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 졸업한지도 십년도 더 지나서 지금의 입시제도는 잘 모르지만 우리때만 해도 정시가 더 공정하다 했거든?
나만 해도 지방에서 인강보고 공부해서 나름 괜찮은 대학 가기도 했고
소위 서울 8학군이랑 그렇게 큰 차이가 나나? 자기하기 나름 아닌가?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가끔 더쿠 핫게에 올라오는 입시관련글 보면 정시가 더 공정하다는 댓글 사이에
현업 종사자라는 사람들이 최소 10~15년 전에 입시치뤘냐고
이제는 수시가 더 공정하다 정시확대는 오히려 돈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대학가는거다 너네가 뭘 모른다는 댓글들이 종종 달리더라고
논문 쓰고 수상기록 챙기고 이런 돈으로 살 수 있는 학생부는 줄었고 오히로 학교간의 편차를 보정해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수시정책으로 바뀌었다는데
현업종사자/학부모가 느끼기에는 정시확대와 수시확대 중 무엇이 더 공정하다고 느끼는지 궁금해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