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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중국인이 너무 부담스러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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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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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평범햔 편의점 알바생 여자야
동네가 중국인이 많은 거리는 절대아닌데

편의점 옆가게가 중국집이라
중국집에서 일하는 중국인이 계시더라고

매일 그분이 편의점에 와서 담배사가고 커피사가고 나름 단골이었음

그런데 어느날 번호좀 달라고 해서
나도 이때까진 남친 생기려고 잘해볼려고
번호도 주고 카톡도 주고받고 했었어

그런데 카톡하는 내내 계속
나랑 결혼을 할 사람처럼 미래계획을 꾸려나가는거야

집은 어디에서 같이 살고싶고
다음달에는 내가 여기 가게 그만두고 어디일할거니까 기다려달라 이런말이나
우리 이모는 어디에 사시는데 이모만나러 가자고 하는등..
당연히 표현은 더 과감했어 아직 사귀지도 않는데
이틀 안보니깐 보고싶어서 미칠것같다 이런식으로

..나는 아무감정없는데

더군다나 그냥 중국인이 아니라 불법노동자야
관광비자로 와서 한국에서 일하고
3개월마다 중국 가야되고
말고도 이런저런 아닌것같다라는 부분이 많아서

그래서 내가 이번에 그냥 친구로 지내자라고 말했어

그렇게 끝인줄 알았는데

매일 편의점에 들려서 자기가 만든 음식을 주고가
그것도 조금이면 모르겠는데
4~5인분정도로 엄청 많이주고가

나한테는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
내가 괜찮다고 안줘도 된다고 해도

너가 편의점 일 그만두게 되면 못만나니깐
그전까진 내가 잘해주고싶을때까지 잘해줄거야
라고 하면서

내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가
먹는모습을 보고싶대

이제 카톡도 점점 섬뜩해져
아니면 안섬뜩한데 내가 이사람이 싫어서
섬뜩하다고 느끼는걸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오면 넌 나에게 웃어주기만 하면 돼
가슴이 너무아프지만 너를 위해..


이런 이상한말이나 하고
편의점은 그만두고싶지않거든..
진짜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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