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약국은 내과 장기처방위주(60일 90일)고...솔직히 동네가 동네인만큼 노인분들이나 나라에서 약제비를 거의 다 대주는?분들이 많음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고지혈 심부전 부정맥)근데 진짜 투약도 심경거스를까바 너무 조심스럽고 조제는 당!연!히! 잘못들어가면 너무 큰일이니 극도로긴장하면서일함 그 면접보기 직전같은 긴장감이 하루종일이니 진짜 토할것같음 실장님도 같은약국에서 20년차(약사는아니고 조제보조실장님임)인데 사실상 국장님도 못건드리는분이라 텃세도 장난아니고 내가 제일신입약사니 실장님이 업무지시하고 어떻게해라 저렇게해라 첨언도 많아...ㅠ 기계라도 잘못돌리면 신경질에 기분상하셔서 눈치보이고...국장님도 뭐하나 잘못하면 계속 쳐다보고ㅠ 물론 내잘못인데 이제 사실 일도 익숙해지면서 실수도 크게안하고 평범한것같은데 계속 눈치주니 더 극도로 긴장하고 그러면 실수하거든??그실수에 너무위축되는데 실수 수습하고싶어도 하루에 300~400건씩 하다보면 밀려들어오는 처방전에 쫒겨 당장 수습이 안됨ㅠ그걸미뤄두고 수습하다보면 환자분들이 왜 안나오냐하니까...근데 그걸보고 국장은 내가 실수에 큰 경각심이없는것같다고하니 걍 답이없고ㅠ 이런게 쌓이다보니 너무 힘들어ㅠ 5개월만 이악물고 퇴직금받고 퇴사할지 아님 그냥 내목표인 11월퇴사(11개월 더 버티기)할지...고민이야ㅠ
그외 지역약국7개월차인데 이렇게 극도로 긴장해가며 일하는게 맞는지 고민되는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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