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막 고민해가면서 사본적 없는 나
하지만 런데이를 하면서 (몸관리를 하면서)
조깅을 슬금슬금 뛰기 시작했다
런데이 8주를 뛰면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결심하며!!!!
그러나...
1. 그냥 내가 막 쓰는 운동화 >> 발이 무릎도 아픔
아 안되겠다 싶어서
2. 다 죽어가는 아식스 조그 100 (으로 추정) 와이드 >> 3년전 산 신발
무릎이 안 아픔 발목도 낫배드하지만 무리는 가는게 보임
이제 문제는 저 신발이 정말 다 죽어감 최소 수선 들어가야되는 아이
엄지발톱으로 양쪽 구멍 뽕뽕에 발목 뒤 다 튿어짐
진심 노인 학대 중...인데 편하긴 편해
어...이게 아닌데
플랜 B로 변경 임시로 아식스 조그를 신으며
재빨리 신발을 찾아야 한다
이리저리 알아보니 일단 발 스캔을 해야겠다 싶었음
발볼 크기 평발인지 뭔지 길이가 어떤지 알아야하니까
하지만 죄다 죄다 유우명한 슈피팅하는 곳은 이미 예약 완료
그렇다면 스스로 발스캔을 할수 밖에
짠
내 발 사이즈 대공개
잠실 롯데월드몰 호카에서 촬영함! 호카 매장은 다 있다더라(카더라)
이에 따라서 물어가며 발볼넓은 "안정화"를 찾아다니는데
평발이 된 이유가 아치가 무너져서 되었고
그래서 발이 아프고 그래서 무리인것을 깨달았다
아침에는 꼿꼿했던 발아치가 점심먹고 나니 바로 무너져있더라
그동안 샌달 아치없는 신발을 신고 다닌 죄가 아닐까
물론 나의 체중도^^ 이게 퍼스트 요인
이리저리 알아보니
아치를 세워주고 덜 휘도록 하는 가이드가 있는 신발
안정화을 신어야 한다라는 결론 돌입
귀찮아서 인터넷 쇼핑할까 싶었지만
피팅을 해볼 수 밖에 없는 가격 10만원 중반
환불도 가능하지만 소소한 돈도 시간도 귀찮음도 들이기 싫었다
그리하야 열심히 걸어 발을 퉁퉁 붓게 만들고
발품 팔아가며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안정화 250 와이드 위주로 발품 파는 중
양말 없이 샌달을 신고 나갈때는
운동할때 신는 양말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양말신고 피팅하고 뛰어보고 이럼
1. 아식스/ 젤컨덴트 8 와이드/ 250 /7.9만원
아식스 저가형 그런데 가이드가 있다고 함
허나 와이드임에도 발볼 작음...이슈
발등 낮음 이슈
(젤카야노 와이드를 신어보고 싶었으나 사이즈 없음 이슈)
2. 써코니/ 가이드 17 와이드/ 250/15.9만원
안정적으로 아치 세워줌 (느껴짐!!!!)
발볼 살짝 작음 이슈
내발이 내피 밖으로 통통하게 튀어나오더라 (눈물)
싸악 감기는데 좀 쪼맨다 아니다 아리까리 상황
3. 뉴발란스/ 860v2 /와이드 /250/ 18.6만원
발볼 넉넉!!!!!!!!!!!!!!!포근 편안 아주 좋아
아아주 안정적 그런데 안정화의 본래처럼
내발을 더 안휘게 만들정도로 단단하냐(?)는 의문이들기 시작함
(안정화로서의 역할)
그런데 비싸(사실 러닝화로선 안비쌈 하지만 난 비싸다 느낌)
신발 찾기가 이렇게 힘든가 싶은 중기
나에게 남은 발볼 비장 안정화
1. 호카 아라히 와이드
2. 브룩스 아드레날린 gtx
3. 브룩스 글리세린 gtx
4. 아식스 젤 카야노 와이드
호카는 다시 방문 예정이고
브룩스는 쇼룸 예약하려고
아식스는 동네에 없어서 발품 좀 팔아야 될듯
러닝화 찾기 힘들다 ㅠ ㅠ
혹시 발볼 넓은 평발 덕들아 추천해줄 신발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