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별건 없는 후기임.. 나중에 지울수도있공ㅋㅋㅋ
나덬은 원래 피임약은 안먹고 ㅋㄷ끼고 하다가 그게 터져버림..ㅋㅋㅋㅋㅋㅋ
정확히 어느 타이밍에서 터진건지 알 수가 없어서 안에 들어갔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이었음
남친이랑 엄청엄청 고민하다가 역시 불안해서 다음날 산부인과에 갔음(그 날은 시간이 늦었던거같음)
남친이 군인이었고 심지어 그날이 복귀날이라 군복입었었는데 같이 가줘서 고마웠음...
사람 꽤 많았는데 그 중에 남자는 단 하나도 없더라..ㅋㅋㅋㅋㅋㅋㅋ 군복입고 거기 껴서 앉아있었어...
나는 접수하고 나서 먼저 짧은 문진? 같은 걸 했어 경험 유무 물어보고 사후피임약 받으러왔다고 하니까 별로 더 묻진 않더라
조금 기다리다가 나 불러서 의사선생님 뵙고 마찬가지로 경험 유무나 생리주기같은거 물어봤던거 같아
사후피임약 주의사항 알려주고 이거 먹었다고 백퍼 되는 건 아니니까 3주 지나고 테스트기도 해보라고 하셨고
그러고 나와서 약국에서 처방전 보여주고 약 먹었음
케이스는 큰데 약은 정말 쪼만한 게 달랑 하나 들어있음ㅋㅋㅋㅋㅋㅋ 내 새끼손톱만한 동그란 알약
알약 못먹는편인데 얘는 조그맣고 아무 맛도 안 나서 모든 알약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잠시 했다..
이게 몸에 엄청 영향미치는 약이라고 하고 부작용도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 나도 남친도 걱정 많이 했거든
근데 걱정이 무색하게 나는... 넘나 멀쩡했음... 진짜 부작용 단 하나도 없었고 생리도 주기맞춰서 잘함ㅋㅋㅋㅋㅋㅋㅋ
먹은지 6개월 지났는데 지금까지 꼬박꼬박 칼같이 하고 있어
내가 약먹을때 까먹고 떨어뜨린게 아닌가 했을 정도
진짜 사람따라 다른가봐
글고 돈이 생각보다 되게 많이 깨지더라
검진받은것도 비싸고 약도 비싸서 합쳐서 6만원인가..5만원인가.. 깨진 거 같아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정말 조심해야 할 거 같다는 후기
먹을 일이 없어야겠지만 혹시나 먹을 일이 생긴 여덬들에게 도움될까 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