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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부터 좋아하던 일본 밴드 리더에게 편지썼는데 답장과 선물을 보내준 후기.......

무명의 더쿠 | 07-06 | 조회 수 20838
아마 덬들중에도 이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ㅜㅠㅠ lamp 라고 굉장히 서정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임 우리나라에선 요조 이런 느낌의 파스텔뮤직에서도 밀어줬었고 내한공연도 옛날에 몇번하고 음악도 들어보면 많이 들어봤을법한..! 하지만 인지도가 일본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높지는 않아 ㅠ 멤버들이 다 소극적이고? 내향적이고 라이브보다는 녹음을 더 지향하는....
무튼... 난 이 밴드를 중학교때부터 엄청 좋아했어.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 외로움을 다 이 사람들의 음악으로 버텼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매일 들었고 아직도 너무너무 좋아해 ㅋㅋ

근데 2012년쯤? 앨범이 나오고 소식이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궁금하던중에 리더의 페이스북 계정을 알게됐엉....그리고 용기를내어 아는 일본어를 쥐어짜 메시지를 보냈음 ㅠㅠ 나에게 얼마나 당신들의 음악이 힘이되는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중학교때부터 대학교 다니면서 쌓아온 모든 추억의 배경음악은 다 당신들의 음악이라고, 내가 자라온 만큼 같이 성장한듯한 그 음악들이 엄청 소중하다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부탁한다고ㅋㅋㅋ 두서없이 막 적어 보냈음.

그리고나서 약 한달 후쯤? 리더에게 장문의 메시지가 와있었음 ㅜㅠㅠㅠ 진짜 심장이 터질뻔.....
동경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받는다는게 너무 꿈같았음.. 내용인 즉슨 이런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다는게 너무 기쁘고 말로는 못하지만 무엇인가 깊은것을 느꼈다, 우리들의 음악은 늘 그렇듯 돈이라던지 성공보다는 그냥 누군가에게 아 램프의 음악! 이구나 하는 음악을 하는게 목표다 다음 음반을 내고싶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어려워져서 힘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 음악을 그리워해주는 분이 있다니 힘이 난다. 조만간 다시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기를 꼭 약속드리겠다 라고....
진짜 읽으면서 계속 울고 ㅠㅠㅠㅠ 아..... 진짜 내가 좋아할수밖에없구나 하면서 ㅜㅠㅠ

그러다가 2014년에 일본에서 새앨범이 나왔고 난 아이툰즈로 겨우 구매해서 듣는중에 리더에게 또 메시지가 와있더라고... 기억에 남는 00상,새 앨범을 한국으로 보내드리고 싶다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너무 고맙다고 어떻게 절 기억해주냐고 하먼서 넙죽 주소를 적어드리고 앨범을 받았음...... 아직도 가보로 삼고있음 ㅠㅠㅠ 계속 삼을거임....... 리더와는 그 뒤로 연락을 계속하진 않지만 (굉장히 소극적이면서도 무뚝뚝하시고 철저하심) 늘 맘속으로 응원하고 팬질하는 내 최애 밴드....ㅎㅎㅎㅎ 영업글도 조만간 올리려고 해..... 그냥 비오다가 이 분들 노래가 생각나서 끄적여본다!!!!!

유튜브에서 그냥 퍼온 이분들의 노래 ㅋㅋ
지금이랑 잘어울리는 lamp-비오는 밤의 저편
https://youtu.be/AEzNWhWfe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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