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
인생이 망한타입이란 말밖에는....
알바 신청해놓고도 무서워서 취소하고 직장도 지원하고 면접통보 혹은 합격 문자오면 불안해서 일상도 유지하기 힘들어서 울다가 안가는쪽으로 결정함..
친구들 약속도 약속 당일 며칠전부터취소할말 고민함 고민되서 잠도 설쳐
고치고싶은데 이건 그냥 내면에 내가 의식하기도 전에 불안이랑 예민도가 너무 높아져서 감당을 못해 너무 예민해져서 늘 울거나 아니면 사전부터 이미 일상에서 짜증이 심해져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그리고 직장 다니기시작하면 첫날부터 매일 밤마다 울어 적응하느라 피곤한와중에도 새벽네시쯤에나 잠들고 기껏 두세시간자고 출근해서 모니터보면서도 과호흡오고 어지러워짐 숨가쁘고 두통심하고 화장실도 못가게됌 그래서 한두달만에 관둠 그리고 다시 정신과가서 약 처방받기 루틴 반복
걍 이번생은 죽는게나아보여 진지하게
정신과약 여기저기 병원바꾸면서 몇년씩 먹어도 의미없네
내가 노오력이 부족하고 끈기가 부족하고 근성이 없어서라면 나도 할말이 없어.....아는데 고치고싶고 이젠 다르게 살고싶은데 내 마음처럼 되질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