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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탈색 2회 + 컬러토너 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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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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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포, 애프터 사진은 없고 설명해줄건 그저 긴 글 뿐이라는 걸 알아줘..

내 머리 기장은 어깨 닿을락 말락 하는 단발이고, 탈색 한번에 애쉬계열 염색을 자주 하고 애쉬 염색이 빠진 잿빛이라 해야하나 약간 노란끼 없는 밝은 브라운 계열이었어. (셀프염색이 취미인 무명이)
머릿결은 타고난 편이라 잦은 염색에도 엄청난 손상은 없는 편이었는데 머리카락이 좀 약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상태였어.

내년이면 취업을 제대로 해야하니까 스물 셋이 되기전에 밝은 색으로 한번 빼보자 하는 마음에 탈색약을 질렀어.

http://img.theqoo.net/rKPNk

일단 내가 사용한 제품은 웰라 탈색약이었어. 사진 속 산화제는 6%라고 나와있는데 난 9%를 사용했어.
보통 6%를 사용하는데 난 두피가 가려워서 오래 못있겠더라구. 그래서 강한 산화제를 사서 시간에 비해 탈색이 좀 더 잘되는 걸로 선택했어. 탈색이 잘 나오긴 하는데 머릿결은 포기해야할거야..


<1차 탈색>

전체적으로 도포했고, 얼룩 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단발머리임에도 불구하고 양을 좀 많이 사용했어.
혼자 염색하다보니 양 조절을 잘 못해서 마지막엔 결국 부족해서 얼룩 덜룩 해지니까 그걸 방지하기 위해 양을 많이 했어. (1/3 정도)
다 바르고 15분 정도 방치했던거 같아. 안쪽 뒷 머리부터 바르고 머리 위로 올라오는 느낌으로 발랐고, 호일을 머리에 덮어서 드라이기로 약간 열을 가해줬어.

기존 머리카락은 애쉬 염색으로 노란끼는 거의 없었던 편이라 금발보다는 밝은 잿빛색이라고 해야나 약간 탁한 금발색으로 빠졌고, 뿌리 부분은 뭐 탈색 처음하면 쨍한 노란 빛이 나오는 그 색으로 빠졌어.
약간은 겉머리 중간쯤에 얼룩이 생겼고.

사실 몇일 기다리고 2차 탈색을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덬들은 그러면 안돼......) 그냥 한 김에 해버리자 하고 2차 탈색을 시도 했어.


<2차 탈색>

부분적으로 도포했어. 안쪽 머리는 매우 잘 된 편이라 겉머리 얼룩 위주로. 뿌리탈색으로 두피가 매우매우 아픈 상태였어서 뿌리쪽은 안하고 겉 머리 뿌리와 끝 머리를 제외하고 중간 부분에만 발랐어.

http://img.theqoo.net/nADVn
(응 맞아 발로 그렸어... ㅈㅅ)
이런 식으로? 얼룩을 최대한 빼 보려고 한 탈색이라 겉에만 이런식으로 발라주고 한 10분 정도 있었던 것 같아.

자세히 보면 좀 얼룩이 남아있지만 (아마 예전에 흑발했던 흔적이었을 것으로 추측) 나름 색이 균일하게 빠졌고 쨍하게 빠진 뿌리 부분만 아니면 그대로 다녀도 될 법한 촌스럽지 않게 빠졌어.


<컬러토너 도포>

쨍한 탈색을 빼기 위해 예전에 한번 사용하고 남은 한통의 컬러 토너를 사용했어.

http://img.theqoo.net/MFnBX

이 제품을 사용했고, 안에 제품들만 갖고 있었던 터라 사용방법이 가물가물 했어. 그래서 그냥 망하면 다른 색으로 덮으리라 생각하고 대충 기억나는대로 해봤는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란끼가 제대로 빠졌어.

샴푸하고 머리 감듯이 발라주고 5분가량 놔두라고 해서 탈색 후 머리 감으면서 같이 해줬어. 일단 이건 냄새가 너무너무 좋아서 부담없이 그냥 머리 감는 느낌이었어.


http://img.theqoo.net/sQMGM
(...ㅎㅎ 내돌)
보정섞인 것 까지 포함해서 보이는 색 그대로 이게 내 염색하기 전 머리색에 가장 가깝다고 보면 될거같아. 이것보다 쪼꼼 어둡다 느낌 정도?

http://img.theqoo.net/kjSxa
http://img.theqoo.net/RYeuj

(존예로운 태연.....)
지금은 거의 이 색에 가깝다고 보면 돼.
이것보다 톤이 좀 많이 밝음 ..
태연하고 반대인게 태연은 그래도 뿌리쪽이 어둡고 끝으로 갈수록 조금 밝아지는 느낌인데 난 반대야..

끝이 좀 어둡고 위로 뿌리가 더 밝은 느낌?
컬러 토너가 노란끼를 확 잡아줘서 탈색 두번으로 거의 백금발 수준이 되어버렸어.. (이 컬러토너 강추합니다.... 진심!!)

모즈 탈색약, 올리브영 헤어블리치 사용 경험이 있는데 확실히 웰라 탈색약이 눈도 덜 시리고 탈색이 더 잘 됐던거 같아.

역시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어. 염색약도 중요하지만 특히나 탈색약은 정말 좋은거 써야하는 거 같아. 9% 산화제 쓴거에 비해 덜 손상된 기분이야. 난 빗자루 예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구. 걍 끝이 좀 개털 된 느낌?

너무 하얗게 빠져서 잘 된건데 이게 잘 된건지 헷갈림.. ㅠㅠ 연예인도 아니고 너무 과한 느낌이라 그냥 지속력 얼마 안가는 염색을 덮을까 생각중인데 일단은 좀 쉬고..
아직도 두피가 따금따끔한 기분이야..

이로써 사진도 없는 탈색 후기가 끝났구여.. 앞으로 이 머리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연구좀 해야겠어.....

혹시라도 염색을 덮게된다면 그땐 사진 팍팍팍 찍어서 후기 글 제대로 쓸게!!
읽어줘서 고마워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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