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중이고 베란다딸린 15평 아파트 삼
자취기념으로 엄마가 준 짱이쁜 포인세티아를 2주키우다 하룻밤새 죽인 이후로 자괴감 들었던 저주받은 똥손....헤헤.....
식물 죽으면 맘아파서 애꿎은 조화나 선물받은꽃다발 말리기만 했는데 저번에 우연찮게 식물 농원(산림조합) 갔다가 홀린듯이 집어옴
작고 쟉은 친구들.....
다이소가서 화분사서 갈려고 했는데 까먹고 그냥 이대로 두고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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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뒤 오늘

베란다에서 방치중인데 ,
업어온날 한번, 오늘 한번 흙에만 슬쩍 슬쩍 물 줬더니
화분 갈이도 안했는데 무럭무럭 자랐네
베란다 창이 넓어서 그런가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해서 걱정했는데
🪻
히아신스는 갑자기 꽃봉오리도 뿅 돋아나고,
🌷
튤립은 이파리가 단단해져선 작은친구는 무려 400% 성장률이야!
개당 3천원이었는데.... 작은 친구가 주는 감격과 힐링이 참 크다...
(*≧∀≦)

다 피면 이렇게 되는데 벌써 기대돼
튤립은 산림조합에서도 안펴서 어떤 모습일까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