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결혼해서 행복한 덬들의 후기를 듣고 싶은 초기
2,977 25
2026.02.13 11:29
2,977 25

 

나 두 달뒤 결혼식이야.

사정상 혼인신고는 이미 했어.

 

우여곡절, 혹은 사소하고 미묘한 상황이 있었지만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덬들의 후기를 듣고 싶어.

 

 

나는 인프제고 타인의 말투,행동,눈빛 예민하게 받아들여. 그들의 본심은 모르지만 내 뜻대로 해석해서 눈치봄. 

 

변화를 정말 싫어하고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데 에너지를 엄청나게 많이 쏟는 타입이야.

그리고 좀 통제형 같아.

 

뭔가 잘못된 상황이나 미묘한 상황이 생기면 일단 나부터 돌아보고 잘못을 나한테 찾으려고 해. 그래서 눈치를 많이 봐.

그러다보니 통제형이긴한데 통제를 제대로 하진 못해서 또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아.

타인의 행동이 틀린 건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다른 건 통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하기도 해. -> 스트레스임.

 

 

나는 내 터전을 떠나 남편 따라 가는데 십몇년 해오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

만약 사랑이 식어 이혼하게 된다면 나는 경제력이 지금보다 덜 할텐데 어떻게 먹고 살지 같은 불안..

 

누구나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잘 살지만 나는 싸움이 너무 싫거든.

내가 싸우지 않더라도 내 주변 누군가가 싸우면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

그런데 같이 살면 다른 모습들이 보일거고 싸울 수밖에 없을거고..

사실 지금도 돈 때문에 한번 싸워서 화해를 하긴 했지만 이 분위기가 너무 싫어...

 

이런 성격임에도 결혼을 결심한건

상대가 안정적이었고 항상 예측 가능한 사람이어서야.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고 나는 또 불안에 스트레스..

 

그니까 지금은 같이 살 생각에 기대와 행복보다도 걱정이 많아.

원래 불안형, 걱정 많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이 없는 성격이긴해.

 

나는 결혼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가.

심리치료 먼저 받아야하나.

 

 

 

 

목록 스크랩 (4)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15 03.05 15,5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26,4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6,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0,3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7,7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58 그외 다낭성 덬들에게 궁금한 중기,,, 2 14:36 104
181457 그외 친구때매 짜증나는데 내가 예민한건지 궁금한 초기 24 13:55 579
181456 그외 제주도 여행 추천지 궁금한 후기 6 13:48 153
181455 그외 결혼한지 10년 이상 된 사람들의 후기가 궁금한 중기(?) 29 13:05 773
181454 그외 이게 이앓이인지 궁금한 초기....... 8 12:16 371
181453 그외 운전면허 기능 4트 도로 4트 해서 붙은 후기 8 11:38 275
181452 그외 27평 아파트 이사비용 요즘 얼마나 하는지 궁금한 후기 27 11:12 718
181451 그외 전자렌지용 플라스틱통에 치킨 넣고 뚜껑 닫아 돌렸다가 통이 터져서 피본 후기 5 11:11 542
181450 그외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무선 주입기 후기 3 10:04 214
181449 그외 나의 것을 선뜻 잘 내어주는 사람들이 궁금한 초기 19 09:27 976
181448 그외 아기 턱받이 실제로 많이 쓰게되는지 궁금한중기 59 07:20 1,288
181447 음식 롯데 신상(?) 두쫀쿠 찰떡 파이 후기! 8 00:16 1,248
181446 그외 직장동료랑 안 맞는 중기 15 03.05 1,544
181445 그외 콘서트 처음인데 추천바라는 좌석 배치도ㅠㅠ초기 8 03.05 667
181444 그외 비오는 날 차선 안보여서 빡친 후기 6 03.05 796
181443 그외 발표공포증, 주목공포증 극복해보려고 마음먹은 중기 8 03.05 582
181442 음식 칠갑농산 우동면 추천하는 후기 9 03.05 815
181441 그외 너무 빡세게 살아서 힘든 중기.. 34 03.05 2,574
181440 그외 유방 양성 종양으로 맘모톰 한 후기 18 03.05 1,220
181439 그외 치질 수술한 덬들의 일상생활이 가능했던 시기..?가 궁금한 덬 12 03.05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