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3명이 친구인데 2명이 연애를 하게 되어서 어쩔줄 모르겠는 초기
3,950 25
2025.10.12 12:27
3,950 25
남1 여1 원덬(여자)이 셋이 친구임(사실 셋 다 나이는 다름)

죽이 꽤 잘 맞아서 항상 같이 잘 다님

셋이 있는 단톡방도 있고 게임도 셋이서 하고 통화(보이스톡이나 디코)도 셋이서 함


둘 다 내 앞에서 막 대놓고 티를 내는건 없었는데

남1은 워낙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고 여1은 엄청나게 털털한 편(똥, 생리, 전 애인, 19 등 얘기주제를 가리지 않고 다 쿨하게 말함)이라 내가 눈치를 못 챘나 싶기도 함


남1이 다정하지만 원덬이랑 진짜 서로 감정 없이 찐친이니까 적당한 남녀간의 벽?이 있었는데

왠지 여1과는 뭔가 설명할수 없이 좀 더 가깝고 좀 더 챙기고

무슨 일이 있으면 걱정을 유독 많이 해주거나 원덬이랑 다르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따로 해서

나는 모르는 서로의 개인적인 얘기나 스케줄이나 지금 어디서 뭐하는지를 잘 알더라고.

근데 셋이 나이가 살짝 달라.

여1이 막내라서 많이 챙겨주나보다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 더 예상을 못했던것 같음


암튼 셋이 친하게 된지가 몇달이 됐는데 여1이 갑자기 사실 둘이 서로 감정이 있는 상태이고 이제 사귀려고 한다,

우리 셋이 절친이고 여1이 나를 정말 좋아하니까 나중에 말하긴 싫어서 미리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함

나도 둘다 정말 친한 내 사람들이라 잘됐다고 진심으로 축하해줌


그런데 이제 여1이 내가 앞으로 혹시 남1을 피하거나 거리두거나 이전처럼 짖궂게 장난치던게 없어지거나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이전처럼 똑같이 항상 셋이 재밌게 다니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만약에 내가 좀 달라진다면 본인이 둘의 관계에 대해 말한걸 후회할것 같다고 함


여1이 말하는건 진심임

성격도 워낙 좋은 애고 나를 정말 좋아하는걸 알아.

좋아하는 내가 불편해질까봐 벌써 속상해서 걱정하는걸 아는데,,,

솔직히 내 입장에선 그게 안되는거임..


갑자기 남1을 보면 민망해지고 어색해지고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전과 똑같을순 없겠더라고..

어딜 가면 둘이 오붓하게 갔으면 좋겠지 굳이 내가 껴서 셋이 다니고 싶진 않아지고

통화를 해도 둘이 깨볶으면서 했으면 좋겠지 굳이 내가 껴서 셋이 통화하고 싶진 않아짐


절대 셋이 아무것도 안해!는 아니지만 그 빈도는 확실히 줄어들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하다고 얘기했더니 여1은 그러지 말라고 혼자 있는 나를 너무 속상해하고 이러다 우리 둘이 멀어질까봐 걱정함


셋이 있을때 내 앞에서 대놓고 오글거리게 한다거나 스킨쉽을 한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음

오히려 나 때문에 연애 전처럼 아무 사이 아닌척 더 조심하는것 같음

근데 나는 그게 더 불편함


그래서 이제 관계성이 달라졌으니까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어지는데 둘은 그런 나를 서운해해서 어쩔줄 모르겠음...

정말 축하하고 응원하지만 굳이 그것도 연애 초에 계속 커플 사이에 껴있고 싶지가 않음..ㅠㅠㅠㅠㅠㅠ

내가 너무 오바하는건가,,,?

둘이 서운한것도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내 입장에선 불편해질수밖에 없는것도 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ㅜㅜ

어떡하는게 좋을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0 03.09 60,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5,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28 그외 돌잔치 보통 몇시간이나 하는지 궁금한 초기 3 11:06 48
181427 그외 살림4년차를 맞이해서 써본 만족하는 가전제품 후기 11:02 60
181426 그외 중단발펌 할지말지 고민중인데 도움 좀 부탁하는 초기 4 08:30 197
181425 그외 커피 원두분쇄기 추천받는 초기 6 07:05 194
181424 그외 31년 평생을 부모님이랑 살았는데 2억 빌려드려야 하나 고민되는 중기 61 00:26 1,986
181423 그외 아파트 월패드로 난방 안되는데 경비실에 말해도 되는지궁금한 초기 3 03.10 653
181422 그외 사랑니가 나오면서 욱신거리는 중기 6 03.10 199
181421 그외 초보 오늘 고속도로 야간운전한 후기 4 03.10 457
181420 그외 엄마가 인공관절 수술 동네 병원에서 로봇 수술로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지 궁금한 초기... 3 03.10 176
181419 그외 자기관리 잘하고 운동좋아하는 남자랑 사는게 조금 힘든 중기 57 03.10 3,701
181418 그외 계속 밤낮이 바뀌는 올빼미인게 체질이고 선천적인건지 궁금한 중기 ㅠ 18 03.10 986
181417 그외 월세 구하는데 괜찮나 싶은 초기 03.10 231
181416 그외 플립5 2년반동안 쓰면서 느낀 가장 큰 장단점들 2개씩 10 03.10 739
181415 그외 신종 스팸인지 내가 오해한건지 헷갈리는 초기 4 03.10 844
181414 그외 숱많은 반곱슬 덬들 머리 스타일링 방법이 궁금한 중기 ㅠㅠㅠㅠㅠ 14 03.10 505
181413 그외 은행 한도계좌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궁금한 후기 40 03.10 1,508
181412 그외 비잔정 부작용 중기 10 03.10 466
181411 그외 부모님이 노안백내장 수술 받은덬 있나 궁금한 중기 11 03.10 424
181410 그외 번장에서 30만원 사기당한 중기.. 17 03.10 1,920
181409 음식 빈혈 체질의 지금까지 먹어본 철분제 후기 26 03.10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