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에서 알바하고 있었는데 오늘 당일 해고통보 받았어...
(해고 자체에는 이유 있었음.
내 잘못은 ㄹㅇㄹㅇ 아니라고, 그건 몇 번이고 확인시켜 주셨는데, 위쪽 플젝 과정에서 문제 생겨서 지금 어쩔 수가 없대)
너무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집에서 거의 뛰쳐나오다시피 해서 살고는 있는데 그냥, 그냥 주변 둘러보면 나만 혼자 물속에서 발버둥치는 거 같다 ㅎㅎ
(그 일 하려고 헤메다가 어찌어찌 인연 닿은 기업에서 일 배우고는 있음. 근데 진짜 배우는 수습 형식이라 이것도 생계 유지는 안돼ㅠㅠ 와중에 일하는 건 또 좋고 그러네...)
오늘따라 유난히 울고 싶은 날이다...
혹시 나 같은 일 있었던 덬들 있니... 친구들은 다 잘 하고 있는 거 같고, 나만 멈춰 있거나 헛발질 하고 있는 거 같고, 덬질하는 사람들도 다 착착 쌓아나가고 있는 거 같고... 그냥 오늘밤 나 자신이 유독 초라하게 느껴져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