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이제 만5세야
아이가 이제 할 줄 아는 것이 점점 많아져서 신기하기도 하고 점점 유아티를 벗어나는것 같아서 올려봐
하원하면 집에 와서 스스로 외투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서 장롱에 넣고 손 씻어!
외투 옷걸이에 거는건 유치원에서 배워왔어. 유치원 선생님 만만세.
그러고 이제 알아서 실내복 찾아 갈아입고 수저통 물통 꺼내서 싱크대에 넣고 가방 제자리에 둠.
(물론 이 과정에서 독촉하는소리 열번넘게 해야 하지만..ㅎㅎ)
물 스스로 정수기에서 떠다 마시고, 200미리짜리 우유도 알아서 가져와서 따서 먹어.
화장실 뒷처리 이제 혼자 할 수 있어 예!!! 그전엔 밥먹다가도 화장실에 불려가는 일 다수였지 ㅜㅜ 이제 해방!!! 알아서 볼일 보고 처리하고 물내리고 손씻고 나와. 물론 도중에 뛰쳐나올때도 있지만 ...
아 그리고 굉장히 많은 것 같았는데 이제 쓸 게 없네..? 벌써 샤워 스스로 하는 애도 있다는데 우리아인 아니고 ㅎㅎㅎ 여자애들은 아무래도 더 야무지게 혼자 잘할듯?
정말 신발 하나 옷 하나 다 해주고 손도 씻겨주고 모든걸 다 해줬던 시절에서 점차 벗어나는 중 ㅎㅎㅎ 육아하는 덬들 모두다 파이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