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뇌파찍었는데 adhd의 교과서급 뇌라고 들은 후기
2,498 6
2024.09.13 23:55
2,498 6
어제 adhd진단 받았는데 뇌파 결과를 말씀해주셨거든

(뇌파,캣검사,adhd설문지 했음)

뇌파는 진단의 척도(?)는 아니라고 하셨나 아무튼 뇌파만보고

무조건 맞다 할수는 없는데

내 뇌상태가 adhd인 사람의 뇌라고 하시더라고

교과서 같은데 예시나오는 그런거랑 거의 일치하나봐

우울 불안도 꽤 높고 

뇌 자체가 번아웃 상태라고 하심


이미 몇년전부터 스스로 인지치료 하면서

우울증 불안증세는 많이 나아진후

adhd같은 증상들이 너무 뚜렷해져서 의심은 하고있었어


그런데 뒷구르기해도 adhd

ktx타고 지나가다봐도 adhd였다면

진작 병원갈걸 싶긴해ㅎㅎ

혼자해보겠다 발버둥치면서 무기력에 빠지고 자괴감들었던

날들이 지나간다아


한편으론 레딧에서 읽어보니 

뇌파검사 라는게 공식, 정식으로 뭔가 adhd검사! 라고는 할수없고..

절대, 상대평가 할만한 케이스가 얼마나 있느냐, 그것도 명확하지 않대

그리고 병원비가 너무 비쌌어..


그래도 내 뇌가 어떻게 되있는지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어ㅋㅋ


캣검사는 열심히 한건데

저하가 너무 많이 떴어

숏츠 릴스 중독이 여기서 빛을 발했다ㅠㅠ



지나고보니.. 어릴때 치료는 못받더라도

집안분위기가 조금만 평범했어도 그냥저냥 살고있지 않았을까 싶어

그냥 좀 덜렁거리네~ 일을 좀 못하는 아이네 

이러면서 살았을거같은데..

정신적학대를 받고 살아버려서 더 꼬여버린 케이스ㅋ


뭐 과거생각 해봤자 도움도 안되고

또 여기에 맞춰 살아야겠지

문제는 나의 부족함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기 힘듬ㅋ

약먹기싫다ㅋ

Adhd는 참 복잡한 녀석같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580 10.14 26,4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0,0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3,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15,0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60,0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033 그외 임금체불로 노동부 신고해본 적 있는 덬 구하는 중기.. 00:55 0
180032 그외 내 인생에 아기가 오기 힘든가 너무 힘든 중기 4 10.15 457
180031 그외 3n년동안 달고다니던 크고 튀어나온점 반 절개 제거하고 온 초기 7 10.15 444
180030 그외 집을 사기는 좀 그렇고 전세로 계속 살까 고민되는 초기 10 10.15 540
180029 그외 요새 항생제랑 거담제 먹고 있긴 한데 입안이 너무 쓴 중기 4 10.15 161
180028 그외 덬들의 최애햄버거가 궁금한 후기 48 10.15 443
180027 음악/공연 기억도 못하면서 음악회를 좋아하는 후기 3 10.15 252
180026 그외 건강염려증인것 같은데 조현병일까봐 자꾸 두려운 초기 10 10.15 782
180025 그외 어지럼증 때문에 병원갓는데 .. 병원에서 이상없다는 중기.. 15 10.15 618
180024 그외 패밀리카로 SUV 필요한 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한 초기!! 17 10.15 491
180023 그외 직장에서 이성을 붙잡고 객관적으로 행동이 안되는 중기 11 10.15 875
180022 그외 열개를 해놔도 안한 한개에 꽂히는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건지 이해 안가는 후기 5 10.15 419
180021 그외 옷장 냄새 때문에 옷장 탈취제 추천 바라는 초기 1 10.15 110
180020 그외 2주넘게 엄청난 하혈? 생리? 하는 중기 5 10.15 641
180019 그외 다인실 입원해있는데 내옆 할머니 보호자인 할아버지 보고 감동한 후기 5 10.15 895
180018 그외 공중화장실 몇번 테러당하니까 현타와서 남들은 매번 변기 확인하고 앉는지 궁금한 중기(개더러움 주의) 13 10.15 711
180017 그외 정신과 약먹고 진짜 하루종일 졸린 덬들도 있었는지 궁금한 중기 11 10.15 338
180016 그외 이해했음 펑 9 10.15 956
180015 그외 부모님한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슬픈 후기 18 10.15 1,283
180014 그외 친구가 허리가 너무아픈데 도움을 구하는 중기. 10 10.15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