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개명한지 3년 됐는데 아직도 가족들이 개명 전 이름 부르는 중기
7,739 64
2025.04.08 23:31
7,739 64

개명한 이유는 너무 셀털이라 다 구구절절 말할순 없지만.... 들으면 진짜 아 그렇구나 할만큼 납득될 이유가 5가지는 됨 (남아선호사상 담긴 옛날 이름이라 어렸을때부터 진짜진짜 싫어함, 직업적 이유, 개인적인 이유 등등) 


그래서 3년전에 드디어 개명했는데 문제는 가족들 (부모님 제외한 친척 어른 등등)이 전혀 내 이름을 안 불러준다는거야 


전이름이 남숙이 이런 옛날 이름, 그리고 개명한 이름은 요즘 이름이거든 


- 어른들이 남숙아~ 이렇게 옛날 이름 불러서 내가 ’저 이제 ㅇㅇ이에요~ ㅇㅇ이로 불러주세요 😊‘ 이렇게 말해도 응 그래 남숙아 이렇게 대답함 아니면 그냥 내 말에 대답 안함 


(한번은 너무 짜증나서 ㅇㅇ이에요! ㅇㅇ! ㅇㅇ! 이렇게 말했다가 나 싸가지없다고 어른들이 뒷담깜) 


- 가족들이 병원을 운영함. 거기에 내가 환자로 가면 당연히 내 법적인 이름 = 개명한 이름이 뜰거 아냐? 근데 시스템/병원 대기 화면에 개명한 이름이 떠도 

남숙이~ 남숙이 환자~ 이렇게 부름 


친척 어른들이야 안 만나면 그만이지 싶을수도 있지만... 우리 가족들이 좀 유별나게 친하고, 가족끼리 사업을 같이해서 진짜 자주 만나는 편이야 서로 으쌰으쌰가 심해 옷 맞춰입고 정기적으로 여행가고 매일 서로 전화하고 등등 


그리고 그렇게 3년을 지나는동안 매번! 남숙이라고 부르고 저 ㅇㅇ이에요 이렇게 말해도 뭐 고치려는 노력도 없이 바로 응 남숙아~ 이렇게 받아치고,

부모님이랑 매일 전화할때도 스피커폰으로 남숙이는 뭐해 이런 소리가 들려와 부모님이 ㅇㅇ이요? 이래도 응 남숙이는 뭐해 이러고 


문제는 우리 부모님도 내가 이거에 스트레스 받는걸 전혀! 이해를 못하신다는거야 


특히 우리 아빠는 내가 너무 예민하대... 어른들이 나이 많아서 (50대 - 60대) 그런거라고 


아빠는 사실 자기 아버지(나한텐 할아버지지.. 나한테 이럼 남아선호사상 담긴 이름 준 할아버지)가 준 이름 내가 맘대로 바꿨다고 개명하고 1년 동안 이름도 안 불러주심

지금은 그래도 개명한 이름 불러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으신가봐 그래서 내 마음을 이해를 못하셔


- 개명했는데 이전 이름 부르면 복 나간대요~ 라고 말하면 

너 왜그렇게 미신을 믿냐? 하여튼 이상하네


- 아빠 제발 나 전이름이 너무 싫어서 진짜 어른들이전이름 부를때마다 심장이 철렁해 (이거 진짜야 심장이 철렁해) 제발 내 마음 좀 이해해줘 응? 이렇게 진지하게 말해봐도

내가 너무 예민하고 유별나다고 엄마한테 내 뒷담까더라


- 개명한 다른사람들도 전이름 부를때마다 스트레스받아한다 하면서 인터넷에 글들 보여주니깐 

그냥 못들은척하고 무시함 


지금도 집안 어른이 전화와서 나한테 남숙아 남숙아 이러길래 내가 너무 짜증나서 전화 끊고 가족들한테 하소연했더니 아빠가 막 나한테 화내고 소리지르더라 뭐 그리 예민하냐고 겨우 이름가지고 그런다고 


내가 내 이름이 싫어서 바꿨다는데 왜 자기들이 난리일까 아무리 내가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왜 내 의견을 존중안해주는건지.... 심지어 3년이 넘얶는데 저렇게까지 대놓고 무시하면서 남숙아 남숙아 하는건 진짜 너무 하는거 아니야?


새 이름으로 부르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실수로 남숙아 이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내가 ㅇㅇ이라고 불러주세요 해도 3년을 남숙아 남숙아 ㅜㅜ 

정말 그 이름 너무 싫어서 들을 때마다 심장이 철렁거리는데.... 


나 진짜 미칠것 같은데... 내가 정말 너무 예민한건지 그리고 개명한 애들 있다면 너희도 가족들이 이렇게까지 비협조적이고 무시하는지 궁금해 아님 내가 무시받는다고 생각하는것도 피해의식인가? 하도 가족들은 내가 겨우 이름가지고 너무 예민하다고 유별나다고만 말하니 그것도 모르겠다 이젠 


목록 스크랩 (0)
댓글 6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209 00:05 6,9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5,8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14 그외 친구가 사기치고 죽은지 2년째 후기 5 14:56 434
181413 그외 세상편한 브라 추천 바라는 후기 4 14:51 69
181412 그외 영어 듣기는 어떻게 뚫어? 6 14:30 137
181411 그외 인기없는 광파오븐(?) 사용 후기 1 13:33 345
181410 그외 혈육이랑 연끊고 사는 덬들 있는지 궁금한 중기. 7 13:03 427
181409 그외 하객 영끌 100명인데ㅜ 가성비웨딩홀(보증150) vs 스몰웨딩 고민중인 중기 24 12:46 621
181408 그외 비잔정먹는덬들 살얼마나 쪘어? 3 11:44 169
181407 그외 정신건강의학과 어디갈지 고민인 초기 3 11:34 147
181406 그외 가다실 맞고 온 후기 2 10:45 292
181405 그외 사이버대 신청하고 강의 네번밖에 못들은 중기 3 10:29 363
181404 음식 두쫀쿠 너무 맛있는 후기 10 09:31 691
181403 그외 왜 아빠들이 딸바보가 되는지 알겠는 후기 16 07:56 1,807
181402 그외 난임병원 선택에 도움을 줬으면 하는 중기 9 07:23 458
181401 그외 4살은 어린이집에서 어떤 활동하는지 궁금한 중기 18 03.23 1,338
181400 그외 혹시 이게 근육통인지 아닌지 궁금한 중기 8 03.23 657
181399 그외 아이 키우면 언제부터 소비가 확 느는지 궁금한 후기 22 03.23 2,307
181398 그외 첫 내집마련에 설레이는 초기 18 03.23 1,848
181397 그외 직장 내 젊은 남자직원 중에 이런 사람이 흔한지 궁금한 중기 54 03.23 3,472
181396 그외 판매 못하는 옷 처리 방법이 궁금한 초기 9 03.23 1,232
181395 그외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올라오는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한 중기ㅠㅠㅠㅠ 23 03.23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