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쪽이 찌릿하고 아파가지고 동네 유명한 유방+갑상선외과에 예약해서 갔음
원래는 갑상선 검진은 할 생각 없었는데 여기가 엄청 잘 본다는거야 그래가지고 걍 같이 한거임 사실 목 울대가 좀 튀어나온거같고 그래서 쌤한테 물어봤더니 🤨?? 이런 표정지으면서 자기가 볼 땐 정상같지만 환자분이 원하니까 함 봅시다 했음
유방초음파볼땐 뭐가 있긴한데 암같지는 않고 추적관찰 하면서 경과를 좀 보자고 했고
갑상선볼때는 아무말을 안하는겨
그러다가 진료실 돌아가서 추가검사를 함 해보는게 어떻겠냐 함
큰 문제는 아닌데 한번 해보는게 좋을거같다길래 알았다하고 검사했음 세침검사였나 목에 바늘넣고 그 바늘로 해당 부위 세포를 좀 빼내는거임
의사쌤이 큰 문제는 아닐거다 해서 난 그런줄알고 까먹고 잘 놀고있았음
근데 4일후였나 일주일 안지나서 병원에서 전화가온거임 내일 병원 내원할수있냐고 암이라고
그날 버거킹가서 와퍼 사서 돌아오다가 전화받아가지고 식욕 싹 사라졌잖아 ㅋㅋㅋㅋㅋ ㅠㅠ
다음날 가서 보니까 암맞고 자기네병원이 삼성병원이랑 협력병원인가 그런거래 그래서 예약 잡아줄수있다길래 바로 예약잡았음 2주뒤였나로 잡았는데 며칠 안되서 삼성에서 연락이오는거야 취소자리가있는데 2일후였나 그렇다고 혹시 그때로 변경해줄까 하길래 바로 변경하고 서울가서 진료봤거든
초음파 보자마자 암이래 뒤구르기하면서 봐도 암이었나봐 거기말고 다른병원 두군데도 더 갔었는데 거기 쌤 두분도 걍 보자마자 암이네요 했음 ㅋㅋ
암튼 얼떨결에 찾아서 수술도 하고 보험금도 받고 결과도 좋음
다들 검진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