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겨우 20분정도가면 도착하는 거리인데 그 짧은새에 다양하게 이상한 사람들을 만남 길에서도 버스안에서도...
세상이 불경기라서 빨리 통일이 돼야하고 여자들한테 강제로 애 셋낳아야한다고 할당량 정해줘야한다는 일장연설을 버스내에서 하는 할배
카톡 소리 딱한번 났는데 버스내에서 조용히해달라고 무음설정해달라는 극예민 버스기사 (내가 소리낸건 아니었지만 황당...)
길가다가 마주친 아주머니가 자기 쳐다봤다면서 ㅅㅂ년아 뭐쳐다보는데!하고 소리지르더니 버스정류장까지 쫓아와서 아주머니한테 욕퍼붓다가 아주머니가 무시하니
다른 아저씨가 쳐다봤다며 또 욕세례... 안참는 아저씨랑 한참 욕배틀하고 싸우고
버스와서 아저씨가 타니까 쫓아타진 못한채 버스입구에 서서 ㅅㅂ놈아 자지놈아 자지자지자지 거리던 이상한 아줌마...
이어폰낀것도 아니고 대화상대도 없는데 허공에 대고 쉴새없이 웃으면서 입벙긋거리면서 소리없이 말나누는 분...
이외에도 더많은데 ㅋㅋ...
근 한달째 이틀에 한번꼴로 만나고있음;
아침에 미리겪고 업무중이나 후에 안겪어서 럭키비키잔아 하며 원영적 사고 발휘하고있긴한데 새삼생각해보니까 웃겨서 ㅋㅋ... 내일도 출근하는데 무슨일이 생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