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48개월 지났고 만5세 영검에서 키는 40퍼 몸무게는 10퍼 초반 나옴 ㅜㅜ 낳을땐 평균으로 낳고 분유 먹던 시절은 80%~어딘가에서 왔다갔다 하더니 매년 10%씩 깎여나가더라고 몸무게는 원래도 50%가 간당간당했고 ㅜ
편식 심하고 뭘 줘도 정량만 먹고 아침은 아예 안먹으려고 함 우유조차도
유치원가서 배 안고프냐니까 10시되면 우유줘서 괜찮대.ㅠ 근데 점심도 제대로는 안먹고 선생님한테도 그부분으로 연락 자주옴
먹는거라고는 흰살생선/ 소고기 소금간만 해서 구운거 이게 다야 반찬은
여기에 계란말이... 후라이도 안됨 무조건 말이 거기에 안매운 국 하나.
채소 1도 안먹고, 과일 안먹고, 군것질 안 좋아함
오죽하면 크면서 뭐라도 먹어라 싶어서 케이크 초콜렛 아이스크림 어른과자 다 내가 먼저 권했어 근데 아이스크림은 그나마 어쩌다 몇입 먹고 나머진 입에도 대기 싫어해. ㅜㅠ
하리보 젤리도 세돌즈음 좀 먹다가 젤리도 끊다시피 했고...
이맘때 애들 환장한다는 짜장라면이나 안매운 컵라면 주니까 역정냈음 ㅜ
짜장, 카레 이런 향 있는것도 안먹고 볶음밥 극혐하고 밥 반찬 국 따 따로 원해. 간이 있는걸 안좋아하능건지 같은 소고기인데도 갈비나 양념 소불고기 또 안먹더라고ㅠ
이런식으로 까탈스러워서 하루에 한끼정도만 제대러 먹는수준인데 그동안은 그래도 키가 정상적으로 크고 있으니 지켜보자 했거든 병원에서
근데 이번에 키 50 미만 나오고 몸무게 10퍼대 나오니 의사가 소고기좀 챙겨먹이고 잘좀 먹이래. 그래서 소고기 이틀에 한번꼴로 먹이고 있다니까 영양제를 먹이래. 그것도 먹고 있거든... 아무튼 이상태면 키 성장률도 내년에 더 꺾일거같은데 뭘 어째야할까
이유식때까지만 주는대로 먹었던 것 같아
그리고 안먹이면 안먹는애임 ㅜ 전에 그래도 채소 큐브로 볶음밥 해주면 안먹진 않더니 어느순간부터 그것도 채소 씹히는게 싫다고 골라내느라 세월 다감
대충 먹어도 키는 잘 크는 애들 있잖아 근데 얜 그것도 아닌거같아서 ㅠ
혹시 비슷한 애 키운 덬들 뭔가 해줄말 있을까? 밖에 나가면 먹일게 별로 없어서 난 외식도 안한지 오래야..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자기들이 식습관 잡아보겠다고 다 먹고 놀게 했을때 억지로 먹고 집와서 계속 토함 ㅠ그래서 억지로 먹이라 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