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연극 내한 후기
2,168 10
2026.01.28 17:04
2,168 10
뮤지컬 아닌데 한국에서 수입을 뮤지컬로 한거 같더라구..(어쩐지 비싸ㄷ..)


ENQJkh


예당 4층 시야인데 저 바가 좌석 앞에 하나 더 있거든

그게 앉으면 무대 정중앙 시야를 막고있어서 
맨 앞줄에 앉을시 몸을 꾸겨가며 봐야 중앙이 보임

그리고 이 연극 중앙에서 치히로가 계속 돌아다녀서 상당히 안보임ㅋㅋㅋㅠ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4층이라도.. 하고 온거긴 했지만 ㅎㅎ


나는 오리지널 유바바 캐스팅인 나츠키 마리의 오랜 팬이야 ㅋㅋㅋ

원래 이 역할 거절하려 하셨는데 한거라 궁금하기도 했고

일본에서 연극할때 초반에는 그냥 영화 실사 이미지 잡고 했다했는데

회차 거듭할수록 무대용 유바바가 완성됬다 했거든


가서 보니까 무슨 말인지 너무 알겠더라고

실사화보단 연극용으로 잘 추출된 느낌 들어서 좋았어 

유바바가 보 볼때 목소리 뒤집어지는거 오리지날 성우로 들어서 더 좋았고ㅋㅋ

목소리가 하나도 안변해서 진짜 영화 그대로 듣는거 같았어 ㅋㅋㅋ


극 전반적으로 조루리라는 일본 인형극을 베이스로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사람이 인형을 손으로 조정하는데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고

세트가 너무 잘되있어서 몰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진짜 세트 최고야 저걸 어떻게 들고왔지? 라는 생각만ㅋㅋㅋ

그리고 음악이 이미 너무 훌륭해서 모든 연출을 다 담아내고 있음

유바바 화낼때 씬이랑 거대 가오나시, 강의신(오염의신) 장면 세개가 특히 기억에 남아


문 이용한 연출이 많은데 그건 2층이나 1층은 가야 의도한대로 느껴지겠더라고

4층에서는 문 위가 다 보여서 잘 안느껴졌어


거미 할아범이 중간에 한국어 애드립 해주는것도 좋았엌ㅋㅋㅋ 

감초 역할 진짜 잘하심ㅋㅋㅋㅋ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센치는 

하쿠와 치히로의 러브토리다 하는 생각이랑

1인 2역 유바바 진짜 신의 한수였다 느낌


마리씨 (유바바역) 한국 와서 연극 쉬는날에는

부지런히 핫플레이스만 쏙쏙 골라 다니시던뎈ㅋㅋㅋ

한국어로도 인사 올려주고 포스팅도 해줘서 기뻤어..✨

게장이랑 한우 맛있게 드셨대ㅎㅎㅎ 요즘은 성수동 카페 좋아하시는듯


내가 센치를 처음 본게 벌써 25년 전이란게 안믿겨

음성이 전부 일본어지만 실시간 자막 있어서 나쁘지 않을꺼 같아

오글 들고오면 좋긴한데 무게가 좀 있어서 손목아프더라

4층 정수리뷰 허리는 좀 아팠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ㅎㅎㅎ 


여유있으면 1층이랑 앞좌석 가보고 싶긴 해

아쉽게도 나츠키 마리는 이번달로 출연 종료고

오리지날 캐스팅도 곧 순차적으로 끝나는듯.

남은 기간엔 다른 배우들이 나오나봐

워낙 잘짜여긴 극이라 뭐로 봐도 재밌을 것 같아


애기들 관객이 많은데 내가 간 날엔 다 조용했어서 고마웠음(?)

여튼 너무 너무 즐겁고 재밌게 봤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10 00:05 14,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0,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16,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3,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3,8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13 그외 항암하면서 병원갈때 약을 알아서 잘 알아보고 달라고 해야하는걸 깨달은 중기 3 18:44 180
181412 그외 크고작은 사정 하나도 없는 가정도 있을까 궁금한 초기 2 18:43 93
181411 그외 가능하면 어린이집 늦게 보내는게 나아? 3 18:42 95
181410 그외 갑자기 탈모 올 뻔했는데 겨우 복구한 후기 3 15:16 579
181409 그외 애플워치 업뎃이후 운동 시작이 개불편해진 중기 1 12:03 473
181408 그외 최근에 산 가방 후기(사진추가) 10 10:47 1,457
181407 음식 이디야 버터쫀득모찌 먹어본 후기 5 08:45 1,552
181406 그외 아기 키우면서 의외로 보수적이라는걸 깨달은 후기 35 01:06 2,740
181405 그외 요즘 뾰루지 나는 이유기 뭘까 초기? 12 00:08 780
181404 그외 영어 독학해서 대충 대화가능한 정도까지 된 덬들 있는지 궁금한 초기🤔 5 03.08 702
181403 그외 내가 무슨 말만하면 자꾸 반박하는 친구가 있는데 심리가 궁금한 중기 18 03.08 1,513
181402 그외 부모님이 나이들수록 위생이랑 청결상태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후기 7 03.08 1,324
181401 그외 첫 독립으로 집 사서 나갈까 고민중인 후기...? 14 03.08 1,255
181400 그외 후기방이 좋은 후기 11 03.08 622
181399 그외 다들 가정에 크고작은 사정 하나쯤은 있는건지 궁금한 후기.. 33 03.08 2,179
181398 그외 매트리스 케어를 맡길지 침구케어 전자기계를 살지 고민중인 중기 5 03.08 249
181397 그외 셋톱박스에 연결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이 궁금한 중기 7 03.08 831
181396 그외 가계부 1년쓴 후기 2 03.08 603
181395 그외 완모중인데 분유로 갈아탈까말까 고민중인 중기 14 03.08 566
181394 그외 미세돌출입 발치 비발치 고민중 5 03.08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