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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7년간 경험한 재택알바들 후기 (+약간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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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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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알바/프리랜서/데이터라벨링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은 있는데
직접 경험한 후기는 별로 없어서 정리해봤어!

(직방에 올렸던 내용에 좀더 보충해서 적음)

 

이런 알바들은 보통 건당으로 페이를 매기는데

괄호 안은 내 작업속도 기준으로 최저시급보다 많은지 적은지 비교한 거야

작업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

 

 

호옥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오지랖 넓은 관종이라 아는 부분은 열심히 답할게 ಇ( ˵ᐛ ˵)ಇ

 

 

<재택알바 16개>

건당 or 시급으로 페이 계산 / 출퇴근 체크 없음


1. I사 한자 신문 타이핑 (최저 이하)
광고같은 공고들 중에 괜찮아보여서 지원
한두 시간 작업해보니 눈알 붙이기급이라 정산받기 전에 포기함
이 정도 단가의 한자 알바는 공고 자주 올라오는 편

 

 

2. B사 앱 모니터링 (최저 이상)
공고내용 중 끌리는 부분이 있어 지원
기본급+건당 인센티브제로 면접 때 안내받은 것보다 많이 받음
몇달 임금이 밀리기도 했는데 돈이 급할 때가 아니라 기다렸다가 다 받음
회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접으면서 그만둠

 

 

3. W사 상품명 번역 (최저 이하)
돈이 궁할 때라 n잡하던 시절에 지원
영어나 일본어로 된 쇼핑몰 상품명을 적당히 번역하는 일
페이도 적고 일도 재미없어서 금방 그만둠

 

 

4. D사 명함 타이핑 (최저 이하)
한자 써먹으려고 한자 명함으로 지원
일하면서 모르는 한자 거의 없고 타이핑도 느리지 않은데 돈이 안됨
그래서 얼마 안하고 그만둠

 

 

5. P사 시험지/문제집 타이핑 (최저 이하)
공고에는 한자라고 적어놨는데 아니었음
중고생들 보는 시험지랑 문제집 그대로 입력하는 건데 샘플 작업해보니 각이 안 나옴
착수하기 전에 포기함

 

 

6. S사 음성 전사 (최저 이하)
한창 심심할 때라 지원해봄
음성 듣고 그대로 받아쓰는 건데 피드백이 까다로움
돈도 안되고 피곤해서 금방 그만둠

 

 

7. U사 유튜브 영상 수집 (최저 이상)
공고내용 별문제 없고 페이 나쁘지 않아 지원
배정해준 키워드와 관련된 영상을 유튜브에서 수집해 업로드하는 일
수집한 영상 개수대로 돈을 주는데 내 작업량이 압도적이었음
그래서 시급으로 계산하면 나쁘지 않았는데 초단기라 아쉬웠음

 

 

8. A사 도서관 TOC (최저 정도)
한자, 일본어 가능자 우대라 지원했던 듯
TOC는 도서관 자료의 목차 편집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됨
관리자+작업자 단톡방이 있고 시급 정도는 받을 수 있어서 몇달간 일함

 

 

9. D사 한자 서류 타이핑 (최저 N배)
특이하게 공고사이트가 아닌 엉뚱한 사이트에서 발견
사이트도 엉뚱하고 업무설명도 자세하지 않아서 밑져야 본전식으로 지원
근데 이 일이 생각보다 나랑 잘 맞아서(=돈이 됨) 매년 하는 중
이런 일은 재택근무자는 한번 뽑아서 계속 가는 편
출퇴근은 종종 올라오는데 최저시급이라 굳이...

 

 

10. M사 맞춤법 데이터 수집 (최저 정도)
교정교열 경력자를 찾길래 지원
자주 틀리는 맞춤법 사례 수집하는 일이라 일은 어렵지 않았음
정해진 작업량 채우고 계약만료

 

 

11. G사 일본어 자료 수집 (최저 정도)
일본어 활용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일 같아서 지원
회사 사업분야와 관련된 일본어 자료를 찾아 양식에 채워넣는 일
일본어 독해는 자신있어서 할만했음
계약만료되고 몇달 뒤에 추가작업 제안왔는데 다른 일하고 있어서 거절

 

 

12. T사 데이터 크롤링 (최저 정도)
공고에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 지원
말이 데이터 크롤링이지 사실상 텍스트 복붙
알바로 시작해서 어쩌다 보니 직원으로도 몇달 일함

 

 

13. T사 일본어 번역물 수정 (최저 정도)
웹툰, 일본어 두 개에 끌려서 지원
일본어로 번역된 웹툰 대사의 오타를 수정하는 일
문법적 오류 같은 건 아니고 이미지랑 텍스트 간의 불일치 정도
작업하는 웹툰 중에 비엘이나 성인물도 있어서 특이한 경험

 

 

14. U사 TOC 링크 (최저 이하)
예전에 TOC 작업한 적이 있어서 지원
그런데 TOC는 인원이 다 차서 링크라는 업무를 배움
일은 쉬운데 페이가 별로라서 곧 그만둠

 

 

15. T사 데이터라벨링 (최저 N배)
원래 관심있게 보던 회사라 지원
한국어 논문을 외국어로 번역하기 전에 정제하는 일
업무강도에 비해 페이가 괜찮아서 작업량 소진될 때까지 참여함

 

 

16. F사 데이터라벨링 (최저 N배)
끌리는 공고는 아닌데 거슬리는 부분도 없어서 지원
국회 회의록을 후작업에 맞게 정제하는 일
일이 손에 붙으니 페이가 괜찮아서 열심히 하는 중

 

 

 

<풀타임 3개>

월급제 / 출퇴근 보고 필요

 

1. K사 (최저 정도)
공기관/공기업 쪽이라 믿고 지원
기관 사업과 관련한 자료 수집해서 양식에 맞게 정리하는 일
일은 금방 적응했는데 상사 하나가 지랄맞아서 두달 만에 나옴
모니터 너머로 지랄맞기 쉽지 않은데 레전드였음

 

2. C사 (최저 정도)
한동안 일거리가 없으니 허전해서 지원
자사 상품 가격이랑 타사 가격 비교하는 모니터링 업무
거의 2년 근무했는데 후반 몇 개월 빼고는 꿀이었음
근데 후반에 업무량은 늘고 일은 재미없어서 그만둠

 

3. M사 (최저 정도)
전회사 기껏 퇴사해놓고 돈 없어서 지원
위의 C사랑 비슷하게 상품 가격 모니터링하는 일
마찬가지로 일이 재미없음
6개월은 하려고 했는데 개인사정으로 일찍 그만둠

 

 

 

<프리랜서 1개>

 

1. 여러 회사 외주 교정교열 (최저 이하~최저 N배)

학창시절에 책 읽는 거 좋아하고 국어성적 좋았어서 지원
처음에는 열정밖에 없어서 여기저기 지원해도 회사에서 연락이 없음
그래서 KBS 한국어 1급 취득한 후에 이걸로 어필해서 따냄
웹소설 공고가 자주 올라오지만 단가가 형편없음
대신 큰 회사면 일감은 꾸준히 받을 수 있는 듯

나는 소설 아닌 분야로 3년간 작업하다가 이쪽 일은 쉬는 중

 

 

 

(+) 재택알바 찾는 팁

멀쩡한 재택알바 찾기가 쉽지 않아
요즘은 데이터라벨링이라도 있지만 그전에는 블로그원고 작가가 더 많았던 듯

 

'재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공고는 제법 많아

그래서 그 공고들을 다 체크하기에는 시간이 아깝지

 

 

내가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해볼게

 

먼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재택공고를 모으고

-'재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 or

-'재택근무' 옵션 설정 or

-'재택알바'/'재택근무' 페이지 접속

 

그다음, 보고 싶은 공고만 골라내

-원하는 업무(데이터라벨링, 번역 등) 카테고리 설정 or

-광고성 키워드(단순, 주부, 초보 등) 제외 설정

 

 

이렇게 설정값이 적용된 페이지를 북마크로 정리해두고

매일 일하기 싫을 때 체크하는 게 내 취미야 ㅎㅎ

 

 

개발/디자인/번역 같은 확실한 스킬이 있으면 좋겠지만...

부지런하게 손품이라도 팔면 괜찮은 공고 하나 건질 수 있을 거야~

 

 

 

▼▼ 본문 등록한 뒤에 추가한 부분은 파랑색으로 ▼▼

 

(+) 스펙과 업무 종류

한국어 : KBS 1급

한자 : 어문회 2급

일본어 : JPT 800점대

 

취준을 위해서 따로 공부하진 않았고

어릴 때부터 배우거나 취미거나 해서 관심있던 쪽을 팠어~

 

토익은 700점대라 써먹을 데가 없었고

HSK는 5급 한번 떨어졌는데 언젠가 다시 준비할지도...

 

나는 언어쪽에 관심이 있지만 정식문서 번역할 만큼의 실력은 아니라서

교정교열, 일본어 자료수집, 한자 타이핑 쪽을 찾은 건데

각자 취미나 특기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찾기 바랄게!

 

 

 

(+) 재택알바 찾는 사이트

1. 알바몬 등의 구인구직 사이트

출퇴근 개념이 없는 재택알바를 찾는 거면 알바몬, 알바천국

출퇴근하는(4대보험 납부하는) 정규직/계약직을 찾는 거면 사람인, 잡코리아

 

대체로 위와 같지만 알바 공고가 후자에 올라오기도 하고

직원 공고가 전자에 올라오기도 해~

 

 

2. 크라우드웍스 등의 데이터라벨링 사이트

크라우드웍스가 제일 대표적이고 딥네츄럴, 라벨온, 에이모 등등 사이트가 많아

초반에는 이런 플랫폼도 체크했는데 요즘은 거의 안 보고 있어

 

이쪽은 단기 프로젝트가 많고

(반려견/애기 사진 수집, 특정 지방 사투리 녹음 등)

 

아니면 노가다 작업이라 나랑은 안 맞더라구

(데이터라벨링 하면 떠오르는 바운딩, 태깅 등)

 

 

3. AI허브 일자리 참여 페이지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매년 크라우드소싱 일자리를 업데이트 해줘

 

단점은 정부 사업에 참여한 경우만 올라오는 거라 상반기엔 올라오는 게 없어

사이트 체크한지 2~3년 됐는데 갈수록 갱신 시기가 늦어져서 올해는 9월쯤 오픈한 듯

(12월이면 사업이 끝나기 때문에 겨우 1분기 정도 일할 수 있는 셈...)

 

대신 연초에 사업 공고와 데이터구축 분야에 대해 게시하니까 참고하기에 좋아

그 정보에서 키워드를 찾아내서 일자리를 검색하는 식으로~

 

 

4. 데이터라벨링 카페 및 오픈채팅

데이터라벨링 사업도 이제 n년차라 카페랑 오픈채팅도 활성화되어 있어

이런 곳에 공고 공유되기도 하고 작업 후기도 올라오니까 참고하면 좋아

 

 

 

(+) 데이터라벨링 교육 및 자격증

나는 데이터라벨링 관련 교육과정 듣거나 자격증 따지는 않았어!
이런 제도 마련되기 전에 일부터 시작한 거라 기존의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경력을 어필해서 지원해왔어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를 수도 있는데 데이터라벨링을 위해 돈 들이는 건 비추야~
말이 데이터라벨링이지, 막상 하는 일은 단순작업이기 때문에 작업 시작할 때 회사에서 알려주는 가이드만 잘 익히면 된다고 생각해

 

내가 경험한 부분이 아니라 검색해 봤는데 관심 있으면 아래 링크들 참고하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

*[K-MOOC]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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