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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기가 고열이라 속상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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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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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쪼꼬미가 

12시 지났으니 이제 3일째 계속 고열이라 너무 속상해


계속 38도~40도 초반을 왔다갔다

약 먹는것도 거부가 심해서 먹일때마다 힘들고 미안하고

애가 싫다는데 먹일수밖에 없는 나도 속상하고ㅠㅠ


병원은 그저께 어제,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목이 부었단 소리만 들었어ㅠㅠ

열이 안잡히면 다시 오라는데 날 밝으면 또 가야겠지 ㅠ


아기가 어린이집 가고싶다는데 가지도 못하고 ㅠ

오늘 한복 입고 가는 날이라 예쁜 한복도 준비해뒀는데 ㅠㅠ

회사가 요며칠 바빴는데, 눈치보며 연차도 쓰고ㅠㅠ

명절 연휴 시작이라 오늘 오랜만에 친정에도 가기로 했는데, 어려울것 같고 ㅠㅠ


졸린 눈 비벼가며 열보초 서는데,

아가는 체온 재는것도 싫어하고, 미온수로 닦아주는것도 싫어하고 ㅠㅠ

엄마가 미안해~~ 하며 두시간에 한번씩 해열제 강제로 먹이면서 

답답하고 속상해서 글 써봐 ㅠㅠ


차라리 어른이 아팠으면 좋겠다

쪼꼬미는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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