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이고 이제 슬슬 임신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막상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하니까 나와 배우자의 단점만 크게 보이는 것 같아
주변 사람들은 낳으면 어떻게든 다 키운다고 하는데...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채로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으면서도 과연 내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을지 가끔 자괴감이 들고 고민스럽기도 해
아이를 키우는 덬들은 어때? 무섭지 않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를 하면서 더 채워지고 성장하는 부분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