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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온몸의 튼살때문에 죽고싶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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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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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ㅎㅎ...

원래도 중학생때부터 튼살이 있었어 그때 한참 먹어서 한 10키로 찌니까 종아리 허벅지 허리가 죄다 트더라

그때도 우울하고 너무 슬펐는데 나중에 하얘지고나서는 그냥 체념하고 스타킹으로 연명하며 살았지

그리고 몇년이 흐르고 하..벌써 제작년이네 ㅋㅋㅋㅋ지금이 2017년이니까...

2015년 말에 어느날 거울을 보니까 팔이며 배며 원래 텄었던 다리까지 다시 텄더라

다리는 안텄던 부분까지 터버려서 안쪽이 튼살로 도배가 되었어

아 처음봤을때는 너무 충격이긴 했는데 그때 시험기간이기도 하고해서 좀 신경을 안쓰고 살았어

그러다 한달이 흐르고 두달이 흐르고 어느 순간 미친듯이 죽고싶어지는 순간이 오더라

이거 안없어진다는거 나 자신이 알거든. 이미 중학교떄 경험해봐서...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미친사람처럼 튼살 없어지는법, 없애는법, 없어진 후기 등등 온갖걸 다 검색하고 좌절하고 검색하고 좌절하고

또 없어졌다는 사람보면서 희망갖고, 또 좌절하고 계속 그러고 살았어.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하다가도 살빼면 뭐해 어차피 튼살 안없어질건데 이 생각에 자꾸 먹게되고.

근데 또 먹다가도 역겹고 토할것같아. 원래는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도 못하는거야

괜히 또 먹었다가 어느순간 어디가 또 터버릴까봐

진짜 이도저도 못하는 미친 상황이 된거지

학교 졸업하고 취업도 해야되는데 멘탈이 완전히 부서져버려서 그냥 너무 힘들더라...

나도 맨다리 맨팔로 짧은 핫팬츠에 나시도 입어보고싶고 그런데

이제 평생못한다고 생각하니... 그리고 솔직히 스타킹 신어도 튼살 다 보이거든

근데 이젠 더 심해져서 스타킹을 신어도 치마길이 바지길이 ㅋㅋㅋㅋㅋㅋ반팔길이 다 재가면서 옷입어야돼

보이기 싫으니까...

아 내 자신이 튼살 괴물같고 너무 싫다. 과학기술이 이렇게나 발전했는데 튼살 하나 못없앤다니...

난 평생 이런 괴물같은 몸으로 살아야하는걸까 정말 죽고싶어

어느때는 이까짓 튼살이 뭐라고 나보다 힘든 사람 많아 이러다가도

근데 그 사람들은 그래도 튼살은 없잖아...이런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친것같지?

죽고싶어 남들처럼 그냥 나도 평범하고 소소한 고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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