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스타벅스 옆자리에 누가 카드를 흘리고 갔길래
영수증이랑 카드 주워다가 직원 가져다 줌.
카드가 떨어져 있었어요. 하면서 건네줬더니
아무 대답 없이 나 한 번 힐끗 보고, 카드 한 번 힐끗 보고
하던 일 계속 함.
나는 직원이 내 말을 들은건지 아닌건지
카드 주인을 내가 직접 찾아줘야하는건지 그 자리에 다시 둬야할지
좀 고민하면서 잠깐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림
그랬더니 하던 일 마저 다 하고 카드 영수증을 가져갔는데
여전히 나한테는 말 도 안 하고, 시선도 전혀 안 줘서
생각이 좀 많아짐.
대체 대답을 왜 안 하는걸까? 하던일이 바쁘면 “잠시만요”
정도는 말 할 수 있지 않나? 본인 일 하나 더 늘어나도
분신물 접수하면 “알겠습니다”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 키우면서도 너가 대답을 안 하면
말을 들은건지 아닌건지,
못 들었으면 그 말을 다시 해야하는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되니
짧게라도 대답을 해달라. 말 할 때가 가끔 있음.
표정이랑 시선으로 의사소통을 끝내지 말아달라고 하거든..
내 마음을 맞춰보라는 식으로 가면 서로 오해가 생긴다고.
정말 가끔가다 그러는거라 내가 말 하면 ”네“ 그러긴함.
고학년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스몰토크를 원한것도 아니고, 컴플레인을 하는것도 아닌데
왜 대답을 안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