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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알바할때 갑질폭언당해서 멘탈무너졌다가 이제서야 괜찮아지고 있는 거 같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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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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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냥 하소연..넋두리 글임.. 긴 글임.. 나 글재주 없음.. 생각보다 별 일 아닌데 내가 멘탈 약해서 그런걸수도 있음..


갓스물 좀 넘어서 알바를함 어느날 출근했는데 쪽지가 붙어있음

‘어제 배달 누락으로 환불해야되니까 연락해서 계좌번호 받아내기’ 뭐 대충 이런식으로 적혀있음 점장이랑 통화했더니 내가 고객한테 연락해서 계좌번호 받아서 자기한테 알려달래 그래서 ㅇㅋ함


내가 없는 시간대 있었던 일이어서 잘 모르지만 최대한 잘 설명해서 이렇다 들었는데 계좌번호 좀 알려주시겠어요? 하니까 ㅈㄴ 퉁명스럽게 어제 계좌문자로 보냈는데 왜 지금까지 환불안해주냐 뭐라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점장한테 문자로 온게 없다들었다 다시 알려줄수있냐하니까 난 분명 보냈는데 내가 그걸 왜 알려줘야되녜 ㅋㅋㅋ 알아서 문자찾아서 빨리 환불해달라고 뭐라하는거.. 일단 내가 한 일도 아닌데 한소리 들은게 억울하지만 알겠다 ㅈㅅ하다 빨리 환불해드리겠다함.. 


점장한테 다시말했는데 점장은 문자 온게 없대 .. 문자함 다시 찾아보겠다 뭐 이랬던거같음 난 다시 일함.. 그냥 계좌번호만 받고 점장이 환불해주면 되는문제니까 별일 아니라 생각함..


일하는데 전화가 또 옴 도대체 언제 돈 줄거녜 배달도 빠트렸으면서 돈도 안 보내고 뭐하는거냐고 뭐라함.. 그 아줌마 나한테 막 소리지름ㅋㅋ

근데 상식적으로 계좌를 모르는데 돈을 어떻게보냄?ㅅㅂ

그래서 내가 진짜 죄송하지만 정말 문자 받은게 없다 계좌번호 한번만 불러주실수있냐하니가 또 뭐라함 ㅋㅋ 


너네땜에 우리애기가 그거 좋아하는거 못 먹었는데 어떡할거냐고 책임질거냐고 호통침..(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애기가 초4고 못먹었다는거 3500원짜리임ㅋㅋ) 그래놓고 자기는 분명 문자로 계좌 보냈으니 문자가 안 간건 난 모르는 일이고 니네가 알아서 빨리 환불해놓으라함.. ㅠ 


내가 실수한일도 아닌데 저 지랄 당한것도 억울하고 기분나빠서 나도 모르게 울먹거리면서 죄송합니다함.. 살짝 움 ㅠ 그리고 손님없을때 엄마한테 전화해서 펑펑움..ㅠ 엄마 속상해서 처음으로 지역맘카페에 글올림 평소엔 우리엄마 글도 안씀.. 글 내용엔 그냥 단순히 딸이 알바하는데(어디서 한다고도 안 씀) 진상이 갑질해서 우네요ㅠ 마음이 안 좋아요 이런식으로 남김 근데 저 아줌마가 지 혼자 찔렸는지 거기다가 댓글담ㅋㅋㅋㅋㅋㅋㅋ


무슨무슨동 무슨무슨카페 맞죠? 법적 조치할게요 고소할게요 어이가없네

이런 대충 협박겁주기 댓글담ㅋㅋㅋ 그래서 엄마랑 그 아줌마랑 싸웠는데 그 아줌마가 우리엄마한테 그렇게 귀한딸이면 왜 알바시키냐 끼고 살지 아까 전화할때보니 바보같이 질질짜던데 애나 똑바로 키워 


이렇게 남김.. 근데 울수도있는거 아니야?ㅠㅠ 나 진짜 안 울고 싶었어 질질 짠것도 아님 지가 나한테 ㅈㄹ했으면서 하.. ㅆㅂ 

아무튼 난 계속 일하고 있는데 그 아줌마한테 또 전화옴 (진심 그 날 나 일하는데 전화만 다섯번은 온듯)

‘내가 왜 전화했는지 알죠? 점장 바꿔’ 이럼.. 점장 지금 없다하니 그럼 메모 남기래 자기한테 꼭 전화하라고 ㅗㅗ 


사실 이 뒤는 멘탈이 너무 갈려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3일넘게 식음전폐하고 기절함.. 진짜 기절했음.. 그 아줌마는 우리엄마 아이디랑 블로그 뭐 이런거 다 뒤져서 내 이름이 뭐고 어디 아파트 사는지 알아냄


그걸로 점장한테 걔 이름(내이름) 땡땡이고 뫄뫄아파트 사는거 맞죠?이런식으로 ㅈㄴ 캐물음 걔 나오라하라고 걔 언제출근하냐고 묻고.. 그리고 자기가 학원강사여서 애들이랑 친하다 애들한테 뭐라하는 사람아니다 (ㅋㅋ염병) 이러면서 내가 자기를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억울하다고 얘기하고 다님..


여튼 난 너무 힘들었던게 내가 한 일도 아닌데 내가 피해본것도 억울하고 이게 이렇게까지 커질일인가 싶었음 그냥 고집부리지말고 계좌번호 알려주면 될일아님? 근데 막 신상캐내고 이런게 너무 충격임.. 우리엄마한테 뭐라한것도 어이없음 아그리고 문자 안 왔던것도 그 아줌마가 지가 아이메시지였나 뭘 꺼놔서 그랳던거임 ㄹㅇ ㅂㅅ같음 


우리애기가 좋아하는거 못먹얶는데 어쩔거냐고 소리지르던거 아직도 생생함 근데 그 애기가 초등고학년인것도 웃기고 .. 난 뭔 다섯살인줄알았음 .. 

갑질을 해도 뭔 3500원으로 갑질을 하나 싶다..


아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계속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도 다니고 온갖 치료 받음..이제 좀 회복된거같아서 글로 남겨봄.. 그 아줌마랑 아줌마자식까지 똑같이 남 괴롭힌 업보가 갔음 좋겠당 여기까지읽은 사람 있으려나.. 있으면 고마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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