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무원 시험 최종합격해서 짱친들 몇 명한테 합격했다고 소식 알렸거든
근데 다들 하나같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기뻐해주는 거야
그리고 그중에 두 명한테는 임용등록서류에 친구연락처 쓰려고 부탁했거든
메시지보낼때 <<내가 실은 부탁이 있다, 대신 돈부탁은 아니야ㅎㅎㅎ>> 라고 말했거든
그랬더니 돈부탁도 일단 들어볼테니 다 말해보라고 하는데
거기에 진짜 감동받음ㅜㅜ 빈말이던 아니든 어쨌든 간에 마음이 있다는게 너무 고맙더라구... 오래된 친구들이거든. ㅜㅜㅜ
사실 둘 다 아기엄마에 직장인이라 바쁠텐데ㅜㅜ
둘 다 너무 합격축하한다구 파티하지고 엄청 기뻐해줌..
진짜 몇 없는 친구지만 친구 잘 사귄거 같아서 다행이다 생각했음ㅜㅜㅜ
그래서 친구 자랑 겸 자기 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후기도 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