만들고 싶지 않달까...


여튼 지금 이런 심리인데 나도 결국 맘이 변하려나? 진짜 모르겠어

아니면 좋겠는데 ㅜ

둘다 강아지좋아해서 나중에 강아지키우며 딩크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아직 주위에 10년넘은 딩크족은 없어서 물어봐

여러 케이스 얘기를 들어보고싶어 ㅎ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1,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5,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2,5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612 그외 아이폰 오타랑 자동수정 굴레 안에서 개빡치는 후기 01:22 22
181611 그외 학부모의 지속적인 클레임(험담)에 진짜 고소 생각하고 있는 초기 6 00:22 322
181610 그외 너무나도 돈을 벌고싶은 초기ㅠㅠ 13 04.15 1,498
181609 그외 병원에서 독감 검사 잘 안해주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 후기 16 04.15 875
181608 그외 건보 국민연금 근복 이런 공단들 순환근무가 도대체 어느 범위까지인지 궁금한 처기 7 04.15 675
181607 그외 여성 탈모 약먹는 덬들 뭐 먹나 추천받고 싶은 후기 2 04.15 201
181606 그외 옆엉덩이 푹파진건 운동으로 안되나 스트레스 받는 중기...ㅠㅠ 10 04.15 848
181605 그외 만 3.5세 사회생활 잘하는 아기 키우는 중기 22 04.15 1,593
181604 그외 이태원 근처에 저렴하고 깔끔한숙소 추천해줄래 1인이고 잠만자려구 1 04.15 250
181603 그외 아빠 환갑선물 추천받고 싶은 초기ㅠ 30 04.15 877
181602 그외 법원 등기 전화 받은 후기 6 04.15 1,351
181601 그외 아빠가 칫솔을 소금물에 처박아두는데 미치겠어 12 04.15 1,749
181600 그외 사장님이 새냉장고 사주신 후기 🥹🥹 16 04.15 1,936
181599 그외 이정도로 병원을 가는게 맞는건지 고민중인 중기(육아) 13 04.15 992
181598 그외 단기알바를 구했는데 궁금한 초기 11 04.15 825
181597 그외 사랑니..발치 입문을 맞아 질문좀.. 7 04.15 363
181596 그외 공기청정기가 환기후에도 청정도 좋음이라 고장난건지 원래 이런건지 궁금한 후기 13 04.15 965
181595 그외 자기자랑 심한 사람 대처방법 찾는 후기 18 04.14 1,588
181594 그외 메이저회사 무선청소기는 뭔가 다른지 궁금한 중기 17 04.14 729
181593 그외 무속신앙 잘 아는 덬 있어? 신기 없는데 무당 될 수 있는지 궁금한 후기 29 04.14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