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치질연고 푸레파인 일주일 사용 후기
1,343 9
2024.11.07 12:54
1,343 9

어느날 팬티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함

아 ㅅㅂ 생리 벌써 터졌나..? 하고 생리대 붙였는데 그 뒤로 나오지 않음

팬티는 집 와서 빨아줬음 샤라웃 투 발을씻자

 

또 팬티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함

핏자국 노려보면서 생각해보니 피 묻은 위치상 생리일 리가 없음 그보다 좀더 뒤쪽....

그리고 요인도 확실함 이 전에 큰일을 봤기 때문

슬슬 쎄해지기 시작

 

또또 팬티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함 마찬가지로 큰일 본 뒤

흰색 얇은 팬티+베이지색 바지 조합이라 바지에까지 피가 묻음 이때 난 회사였는데도

장난아니게 쎄했지만 일단 외면함(이러면안됨)

 

또또또 팬티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함

근데 이때는 큰일 본 뒤가 아니었음 그냥 출근해서 앉아있다가 화장실 갔는데 묻어있던 거

...

좆됨감지기 on

 

 

참고로 원덬은 약 4년 반 전에 치핵과 싸우다가 항문외과에 간 적이 있음

수술 자체는 큰일이 아니었고 당일퇴원했지만 회복하는 동안 굉장히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병원은 좀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두고 싶었음

어라 이렇게 보니 좆됨감지기가 반만 켜진 걸지도... 그치만 어차피 병원 갈 시간이 물리적으로 없기도 했어

 

 

그래서 약국에서 푸레파인 구입

먹는 거랑 연고형 두 종류가 있다던데 나는 연고형으로 샀음

회사 근처 약국에서 7500원에 팔던데 다른 데는 얼만지 모르겠네

 

주입기가 있어서 삽입하고 짜낼 수도 있지만 이건 나한텐 너무 어려워보였고

무난하게 그곳에 발라주기로 함

면봉 혹은 깨끗한 손을 이용해서 바르라고? ㅇㅋㅇㅋ

면봉에 연고 짰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그곳으로 가져감

...

조준 잘못해서 짬지에 닿음

그리고 푸레파인에는 멘톨 성분이 들어있음

ㅎㅎ....

 

이 뒤로 그냥 손 빡빡 씻고 손으로 바른 뒤 다시 손 빡빡 씻어주는 방법을 택함

일주일 동안 큰일 몇 번 봤는데 아직까지는 핏자국 없음

이대로 얌전히 나아주길...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65 24.12.30 61,1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99,3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49,0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3,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78,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647 그외 자잘하게 잘 안 풀릴 때 다들 어떻게 해? 1 04:32 93
179646 그외 다들 요즘 삶이 괴로운 이유와, 그럼에도 버티게 만드는 삶의낙들이 각각 뭔지 궁금한 초기 2 01:45 202
179645 그외 백일 준비하다 보태보태병 생기는 중기 5 00:29 373
179644 그외 (긴글주의)덬들 같으면 이 알바 계속할건지 그만둘건지 궁금한후기 4 00:19 244
179643 그외 사타구니에 피지낭종인것같은 초기........ 수술 후기가 궁금해 (약간 더러움 ㅜ) 8 01.02 799
179642 그외 빈백 살지 말지 고민되는 초기 써본덬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13 01.02 649
179641 그외 현명한 덬들의 조언을 구하는 초기~!(예비시댁 결혼 전 명절선물 관련) 23 01.02 767
179640 그외 시어머니와 관계가 힘든 중기 32 01.02 1,711
179639 그외 간편식 포장하러 갔다가 한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진상손님 된 후기 6 01.02 1,280
179638 그외 20중후반 남자들 출근룩 어디서 사는지 궁금한 후기 10 01.02 765
179637 그외 근래 퇴근길이 점점 더 괴로워지는 중기 (feat. 한남동) 7 01.02 1,078
179636 그외 부끄럽지만 EBS 초등영어보고 놀란 초기 (+도움을 구함 15 01.02 1,565
179635 그외 남편의 동생분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를 중기 82 01.02 2,409
179634 그외 애가 공부를 못해도 별로 걱정안되는 초기 21 01.02 2,215
179633 그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의사쌤들 후기 4 01.02 602
179632 그외 올해가 진짜 중요한 친구한테 줄 신년선물 고르는 중기 1 01.02 381
179631 그외 티비 인터넷 재약정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 후기 8 01.02 723
179630 그외 학부 컴플렉스가 극복이 안되는 중기 25 01.02 1,898
179629 그외 40살 됬는데 아직 진짜 마음이랑 정신이 29살에서 멈춘 후기 28 01.02 2,071
179628 그외 사람 많은데에 가면 멍해지는 중기 2 01.02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